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는 가게에서 수백 차례에 걸쳐 돈을 빼돌린 20대 여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광주 진월동 34살 김모 씨의 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2백40차례에 걸쳐 천 5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24살 배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씨는 손님이 현금으로 결제를 하면 돈을 정산하지 않고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 조사에서 기초수급자인 부모님 밑에서 대학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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