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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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해역 침몰 어선..사망자 4명으로 증가, 실종 6명
    전남 여수 바다에서 제22서경호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이날 오전 8시 42분쯤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서경호의 한국인 선원 A 씨가 숨졌습니다. 이로써 22서경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들은 선장을 포함해 모두 한국인입니다. 해경은 부산 선적인 22서경호가 침몰할 당시 한국인 8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 3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한국 선원들의 주소지
    2025-02-09
  • 전남 여행업계,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 1년 유예
    전남 지역 여행업체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받게 됐습니다. 전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여행업계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기금 상환 유예 등을 건의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통해 지역 여행업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역 특별융자금 대상 여행업체는 97개입니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여행업체는 오는 5월 16일까지 해당 거래 은행에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12·
    2025-02-09
  • 광주광역시 수돗물 혜택 못 보는 마을 11곳..한파에 불편
    광주광역시에서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마을 1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자체 저장 시설을 만들고 지하수나 하천물을 이용하고 있는데, 추위에 시설이 얼어붙어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마을 11곳은 서구 벽진동 상촌마을, 북구 금곡동 금정마을 등 9개 마을, 광산구 대산동 가산마을 등으로 마을 주민 526명입니다. 이들 마을은 길게는 1979년부터 지하수를 파거나 마을 우물, 계곡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관정, 물탱크 등 시설을 만들어 물을 저장
    2025-02-09
  •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하던 해경 단정 전복..다행히 대원 전원 무사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경 단정이 뒤집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대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해경 5t급 단정이 바다에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500t급 경비함정 소속 고속 단정은 기상 악화 상황에서 높은 파도에 전복됐습니다. 해경은 곧바로 다른 단정을 보내 승선한 해경 대원들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오전 1시 41분께
    2025-02-09
  • 여수 해상 침몰..제22서경호 실종자 1명 의식 불명 상태 발견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22서경호의 실종 선원 7명 중 1명이 발견됐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제22서경호 침몰 추정 지점 인근에서 선원 1명이 표류하는 것을 구조에 참여한 민간 어선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원은 의식 불명 상태이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발견된 지점은 기존에 7명을 구조했던 곳과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6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상·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선원 14명 가운데 8명은
    2025-02-09
  • 춘천 아파트 8층서 불..1명 연기흡입·110명 대피
    9일 오전 7시 31분쯤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연기를 마신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1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9
  • 전남도·여수시, 제22서경호 사고 대책·수습본부 구성
    전라남도는 9일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는 사고 해역 수색과 구조 등을 지원합니다.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 사고 수습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각각 전남 210호와 전남 202호 어업 지도선을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 수색을 도울 예정입니다. 대책·수습본부는 사상자 이송과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도 대
    2025-02-09
  • 전남 면적 축구장 112개만큼 증가..전국 3번째로 커 
    지난해 전남의 면적이 축구장 112개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공유수면 매립 지역인 무안 오룡지구 택지개발 6-3단계 사업의 준공으로 0.4㎢가 늘었고,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의 해안 토지 0.4㎢도 새롭게 등록돼 면적이 1만 2천363㎢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면적은 전 국토의 12.3%로 경북과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넓습니다.
