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공식 출범 11일 만에 해경을 상대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오늘(22) 오전 10시부터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 완도, 여수 해경을 상대로 세월호 사고 당시 관련 기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조사해온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내 CCTV 조작과 해경청장의 구조헬기 탑승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연출된 바다정화활동으로 사과까지 했던 해양수산부가 또다시 물의를 빚으면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범 양식 중인 킹전복이 집단폐사했는데도, 이를 숨기고 시험양식에 성공했다고 장관이 홍보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7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성장이 빠른 전복 종자, 이른바 킹전복을 개발해 시범 양식을 시작했습니다. 해남과 완도 등 4곳의 전복 양식업체에 어린 킹전복을 무상보급했는데,

【 앵커멘트 】 해양수산부는 지난주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량전복인 킹전복 시범양식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킹전복이 집단 폐사한 사실은 감춘 채 시범양식 성공만 홍보해 해양수산부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7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성장이 빠른 전복 종자, 이른바 킹전복을 개발해 시범 양식을 시작했습니다. 해남과 완도 등 4곳의 전복 양식업체에 어린 킹전복을 무상보급했는데,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강진군은 지역 농민 470여 명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의 매출액이 올해 10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는 지난 7월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안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안정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희망2020 나눔캠페인 전남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98억6천1백만 원을 목표로 성금을 모금에 나섰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림산업개발 허영호 대표의 아들 허민석군과 조생구 목포한사랑병원장의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농업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타운홀미팅이 전남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정 틀 전환을 위한 전남권 타운홀미팅을 열고, 1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현 농업 정책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0월 30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도를 잇따라 방문하며 정책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우량 품종으로 개발한 킹전복이 집단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량 품종인 킹전복을 시범 보급한 어가 4곳 가운데 1곳에서 전체의 70%에 달하는 10만 마리의 전복이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양식장 인근에 수문 개방이 많아져 염분이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완도군이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완도군은 블루존 조성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해양 바이오 연구단지 기반 조성과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등 5개 단위 사업 실행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인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은 3년간 183억 원이 투입됩니다.

일부 목포시의원들이 이른바 황제예방접종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목포시보건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예방 접종을 한 것으로 지목된 7급 공무원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오늘(19) 오후 목포시보건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목포시의회 회의실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보건소 공무원으로부터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 앵커멘트 】 장성과 신안 등 전남 일부 시군들이 색깔을 브랜드화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관광지 조성뿐 아니라 특산물과 축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보랏빛으로 물든 건물 지붕이 고즈넉한 섬 풍광과 만나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도 보라색으로 새 단장을 마치는 내년 봄이면 보라색 유채꽃과 라벤더가 물결치는 '퍼플섬'의 모습을 갖출 전망입니다. 일찌감치 소식을 들은 관광객

【 앵커멘트 】 신안 퍼플섬, 색깔 있는 섬의 모습이 아주 이국적입니다. 장성 옐로우시티도 색의 향연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냅니다. 전남 일부 시군들이 특색있는 마케팅으로 색깔을 활용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보랏빛으로 물든 건물 지붕이 고즈넉한 섬 풍광과 만나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도 보라색으로 새 단장을 마치는 내년 봄이면 보라색 유채꽃과 라벤더가 물결치는 '퍼플섬'의 모습을 갖출 전망입니다. 일찌

【 앵커멘트 】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킹전복'이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범생산에서 일반 전복보다 10개월 이상 빠르게 성장한다는 사실이 입증돼 양식어가들의 생산성 증대가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전복양식장입니다. 시설물을 들어올리자 성인 주먹크기의 전복들이 하나 가득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로 옆 칸에서 똑같은 시기에 키우기 시작한 일반전복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2017년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성장이 빠

【 앵커멘트 】 새로 품종이 개발된 전복입니다. 크기가 일반 전복의 배 정도 됩니다. 바로 킹전복인데요. 시범생산에서 일반 전복보다 10개월 이상 빠르게 성장한다는 사실이 입증돼 양식어가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전복양식장입니다. 시설물을 들어올리자 성인 주먹크기의 전복들이 하나 가득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로 옆 칸에서 똑같은 시기에 키우기 시작한 일반전복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2017년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남만 의과대학이 없는데다 서남권의 경우 노인성 질환자도 많아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의당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발표 전에 지역 주민 7천여 명의 청원 서명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무안사랑상품권이 내년 1월까지 10% 특별할인에 들어갑니다. 무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발행해온 무안사랑상품권을 오늘(18)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안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 연 600만 원입니다.

승강기를 수리하던 업체 직원이 사고로 숨졌습니다. 오늘(15) 오전 10시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업체 직원 38살 A씨가 승강기 구조물 사이에 끼어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승강기 고장 신고를 받고 점검 수리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됐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AI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지만 지역 내 수의직 공무원 수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우 축산업으로 잘 알려진 장흥군입니다. 축산사업소를 별도 조직으로 분리할만큼 군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정작 가축 방역을 맡은 수의직 공무원은 한 명도 없습니다. 3명의 정원을 채우기 위해 공개채용에도 나섰지만 헛수고였습니다. ▶

【 앵커멘트 】 진도군이 도입한 전 가구 마을방송서비스가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통신 사각지대를 좁힌건데, 이렇게 농촌의 특성을 고려한 복지사업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마을 이장이 스마트폰을 통해 쌀 수매 계획을 전달하고 주민들은 안방에서 편하게 방송을 듣습니다. 재난방송이나 마을 방송을 전달받을 수 있는 스피커가 모든 집에 보급됐기 때문입니다. 진도군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6억여 원을 들여

목포시의원 일부가 회의장으로 보건소 간호사를 불러 공짜 독감예방접종을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7일 정기 행정감사를 하던 목포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회의실로 목포시보건소 직원을 불러 독감예방접종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관련 시의원들은 사무감사를 앞두고 간호사에게 급식 관련 자료를 받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오늘(13) 새벽 1시 반쯤 목포시 부흥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로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측정불응죄의 형량은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음주운전보다 처벌강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