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이 민자 개발 방식으로 다시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어등산 관광단지를 조성할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하기로 했으며 주민 공청회를 통해 각계 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성과 공공성 조건을 조정할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시는 지난 2005년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세운 뒤 3차례 사업자 공모에 나섰지만 협상 과정에서 사업성 부족 등의 논란을 빚어지면서 아직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초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취소된 서진건설이 광주시와 도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어등산 사업이 좀처럼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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