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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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폭력적 팬덤이 염치없는 정당 만들어..원조는 '극렬 문파"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폭력적 팬덤은 민주당을 잘못하고도 사과할 줄 모 르는 염치없는 정당으로 만들었다"며, 그 원조는 '극렬 문파'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오늘(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들(극렬 문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과 조금만 다른 발언을 해도 낙인찍고 적으로 몰아 응징했다. 이들의 눈엣가시가 돼 온갖 고초를 겪은 대표적인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이라고 적었습니다.
    2022-06-24
  • 제주도 제외 호우특보 해제..비 오전에 대부분 그쳐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호우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전 7시 기준,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원도 춘천(남이섬)과 경기 양주(장흥면), 가평 173mm를 최고로, 서울 122.1, 전북 장수군 133.5, 제주 56.3mm 등입니다. 호우특보는 현재 제주 산지와 북부·서부에 경보가, 제주 동부와 남부에 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비는 강원도와 충남권 남부, 충북, 전북을 중심으로 5~30mm를 더 뿌린 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26일까지
    2022-06-24
  • 민주당 워크숍 난상토론..설훈 "이재명 전대 출마 안 돼"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설훈 의원이 이재명 의원을 향해 전당대회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부터 1박 2일로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원들은 당내 모임들이 진행해 온 대선과 지선 평가회 결과를 공유한 데 이어 2시간에 걸쳐 난상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토론에서는 '이재명 당대표 불가론'이 공개적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설훈 의원은 발언을 자청해 "이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말했
    2022-06-24
  •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 급증..한 달 새 163명 발생
    최근 한 달 동안 지난해보다 1.7배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4명)보다 69명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1명, 전남과 경남이 각 18명, 대구 1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2022-06-24
  • 내년도 최저임금, 경영계 '동결' vs. 노동계 '1,730원↑'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은 금액인 9,160원으로 동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제6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 측은 "법에 예시된 최저임금 결정 기준을 살펴볼 때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초 요구안으로 '동결'을 제시했습니다. 경영계는 고물가 등으로 인해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이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임금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의 지불 능력'
    2022-06-24
  • 서주석 "SI 전체 살펴보면 피격 공무원 월북 정황 분명"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에 대해 "(SI·군 특별취급정보로 확인된) 첩보로 전달된 상황을 보면 (월북) 정황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9월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던 서 전 차장은 오늘(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실종자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북한군의 질문에 본인의 신상정보와 함께 월북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사건 초기 실종 상황에서 월북보다는 단순 실종이나 극단적 선택의 가
    2022-06-23
  • [키워드브리핑]'한국판 종이의 집' 광주서 촬영 등
    -'한국판 종이의 집' 광주서 촬영 -국립남도국악원, 새 음악극 '섬' 선보여 -유명 발레 작품 핵심 공연 '모아보기' -신간 '조선 의용군의 눈물' 키워드브리핑, 오늘(23일)은 문화·예술 소식 알아봅니다. 1. OTT 플랫폼의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됐는데요. 메인 배경이 우리 지역이라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촬영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 내일(24일) 공개됩니다. '8명의 강도단이 펼치는 인질극'이란
    2022-06-23
  • [여의도초대석]'아치의 노래, 정태춘' 고영재 감독 "시대와 불화한 천재..이름이 장르"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음악과 영화 얘기 해보겠습니다.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을 연출한, 광주 출신이시죠? 고영재 감독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앵커: 먼저 시청자들께 간단한 소개와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영재: 저는 2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햇수로. 독립영화만 제작·배급·투자 일을 해왔고요. 이번에 '아치의 노래, 정태춘'으로 데뷔한 신인 감독입니다. △앵커: 신인 감독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워낭소리 등등 독립영화를 상당히 많이 제작하고 프로듀싱 하셨는데, 연출을 하신 건 이번이
    2022-06-23
  • '북한 찬양·고무죄' 어부, 50여 년 만에 누명 벗어
    북한 찬양·고무죄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어부가 52년 만에 누명을 벗게 됐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2살 남정길 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남 씨는 1970년 4월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다른 선원에게 '김일성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그의 위대한 항해가 쓰여 있었다', '사진을 보니 똑똑하게 생긴 위대한 인물이다' 등 북한을 찬양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형을 살았습니다.
