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파 가격 폭락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지에서는 거:래마저 한산해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무안 현경의 조생종 양파밭입니다. 예년 같으면 수확이 한창이었지만 가격이 워낙 떨어지다보니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인들이 발길을 끊으면서 밭떼기 거래마저 뜸해지자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한화숙/무안군 현경면 "걱정이 많지요" 이처럼 양파수확이 차질을

끝으로 날씹니다. 내일도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 내륙과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인 19일부터 비가 시작돼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 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가 지방자치제:도 개:편안을 의결하면서, 광양만권과 무안반:도 통:합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추진위는 최: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여수*순천*광양은 별도의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정부가 주도해 통:합을 추진할 예:외 지역으로, 목포*무안*신안은 반드시 주:민 여:론조사를 거쳐야 할 지역으로 규정하는 개:편안을 의결했습니다. 광양만권의 경우, 순천은 통:합 적극 찬:성, 여수는 중립, 광양은 반:대하고

진도에서 트럭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나 3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 낮 1시 40분쯤 진도군 임회면의 한 도로에서 50살 홍모 씨가 운전하는 2.5톤 화물차와 50살 강모 씨가 운전하는 1톤 화물차가 부딪혀 운전자 홍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중국인 등 2명이 숨지고 강씨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두 차량 중 한 대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품 거:래 사이트 이:용자들을 속여 수 천 만원을 가로챈 20대 2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석 달간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거:짓 판매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48명으로 부터 5천6백 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로 예정됐던 광주폴리 탐방이 시민들의 외면으로 첫날부터 무산됐습니다. 광주의 도심 조형물인 광주폴리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주말 를 시작했지만, 모집인원의 3분의 1인 10명만이 참가했고, 집중 탐방의 경우에는 단 한명의 신청자도 없어 취소됐습니다. 광주시는 폴리의 유지,관리비를 빠듯하게 책정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인데도 도심 조형물은 올해 또다시 10개 정도를 더 설치할 예정이어서 앞뒤가 뒤바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82개 지점의 토양 오:염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모두 82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토양 산:도와 중:금속 등 21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농약 성분인 유:기 인과 벤젠, 톨루엔 등 발암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이후 맥이 끊긴 서산 대제가 300년만에 재현됐습니다다. 전남 해남 대흥사는 서산대사 탄신 492주년을 맞아 문헌 고증을 통해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졌던 서산대제를 박물관에 보관된 '춘추시향축문'과 표충사 '향례홀기', 제물 배치도인 '진설도'를 근거로 유교식 제향으로 완벽하게 복원했습니다.

총선에서 패한 민주통합당이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지도부를 새로 꾸릴 예정인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의원들의 지도부 입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이 원내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한 상태로 박지원 최고위원도 당 대표행보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보여 민주당 내에서 실종됐던 호남의 목소리가 다시 커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4*11 총선 전남지역 민주통합당 당선자 10명이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현장

최근 광주지역 고등학교에서 잇따라 발생한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공장의 지하수가 문제였습니다 이 김치공장의 김치를 먹은 학생들이 집단설사와 복통을 일으킨 것입니다 먹을거리인 김치공장의 지하수가 바이러스에 오염됐다는 점에서 충격이 아닐수 없는데 더 큰 문제는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도 단속할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두 학교의 집단 식중독의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급식용 김치공장 지하수로

7년 전 진도군이 민자유치 사:업 1호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조:선단지 조:성 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진도군이 도:로 개설에 수 백 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정:작 조:선소는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돼 기약조차 없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진도군 군내면에 들어설 조선소 건립 현장입니다. 선박 건조를 위한 도크나 시설은 찾아볼 수 없고 발파로 깎인 언덕과 큼직한 구덩이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진도군은 K조선을 유치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광역시 구청장을 민선에서 관선으로 바꾸고 구의회 폐지를 내용으로 한 개편안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만 지나치게 강조해 지방자치가 심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광역시 자치구 폐지안의 근거는 자치구간 불균형과 종합 행정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게 추진위의 설명입니다. 구의회의 경우 비효율성이 문제가 되고 있고 이로인해 적지않은 행정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점을 폐지안의 주요 이유로

지난11일 대규모 보궐선거를 치른 여수시의회가 선거가 끝나자 마자 다시 보궐선거를 준비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최근 두명이 또 의원직을 잃었기 때문인데 시민들은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전 여수시장의 뇌물비리 관련 재판을 받은 여수시의원 2명이 또 직을 잃었습니다 여수시선관위는 선거가 끝난지 며칠 안돼 또 이들 두명의 보궐선거를 준비중입니다 시민들은 어이없다는 표정들입니다. 인터뷰-변

기아 타이거즈가 부상 악재 속에 지난주 나란히 복귀한 최희섭, 김진우의 투타 활약으로 희망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중간투수들의 부진은 여전한 고민거리입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최희섭 홈런 싱크. 최희섭이 복귀 5경기만에 올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주 1군에 합류한 최희섭은 복귀하자 마자 팀내 가장 높은 4할대 타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6타점을 올리면서 김상현과 이범호가 빠진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5년만에 선발

여수지역 기관,단체들이 모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 등 여수지역 9개 기관,단체장들은 총선 등으로 박람회 붐이 시들해졌다며 시민들에게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참여와 손님맞이 준비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