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사적지인 해남군 우슬재에서 5·18관련 행방불명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해남군 옥천면 우슬재에서 무연고 묘지 발굴 작업을 벌여, 치아와 대퇴부 등 2~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유골 2구를 확인했습니다.
우슬재는 5·18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가 있었던 지역으로 조사위가 가해자와 목격자의 증언을 종합해 암매장 장소를 확인했으며, 발굴된 유골 중 1구는 5·18 행불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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