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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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정상회담, 22일 서울서 개최..'우크라이나 지원·北 핵문제' 관심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정상회담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다나 스피난트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EU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6월 영국 G7 정상회의 당시 현지에서 이뤄진 약식 회담 이후 2년 만입니다. 올해가 한-EU 수교 60주년이라는 점에서 양측은 이번
    2023-05-12
  • 라덕연 최측근 '투자자' 모집책 2명 '구속'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 업체 H사 라덕연 대표의 곁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2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40살 변 모 씨와 33살 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변 씨와 안 씨는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 대표의 측근으로 지난 9일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영장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라 대표와 함께 투
    2023-05-12
  • "왜 무시해" 아내와 두 아들 잔혹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자신을 무시한다며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46살 A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저녁 8시 10분쯤 주거지인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42살 B 씨와 10대 두 아들을 미리 준비한 둔기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2년 전 회사를 그만둔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던 A 씨는 아내의 싸움이 잦아진 와중에, 첫째 아들이 자신의
    2023-05-12
  • '공흥지구 특혜 의혹' 1년 반 수사..尹 처남 송치·장모 불송치
    윤석열 대통령 처가와 관련한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윤 대통령의 처남 김 모 씨 등 사건 관련자들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윤 대통령의 장모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씨 등 5명을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양평군 공무원 A 씨 등 3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각각 수원지검 여주지청으로 오늘(12일)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양평 공흥지구 사업시행사의 실질적인 소유자로, 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양평군에서
    2023-05-12
  • 특전사동지회, '사죄' 헌혈 행사라더니..1명 참여
    특전사동지회가 광주광역시에서 '화합과 사죄'의 의미로 헌혈 행사를 열었지만, 정작 헌혈엔 단 1명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18 부상자·공로자회는 오늘(12일) 5·18교육관 앞에서 특전사동지회와 함께 이동식 헌혈 차량까지 동원해 80년 5월 계엄군의 폭력을 사죄하는 의미로 '광주시민을 위한 헌혈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렇지만 행사에 함께한 특전사동지회 회원 10명 중 실제 헌혈에 참여한 회원은 단 1명에 불과했고, 대신 앞서 회원들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50여장을 기증했습니다.
    2023-05-12
  • "한 자리 모였지만.." 5·18 단체-시민단체 입장차 재확인
    특전사동지회 초청 행사 이후 대립해왔던 5·18 일부 단체와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석 달만에 한 자리에 모였지만,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그리고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가 5·18기념재단의 주선으로 비공식 간담회를 열었으나, 특전사 동지회의 사과와 대국민 공동선언 폐기를 요청하는 오월 비대위 측과 진상규명을 위한 행사였다는 5·18 단체 측이 맞서면서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2023-05-12
  • '김남국 60억 코인' 경찰 수사도 본격화..민주당, 계좌 4개 확인
    수십억 원의 가상화폐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합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2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김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3월, 당시 시세 60억 원 안팎의 가상 자산을 보유, 처분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의심된다며 지난 9일 김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과 명예훼손·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의심 거래 내역과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2023-05-12
  • 전우원 사죄 '긍정적'..'5·18 헌법전문 수록해야' 70.8%"
    국민 10명 7명은 전두환 씨의 손자인 전우원 씨의 사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기념재단이 학술연구·여론조사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5·18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7.5%는 전우원 씨의 사죄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부정적'이라는 답은 11.7%에 그쳤습니다.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는 40대가 73.9%,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가 72.7%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우원 씨의 사
    2023-05-12
  • '광주에 사죄' 취지 무색..특전사동지회, 헌혈은 단 1명만 참여
    특전사동지회가 광주광역시에서 '화합과 사죄'의 의미로 헌혈 행사를 열었지만, 정작 헌혈에 참여한 회원은 단 1명뿐이었습니다. 5·18 부상자·공로자회는 오늘(12일) 광주시 서구 5·18교육관 앞에서 특전사동지회와 함께 '광주시민을 위한 헌혈 행사'를 열었습니다. 1980년 5월 항쟁을 폭력으로 진압한 계엄군의 만행을 사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식 헌혈 차량까지 동원됐습니다. 헌혈 희망자가 20명 미만일 경우엔 헌혈 차량 대신 헌혈의 집 방문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례적으로
    2023-05-12
  • '코로나19, 이제는 풍토병'..시민들 반응 엇갈려
