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 이상 한국인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오늘(30일) 발표한 '제8차 한국인 인체지수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 남성의 47%가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의 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여성의 비만 인구 비율은 22.6%로 남성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성인 남성과 여성의 평균 키는 172.5cm, 159.6cm로 인체지수조사가 처음 실시된 1979년에 비해 각각 6.4cm, 5.3cm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인체지수조사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0∼69세 한국인 6,839명을 대상으로 직접 측정 137개, 3차원 측정 293개 등 총 430개 항목을 측정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