    2025-02-07
  • "장흥댐 건설로 인한 강진만 피해 보상 마련돼야"
    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어민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차영수 전남도의원은 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바지락의 64%, 꼬막 60%, 맛조개 67%가 감소했다는 지난 2022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 결과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의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06년 준공된 장흥댐의 총저수량은 1억 9,100만 제곱미터로 목포 등 전남 9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5-02-07
  •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움직임..전남도 반발 "실익 없다"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인해 벼랑 끝으로 몰린 광주 관광업계가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전남도가 실익이 없고 지역 간 논쟁을 키우게 된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건데, 관광업계의 요구가 커 전남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항 통합 논의를 다시 한번 창의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발언에 이어 "광주 여행업의 심각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광주공항 국제선을 개항해야 한다"는
    2025-02-07
  • 보성 꼬막서 쓴맛..전남도 "인체 무해, 원인 조사 중"
    보성의 대표 특산품인 꼬막에서 쓴맛이 나 수산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보성에서 생산된 꼬막에서 쓴맛이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매인이 유통을 거부하거나 소비자들이 반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성에서 양식되는 꼬막은 연간 3천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02-07
  • 전남도·22개 시군, 개인정보 유출 우려 '딥시크' 접속 차단
    전라남도와 전남 22개 시ㆍ군이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의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딥시크와 관련된 유의사항 공문을 접수한 뒤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인터넷에서의 '딥시크'의 접속을 어제 (6일) 오전부터 차단했습니다. 전남 일선 22개 시ㆍ군과 산하기관 15개소도 보안 취약성을 고려해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2025-02-07
  • "함평 '자산서원' 전남 문화유산 등재 제안"
    함평 '자산서원'을 전남 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달라는 요청이 제안됐습니다. 모정환 전남도의원은 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평군 엄다면에 위치한 '자산서원'은 호남 유림의 종장 곤재 정개청 선생을 모신 사액서원이라며 전남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산서원'은 전남 유형문화유산 146호로 지정된 '곤재 우득록 목판'이 소장된 곳입니다.
    2025-02-06
  • 여수세계박람회 국가선투자금 3,658억 원 상환 요구 중단 촉구
    여수세계박람회 국가선투자금 상환 요구를 중단하라는 전남도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2년 여수박람회를 통해 관광도시로 성장한 여수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을 시도하는 중요한 순간에 정부가 투입했던 3,658억 원을 일시에 회수하려는 것은 성장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5-02-05
  • 봄의 전령사 '복수초' 완도서 꽃망울 터트려
    완도 상왕봉에서 봄 전령 식물인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완도수목원은 지난달 24일 상왕봉에서 자생하는 '복수초'가 개화했다며, 이는 2024년 1월 11일, 2023년 1월 10일 개화한 것에 비해 2주 이상 늦게 개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야생화인 복수초는 추운 겨울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꽃입니다.
    2025-02-05
  • 김영록 '맛의 교류'로 한-프 수교 140주년 기념 제안
    김영록 전남지사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가 상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김 지사는 "세계적 미식 강국 프랑스와 대한민국 미향 전남이 '맛의 교류'를 통해 수교 140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하자"고 말하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밖에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2026년 여수세계박람회, 전남이 글로벌 청정에너지 선도 지역임을 소개했습니다.
    2025-02-05
  • 봄의 전령사 '복수초'..1월 24일 황금색 꽃망울 터트려
    전남 완도 상왕봉에서 행복과 건강을 전하는 봄의 전령 식물인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전남완도수목원은 복수초가 지난 2023년 1월 10일, 2024년 1월 11일 개화했으나, 올해는 1월 24일로 약 2주일 이상 늦게 개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인 야생화로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입니다.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복수초는 밤과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2025-02-04
  • 완도해양치유센터..설 연휴 6일 동안 1,200명 방문
    설 연휴 기간 '완도해양치유센터'에 1,2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도군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6일 동안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해조류와 머드 등 16개 테라피 시설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 2023년 11월 개관 이후 방문객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25-02-04
  • 전라남도, 2031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85% 확대
    전라남도가 2031년까지 도시가스 공급률을 85%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도는 오는 5월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 천연가스 배관 건설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오는 2031년까지 4,3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63%인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인 85%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지역은 인구 밀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 특성으로 인해 가스 배관 투자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2025-02-03
  • 조류인플루엔자 기승.. 커지는 우려
    【 앵커멘트 】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영암에서 발병한 이후 함평 등 전남지역 4곳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32번째인데요. 특히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숨지는 사례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의 한 오리농장에서 지난 1일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전라남도와 보건당국은 예방적 조치로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종오리 1만 2천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나주와 무안, 장흥 등 6곳을 고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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