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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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보호, 날 밝는대로 크레인선에 고정..인양 작업 본격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의 인양 준비 작업이 오늘(6일) 본격화합니다. 사고 사흘째인 오늘 야간 수색을 통해 실종자 1명을 발견한 구조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남은 실종자 8명을 찾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나섭니다. 해경은 전날 밤 어선 청보호를 인양할 200t급 크레인선을 사고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크레인선과 청보호를 연결하기 전 민간 잠수사들이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선체 내부에 진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실에 있던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고, 해경 잠수사 2명과 민간 잠수사 2명이 실종자 시신
    2023-02-06
  • "노인이라 하면 서운"..서울 노인, 72.6세는 돼야
    서울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평균 72.6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두 달간 서울에 사는 만 65세 이상 남녀 3,010명을 대면 면접하는 방식으로 '2022년 서울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년마다 노인실태조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중 1955∼1957년생이 포함돼 노인에 진입한 베이비붐 세대의 특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서울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
    2023-02-06
  • 80대 치매노인, 자전거 타고 경부고속도로 들어왔다 숨져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자전거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앞 1차로에서 80대 A씨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자전거를 타고 옥산휴게소 내 하이패스 나들목을 통해 편도 3차로인 고속도로 본선에 진입, 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앞서 오후 4시 40분쯤에도 자전거를 끌고 고속도로에 들어오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경찰
    2023-02-06
  • 韓ㆍ美 "한반도 비핵화..모든 자산 동원해 한국 보호"
    박진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동의 위협에 대한 동맹 방위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핵과 재래식 무기, 미사일 방어 체계를 포함해 모든 범위의 자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어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한미국방장관 회담을 언급하며 "두 장관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층 깊은 정보 공유를 포함해 양국의 억지 계획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2023-02-04
  • 경북 북부권 쓰레기 처리시설서 불..8시간째 진화
    경북 북부권 생활 쓰레기 처리시설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일 오후 10시 22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의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근무자 5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247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8시간째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불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2023-02-04
  • 시대전환 조정훈, 민주당 김건희 특검 반대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3일 더불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은 이재명 대표의 각종 불법 의혹 기사 숫자 줄이기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또 김건희 특검 정국을 만들고 있다며 솔직히 현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도 김건희 특검이 무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이 김건희 특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여러 경로로 자신 때문에 특검을 추진할 수 없다고 압박을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당 대표 한 명
    2023-02-03
  • 오스트리아, 간첩 혐의 러시아 외교관 4명 추방
    오스트리아 정부가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러시아 외교관 4명을 추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외교부가 러시아 외교관 4명이 국제협약을 어겼다며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해 추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추방된 러시아 외교관 중 2명은 빈 주재 러시아 대사관 소속이며, 나머지 2명은 빈에 있는 주 유엔 러시아 대표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추방의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러시아 외교관들이 스파이 활동을 하다 적발됐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활동한 빈은
    2023-02-03
  • 폐기물 처리업체 건물 화재..진화 작업 진행 중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3일) 새벽 3시 30분쯤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과 천장 등을 타고 불이 번졌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이 출동해 큰 불길은 1시간 만에 잡았지만 아직 잔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기물 특성상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건물과 폐기물 외에 인명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초 화재 신고는 인근 지역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이뤄졌
    2023-02-03
  • 주택에서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사인 분석 중
    가정집 안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편 A씨와 50대 부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부부를 확인했습니다. 발견 당시 부인의 몸에서는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이 발견됐으며,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 부부는 자식들이 모두 독립해 떨어져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
    2023-02-03
  • 부산 기장 산불..임야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꺼져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1일) 저녁 6시 10분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인근 야산의 능선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잡풀과 잡목 등 임야 1천㎡를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논밭에서 잡풀을 소각하다가 불씨가 인근 임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2