    2022-06-23
  • 대통령실, 文정부 '국민청원' 폐지하고 '국민제안' 신설
    대통령실이 대국민 소통창구 '국민제안'을 새로 개설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운영해 온 '청와대 국민청원'은 폐지됐습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오늘(23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제안은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 조례, 명령, 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2022-06-23
  • '유동성 위기' 코인업체 재기?..코인 억만장자, 자금 지원
    미국의 30살 가상화폐 억만장자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부실 코인업체 2곳에 1조 원 가까운 긴급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코인 대출회사 블록파이와 코인 브로커리지 업체 보이저디지털에 7억 5천만 달러(약 9,800억 원)의 구제 금융을 지원했습니다. 블록파이와 보이저디지털은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애로우스캐피털(3AC) 등에 코인을 빌려줬다가 거액을 물리면서 부실 위기에 놓이자 업계에 지원
    2022-06-23
  • 이준석 징계, 2주 뒤 결정..'측근' 김철근 징계절차 개시
    성 상납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윤리위 심의가 2주 미뤄졌습니다. 이 대표의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징계 절차가 개시됐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국회 본관에서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김철근 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며 "이준석 당원, 현 당대표에 대해서는 제4차 윤리위를 7월 7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소명 청취 후 심의·의결
    2022-06-23
  • 민주당, '탈원전, 바보 같은 짓' 尹에 "전 세계가 바보냐"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전 세계가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냐"며 반발했습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 정부 때리기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에너지 정책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2022-06-22
  • 정봉훈 해경청장, '피격 공무원 사건' 대국민 사과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수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22일) 오후 해경청 청사 1층 로비에서 "피격 공무원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과 유족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경의 수사 발표로 혼선을 일으키고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청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 결과가 달라진 데 대해서는 "사건 초기 국방부 입장과 해경 자체적으로 확인한 증거에 따라 월북으로 판단했다"며 "작년 6월
    2022-06-22
  • [키워드브리핑]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등
    -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 광주 신혼부부, 부동산 중개수수료·전세대출 이자 지원 - 새로운 건강 트렌드 '헬시 플레저' - '제철' 샤인머스캣·천도복숭아 가격 하락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입니다. 1. 광주 경제고용진흥원이 성장 잠재력이 큰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을 프랜차이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광주 경제고용진흥원이 다음 달 4일까지, '프렌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광주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
    2022-06-22
  •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발생..감염병 위기 '주의' 격상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2일) 오후 브리핑에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의심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 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4시쯤 독일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씨는 직접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이후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았습니다. A씨는 입국 전인 지난 18일
    2022-06-22
  • 갓난아이 변기물에 방치해 살해한 친모 '집행유예'
    갓난아이를 변기물에 방치해 숨지게 한 비정한 친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 노미정 부장판사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친모 27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8일 저녁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자신이 출산한 갓난아이를 화장실 변기물에 30여 분 간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119에 신고한 뒤 아이를 변기에서 꺼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갓난아이는 같은 날 밤 11시쯤 숨졌습니다. A씨와 사실혼 관계인
    2022-06-22
  • [영상]尹, 탈원전 정책에 "바보 같은 짓"..文정부 직격
    윤석열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에 대해 '바보 같은 짓'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원자력 발전설비업체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더 키워나가야 할 원전산업이 수년간 어려움에 직면해 아주 안타깝다"며 "우리가 5년 간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원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든 게 아니라 여기 계신 여러분이
    2022-06-22
  • 지적장애인 감금·폭행해 강제로 차용증 작성한 일당 검거
    지적장애인들을 감금하고 폭행해 강제로 차용증을 쓰도록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동감금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남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1일 낮부터 오늘(22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부천의 모텔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남녀 2명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을 서울의 한 모텔에 가뒀다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해 부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피해자들을 다시 감금했던 부천의 모텔에서는 차용
    2022-06-22
  • 경찰 고위직 인사 2시간 만에 번복 '초유의 사태'
    경찰 고위직인 치안감 인사 발표가 2시간여 만에 번복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21일 저녁 치안감 28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여 뒤,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에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중앙경찰학교장에서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바뀌는 등 7명의 보직이 수정된 새로운 명단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특히 경찰 골프장 예약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교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은 당초 명단에서 빠져 있다가 수정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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