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치료비 도움 잊지 않은 기초수급 할머니...800만 원 기부로 '보은'
"먹을 것 안 먹고 한 푼 두 푼 모았습니다. 저같이 병원비가 없어 힘든 사람한테 써주세요" 부산성모병원은 최근 부산 남구 용호동에 사는 80대 전 모 할머니가 병원으로 보낸 편지에 담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전 할머니는 편지와 함께 800만 원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7년 1월 부산성모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전 할머니는 당시 당뇨 수치가 500을 넘었습니다. 고혈압에 고지혈증까지 겹친 위중한 상태였지만 치료비가 없어 수술 포기를 고민했었다고 합니다. 부산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수녀가 이러한 사정을 알게
202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