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에 번호이동 급증..통신3사 경쟁 격화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통신사 간 번호이동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가입자 수는 1만 7,4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4월 18일 해킹 사고 이후 이탈자가 빠르게 증가하던 시기인 5월 3일(2만 2,404명)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이 8,336명, LG유플러스로 이동이 9,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이탈자 순감 폭도 5일 3,865명에서 6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