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해조류 전문가들의 심포지엄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완도군은 어제(11) 서울 공군회관에서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전문가 3백여 명을 초청해 해조류를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책에 대해 3시간 동안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7월 말부터 급속한 수온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양식업계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7월 초 수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도에서 1도 정도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고 일조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여 7월 말부터 급격한 수온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고수온 영향 어업피해 규모는 7개 시군 533개 어가 471억 원에 달했습니다.
신안 단호박 180톤이 일본에 수출됩니다. 신안군은 군내 39개 농가가 생산한 단호박 450톤 가운데 180톤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신안 단호박은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과가 좋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강진군 승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 기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지난달 25일 발표된 강진군 인사에서 승진한 4급 승진자 2명과 5급 승진자 5명 전원과 6급 승진자 일부가 기부에 참여하는 등 6월 한 달간 2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모여 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강진 군민장학재단은 현재까지 163억 원의 장학금이 조성됐습니다.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목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A 학생이 목포시보건소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A 학생과 접촉한 학생 117명과 교직원 12명 등 129명을 대상으로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축산업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어제(9) 무안 녹색한우타운에서 2019년 축산인 후계세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1인당 150만 원씩 모두 36명에게 장학금 5천4백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금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급돼왔으며 지난해까지 1275명이 8억2600여만 원을 받았습니다.
【 앵커멘트 】 베트남 이주여성이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 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공분을 샀었는데요..남편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베트남 공안부장관에게 유감을 나타내고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베트남 이주여성을 폭행한 남편 36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저녁 9시쯤 영암군 삼호읍 자신의 집에서 부인인 베트남 여성 30
【 앵커멘트 】 지난주 토요일에 베트남 이주여성이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공분을 샀었는데요. 이 남성은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내의 잘못 때문에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장관이 피해 여성을 방문해 위로하고 경찰청장은 강경 수사를 지시하는 등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베트남 이주여성을 폭행한 남편 36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저
【 앵커멘트 】 전남의 지자체들이 노후된 청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백억 원이 드는 예산도 문제지만 호화청사 짓는다는 지역민의 눈총도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968년도에 지어진 해남군 청사입니다. 50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노후 문제가 심해져 지난 2012년도에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해남군은 15년에 걸쳐 신청사 기금 6백여억 원을 마련해 지난달 본격 착공에
【 앵커멘트 】 본격적인 피서 시즌을 앞두고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잇따라 손님맞이에 나섭니다. 안전을 위한 시설 점검과 편의시설 구비도 모두 마친 전라남도는 올해 12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울창한 해송림과 빼어난 경관, 고운 모래로 가득한 백사장까지. 전남에서 가장 먼저 손님맞이에 나선 보성 율포해수욕장에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 몸을 바닷물에 맡긴 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후텁
신임 광주지방경찰청장과 전남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취임했습니다. 김남현 신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경찰이 지탄을 받는 것은 안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이라며 "제1의 가치를 도민의 안전 확보로 놓고 관련 정책을 강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하연 신임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의 신뢰 상실이 가장 큰 위기"라며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동료들 간에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남해안을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인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오늘(8) 개장합니다. 완도군은 블루 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아 친환경 해수욕장으로 거듭난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오늘(8)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7일과 다음달 3일 최대 성수기에는 한 여름 밤의 이벤트인 해양치유 쿨 콘서트가 열리는 등 운영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정종순 장흥군수가 기부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고향을 방문한 동창회 회원 30여 명에게 식사비를 제공하는 등 270만 원을 부적절하게 낸 혐의로 정 군수를 기소했습니다. 정 군수와 함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비서실장 A씨는 무혐의 처분으로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에서 중국 선원 1명이 육지로 도주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돼 목포 남항 인근에 압송돼 있던 중국어선에서 중국인 선원 37살 A씨가 그제(3) 구명환을 이용해 바다로 뛰어내려 탈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업관리단과 해경은 A씨가 탈출 당시 입었던 옷가지가 해안가에서 발견된 사실로 미루어 육지로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올해 봄 이상저온으로 전남의 과수농가 4천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에서 5월 사이 발생한 이상 저온에 대한 피해를 집계한 결과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8개 시군 4천여 농가 3천9백여 헥타르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나주시가 1,827 헥타르로 피해가 가장 컸고, 보성 394ha, 영암 314ha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초과근무 부당수령자들에 대해 가벼운 징계를 내린 사학법인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이 징계의결 재심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감사를 통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수급한 전남 모 학교법인 교직원 45명에 대해 학교 법인이 가벼운 징계를 내린 사실이 확인돼 징계의결 재심사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법인이 징계의결 재심사를 따르지 않을 경우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도로변 국가 토지를 매각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 가운데 사용하지 않는 전남의 토지 19필지, 4천4백여 제곱미터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매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국토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포시가 상습 침수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동 우수처리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30억 원을 투입해 착공한 상동 우수처리시설 공사를 모두 마치고 시험가동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우수처리시설 저류조는 1만톤 규모로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하던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납품단가를 부풀려 국고보조금 5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016년 전북 부안군에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견적서를 부풀리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보조금 5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61살 A씨와 시공업체 대표 54살 B씨를 붙잡았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업과 관련한 특허가 있다는 A씨의 말만 믿고 확인절차 없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준 담당 공무원 2명에 대해서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