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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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의 어머니' 안성례 전 관장 영면…민주화에 바친 88년의 여정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 치료와 진상 규명에 평생을 바친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이 지난 28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80년 5월 항쟁의 참혹한 현장을 지켰던 의료인이자, 이후 민주화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투사였습니다. 193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기독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1980년 5월 당시 간호감독이었던 그는 계엄군의 총칼에 다친 시민들이 병원으로 밀려들자 밤낮없이 응급 치료를 지휘했습니다.
    2025-12-31
  • '5·18 산증인' 故 안성례 전 관장 별세...조국혁신당 지도부 오늘 광주서 조문
    조국 당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가 '광주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故)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을 조문하며 민주주의 가치 수호 행보를 이어갑니다. 조국혁신당은 29일 오후 6시 30분쯤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안성례 전 관장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기독병원 간호감독으로 부상당한 시민들을 헌신적으로 돌봤으며, 이후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을 지내며 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진상규명에 헌신해왔습니다. 조국 대표는 이번 조문을
    2025-12-29
  • 5·18 참상 마주한 뒤 민주화운동 투신...안성례 前 오월어머니집 관장 별세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알리고, 지역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온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이 8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64년부터 광주기독병원에서 근무한 안 전 관장은 1980년 5월, 기독병원 수간호사로서 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직접 마주했습니다. 병원에는 계엄군의 총칼에 다친 시민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었고, 안 전 관장은 밤을 지새우며 부상자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했습니다. 외국인 선교사와 외신기자들에게 부상자 및 사망자와 관련한 자료를 전하며, 광주의 진실을 알리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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