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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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가장 더운 9월..추석까지 찜통더위
    【 앵커멘트 】 9월로 접어든 지도 열흘이나 지났고, 추석이 임박했지만 치솟는 더위는 꺾일 줄 모르는 듯 기세가 등등합니다.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9월 최고기온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로를 뒤덮을 정도로 부쩍 자란 가지들이 잘려 나갑니다. 가위질을 하는 얼굴에는 연신 땀이 흐르고, 옷과 수건은 흠뻑 젖었습니다. ▶ 인터뷰 : 예초 작업자 - "시작한 일이라 안 할 수도 없고 더운 걸로 봐서는 지금 안 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일하는 아저
    2024-09-11
  • 전남도,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 25억 긴급 지원
    전라남도가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에게 긴급 재난 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로 규명된 여수의 조피볼락 양식어가 등 59곳에 추석 전 25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19억 원을 저금리로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고수온 특보가 발령 중인 전남 해역의 5개 시ㆍ군 131개 어가에서 어류 630만 마리가 폐사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9-11
  • 광주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특별 대책 가동
    광주광역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응급의료체계 특별 대책을 가동합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별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일일 현장 상황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응급실 의료진의 부담을 낮추고, 경증 환자의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석 당일 동구를 제외한 4개 보건소도 주간 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진료소 8곳도 요일별로 나눠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4-09-11
  • 올해 광주·전남 수능 응시자 소폭 증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광주와 전남 지역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습니다. 광주·전남교육청이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와 전남의 수능 지원자는 3만 787명으로 지난해보다 4.1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졸업생 등 N수생은 지난해보다 광주에서 88명, 전남에서는 20명 증가했습니다.
    2024-09-11
  • 광주 광천권역에 도시철도·BRT 모두 지난다
    【 앵커멘트 】 복합쇼핑몰 신설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된 광주 광천권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 급행버스 등이 도입됩니다.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광주의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안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와 BRT를 두고 고심하던 광주시가 두 교통수단을 모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의 지선인 '상무광천선'은 상무역에서 시청과 신세계백화점, 더현대 광주, 광주역 후문까지 7.78km를 동서로 연결합니다. 전용차로와
    2024-09-11
  • '5·18 왜곡 현수막' 건 자유민주당 대표 고발
    '5·18을 왜곡한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건 자유민주당 대표가 고발됐습니다.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은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를 금지한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고발장에서 "자유민주당이 '5·18 북한 개입은 사실·유공자는 모두 가짜'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이는 명백한 5·18 왜곡, 폄훼"라며 "근절을 위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9-11
  • 5·18단체 사과 "계엄군 면죄부 준 행동 반성"
    【 앵커멘트 】 특전사동지회와 용서·화해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해 물의를 일으켰던 5·18 부상자회·공로자회가 1년 6개월 만에 머리 숙여 사죄했습니다. 두 단체는 공동선언을 폐기하고 계엄군에게 면죄부를 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며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국민 앞에 큰절을 올리며 사죄했습니다. 지난해 2월 특전사 동지회와 화합하겠다는 선언을 뒤늦게 폐기하며 사과한 겁니다. 특전사 동지회는 당시 군복을
    2024-09-11
  • 원청 삼성전자, '에어컨 기사 사망' 29일 만에 사과
    【 앵커멘트 】 지난달 장성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청년이 폭염에 쓰러져 숨졌죠. 사건 발생 29일 만에 원청인 삼성전자가 유족을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유족은 아들과 같은 죽음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원청인 삼성전자 측이 광주고용노동청 앞에 마련된 하청업체 직원 양준혁 씨의 분향소를 찾아 유족에게 사과했습니다. 양 씨가 숨진 지 29일 만입니다. ▶ 싱크 : 오치오 /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 "누구보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2024-09-1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9-10 (화)
    1. 전남도, 순천대서 의대 설명회 개최..."의견수렴 부족" 2. 얼굴 넣었더니 나체 사진이?...'스노우'까지 딥페이크 공포 확산 3. '인도산' 옥수수가 국산으로..추석 앞두고 원산지 특별 단속 4. 전국 최초라더니 3년 만에 중단 위기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5. "수산물도 간편하게"..소비 패턴 변화에 가공품으로 승부
    2024-09-10
  • "수산물도 간편하게"..소비 패턴 변화에 가공품으로 승부
    【 앵커멘트 】 코로나19 이후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주로 생물 위주로 거래되던 수산물 유통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전남 수산업도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안의 한 영어법인은 생선 우럭을 반건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선을 반건조하면 맛이 더 좋아지고, 유통기간도 2년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한해 우럭 30톤, 6만 마리를 전국에 팔았습니다. 특히 이런 가공 과정
    2024-09-10
  • 전남도, 광주시장 민간ㆍ군공항 발언 이틀 연속 반박
    전라남도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광주 민간·군공항 발언을 연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도는 이틀 연속 대변인 입장문을 내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전남도를 상대로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함흥차사'라며 표현한 것은 무안 군민에게 보따리를 가져와야 할 광주시가 거꾸로 전라남도에게 가져와 주기 바라는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가 무안 군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획기적인 안을 제시하는 것이 먼저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유감 입장문을 낼 정도로 김영록 전남
    2024-09-10
  • 전국 최초라더니 3년 만에 중단 위기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이 3년 만에 중단 위기를 맞았습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관련 예산 분담을 미루자 시교육청이 운영을 지속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당장 내년도 예산 분담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급됐던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운영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광주시 교육지원심의위원회에서 5개 자치구는 내년도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분을 낼 수 없다
    2024-09-10
  • 광주시의회, 역사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 촉구
    광주광역시의회가 여순 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한 일부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해당 표현 삭제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전남도의회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여순사건은 복잡한 정치적·사회적인 배경 속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발생했다"며 이를 '반란'으로 규정한 것은 역사를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같은 '반란' 표현은 지난 2021년 제정된 여순사건 특별법의 취지에도 맞지 않다며 즉각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9-10
  • '인도산' 옥수수가 국산으로..추석 앞두고 원산지 특별 단속
    【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 구매하실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도라지나 한과 등 제조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찜기가 분주히 돌아가는 한 도라지정과 업체. 국내산 조청으로만 담근 도라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청 포장지에는 100% 인도산 옥수수가 사용됐다고 표기돼 있습니다. ▶ 도라지 업체 대표(음성변조) - "(조청이 원산지 표시가 잘못됐더라고요) 네 수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전부 다는 못 했던
    2024-09-10
  • 얼굴 넣었더니 나체 사진이?...'스노우'까지 딥페이크 공포 확산
    【 앵커멘트 】 20대 여성이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합성해 보여주는 유료 앱에 얼굴사진을 올렸더니 나체 사진 합성물이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이 여성은 항의했고, 앱 개발사는 기술적으로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친구의 소개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했습니다. 이 앱은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만든 것으로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찾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해당 앱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린 뒤 합성 결과물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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