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말 함평나비축제에 선보일
나비들이 대규모로 사육되고 있습니다.
나비들 천지인 함평의 나비 사육장은
벌써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이 나비는
암놈 날개 끝이 검고,
표범의 화려한 문양을 닮았다 하여
암끝검은표범나비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산호랑나비도
가벼운 몸짓으로 여유를 부립니다.
아직도 추위가 여전하지만
함평 나비사육원실 안에서는
각종 나비가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나비의 산란 장소로
수많은 알과 애벌레가
번데기로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공 번식의 성공율은 20% 정도로
자연상태의 번식보다 네 배 높지만
그 이상 올리는 것은
여전히 넘기 어려운 장벽입니다.
인터뷰-이호범/함평농업기술센터 주무관
"생존율이 낮다. 높이기 위해 노력"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하면
저온의 보관실로 옮겨져
4월 중순까지 긴 잠을 자야 합니다.
번데기의 탈피 시간은
보통 7일에서 10일 정도이지만
온도를 조절하면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인터뷰-임광섭/함평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성장 속도를 조절해 축제서 공개"
축제용 나비의 인공 번식은
지난해 9월 시작해
15만 마리를 목료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나비들은
4월 중순에 긴 잠에서 깨어나고
함평나비축제 개막에 맞춰
일제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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