  • 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씨가 관계사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오늘(2일) 구속됐습니다. 권기만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씨의 측근으로 꼽히는 빗썸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 모 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강씨의 지시를 받아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한 또 다른 조 모 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조씨는 모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
    2023-02-02
  • 與 전당대회 후보등록 시작..이틀간 진행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오늘(2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일제히 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조·김 의원과 강 변호사는 오전에, 윤 의원은 오후 중 등록할 예정입니다. 황 전 대표는 대리인을 통해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까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거나 의사를 밝힌 현역 의원으로는 박성중&mi
    2023-02-02
  • 현대차·기아,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 실적 '역대 최다'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현지시간) 지난달 작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5만 2,001대를 팔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로써 3개월 연속 월간 단위 판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도 4만 8.247대로 집계돼 6개월 연속 최다 판매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현대차의 이 같은 양호한 1월 판매 실적은 친환경 자동차가 이끌었습니다.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판매량이 1년 전과 비교해 574% 급
    2023-02-02
  • 경찰청장, 잇따른 '주취자 방치 사망' 공식 사과
    경찰이 술에 취한 시민을 방치해 사망케 하는 일이 잇따라 벌어진 것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유족에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윤 청장은 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휘경파출소를 방문해 "치안 최일선 현장에서 주취자 보호조치 과정에 있었던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가족분들께 송구하다고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술에 취해 골목에 누워있던 50대 남성을 방치해 승합차에 치여 숨지게 한 소속 경찰관 2명을 감찰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들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술에 취한 남
    2023-02-02
  • 급여생활자 20%, 연봉 9,898만 원 ↑..벌어지는 소득 격차
    우리나라 급여생활자 가운데 상위 20%에 속하는 고소득자들은 하위 20%보다 15배 많이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상ㆍ하위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인 근로소득 5분위 배율(상위 20% 근로소득/하위 20% 근로소득)은 지난 2021년 기준 15.1배였습니다. 상위 20% 구간에 속한 고소득 근로자가 하위 20%의 15배에 달하는 소득을 올렸다는 의미입니다.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17년 16.3배에서 2019년 14.6배로
    2023-02-01
  • "명품이 한국으로 향한다"..이탈리아도 놀란 한국인의 명품 사랑
    한국인의 명품 사랑이 이탈리아에서도 화제입니다. 이탈리아 전국지 '일 솔레 24 오레'는 현지시각 29일, '명품이 한국으로 향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한국 시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명품 소비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이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별처럼 빛났다'고 전했습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지난해 1인당 명품 소비액은 325달러(약 40만 4천 원)로 미국(280달러, 약 34만 8천 원)과 중국(55달러, 약 6만 8천 원)을
    2023-02-01
  • '캄보디아 소년' 다시 만난 김건희 여사..용산 대통령실 초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내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퇴원한 캄보디아 소년 '로타'군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 준비하는 로타 군을 만나 축구공을 선물하고 함께 축구 놀이를 하면서 로타 군의 회복을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심장질환으로 축구를 해본 적 없다는 로타 군의 말을 듣고 즉석에서 축구공을 던지고 받는 '볼 리프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로타의 치료를 도왔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로타를 한
    2023-02-01
  • 美,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 종료 예정
    미국 정부가 오는 5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합니다. AP통신은 백악관이 30일(현지시각)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시점을 5월 11일로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최근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공화당의 하원 결의안이 통과되자 불가 방침을 밝히며 5월 11일을 비상사태 종료일로 정했습니다.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트럼프 정부 때인 지난 2020년 3월 미국에서 처음 선포됐으며 이후에는 90일 단위로 연장을 거듭해왔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1일 90일 재연장
    2023-01-31
  • 파키스탄서 경찰 노린 자살 폭탄 테러 200명 사상
    파키스탄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고 백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북부 도시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내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예배 도중 한 남성이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이 남성은 신도들 중 맨 앞줄에 자리잡고 있다가 자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폭 당시 모스크에는 최소 3백 명 이상의 신도들이 기도를 하는 중이었으며 사망자는 최소 44~47명, 부상자는 최소 15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는 경찰청 등 치안
    2023-01-31
  • 이번엔 남아공서 총기 난사..생일파티 참석 11명 사상
    최근 미국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총기 난사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5시 15분쯤 이스턴케이프주 게베하의 한 가정집에 무장 괴한 2명이 쳐들어와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집 안에서는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집주인과 손님 등 11명이 총상을 입고 이 중 8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부상자 3명도 부상 정도가 심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현지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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