    【 앵커멘트 】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다음 달부터 해제됩니다. 이제부턴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풍토병 취급을 받게 되는 건데요. 3년 4개월 만의 엔데믹 선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일주일 동안 반드시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5일 권고로 바뀝니다. 동네 병원이나 약국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완화됩니다. 다만, 입원이 가능한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마
    2023-05-11
  • "국립공원공단-전남 강진군, '지역 발전' 위해 힘 모은다"
    국립공원공단과 전남 강진군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공단과 강진군은 오늘(11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보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강진원 강진군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강진군은 "이번 MOU를 계기로 야영시설과 탐방로 등 편익 시설을 유치해, 연간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강진군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5-11
  • 광주 충장로 상가 지하 1층 침수..5시간 동안 150t 퍼내
    어린이날 연휴에 쏟아진 폭우의 영향으로 상가 건물이 침수됐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반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한 상가 지하 1층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중펌프 2대와 대원 8명을 동원해 5시간 넘게 배수 작업을 벌여 모두 150톤 상당의 물을 빼냈습니다. 신고 전날에도 같은 곳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돼 한차례 배수 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침수가 발생한 곳은 사용하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 등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린이날 연휴 동안 쏟아진 빗물이 노후화된 상가
    2023-05-11
  • 학교 도서관서 노트북 훔쳐 팔아넘긴 고3
    학교에서 노트북을 훔쳐 판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비치된 노트북을 훔쳐 중고 거래 사이트에 팔아넘긴 혐의로 이 학교 재학생인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도둑맞은 노트북과 유사한 제품이 올라왔다는 학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구매자인 척 A 군을 만나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A 군은 훔친 노트북 5대 중 3대를 각각 130만 원 상당에 팔아넘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3-05-11
  • 새벽 사이 식당·비닐하우스서 화재 잇따라
    새벽 사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1일) 새벽 4시 10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식당 건물 130㎡가 모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외벽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4시쯤엔 함평군 학교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일부를 태워 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
    2023-05-11
  • 렌터카 2대 훔친 뒤 질주한 촉법 소년들..'접촉 사고'도
    촉법 소년을 포함한 10대 3명이 렌터카를 훔쳐 도심을 질주하다가 사고까지 낸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A 군 등 중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2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렌터카 업체 주차장에서 내부에 열쇠가 보관된 차량 2대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후 날이 밝을 때까지 훔친 차를 몰아 도심을 질주했던 이들은 한 차례 접촉 사고까지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을 버리고 나머지 다른 차량으로 옮겨탄 이들은 같은 날 오전
    2023-05-10
  • 영광군 공무원 노조, '악성 민원인 처벌' 수사 의뢰
    전남 영광군 공무원 노동조합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영광군의 한 면사무소 휴게실에서 공무원을 향해 폭언과 폭행을 한 50대 민원인 A 씨를 강력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5-10
  • 주택·비닐하우스 화재 잇따라..수백만 원 재산 피해
    광주·전남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0일) 오후 3시 반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화장실과 벽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우던 담배를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반쯤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와 농기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
    2023-05-10
  • 공무원에 욕설ㆍ폭행 악성 민원인 수사 의뢰
    전남 영광군 공무원 노동조합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영광군 공무원 노조는 지난 9일 경찰에 '상습 악성 민원인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서에는 지난달 25일 영광군의 한 면사무소 휴게실에서 공무원을 향해 폭언과 폭행을 한 50대 민원인 A 씨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당시 휴게실 출입을 제지하는 공무원을 향해 욕설을 하고 몸을 밀치는 등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단순 우발적인 폭행이 아니라 악의적인 의도
    2023-05-10
  •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 경찰 조사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광양시청 소속의 간부 공무원 A 씨가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고발장에는 A 씨가 부서 회식 자리에서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광양시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씨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리고, 부서 이동 등 분리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광양시로부터 넘겨 받은 감사 보고서를 검토하는 한편, A
    2023-05-10
  • 우회전하던 택시, 자전거에 '쾅'..1명 다쳐
    우회전하던 택시가 자전거를 들이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9일 오전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택시가 70대 A 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우회전을 하던 중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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