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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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 의대생 160여 명, 휴학계 제출..첫 '집단 휴학'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원광대학교 의대생 160여 명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 제출은 원광대가 처음입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원광대 의대생 160여 명이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한림대도 지난 15일 4학년 학생들이 집단 휴학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실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1명도 없습니다. 원광대 학칙에선 휴학 처리를 위해 학부모의 동의가 필요하고, 제출시 학과장도 경유해야 합니다. 이날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 중 학부모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은 없으며, 전
    2024-02-18
  • 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복지부 비상진료체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공의 수 상위 100개 수련병원 중 23개 병원에서 전공의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전국 수련병원의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발령해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는 없습니다. 정부는 의료대란에 대비해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중수본 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가 실제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
    2024-02-18
  • 한총리 "국민 건강 볼모 삼아선 안돼"..대국민 담화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대해 의사들이 반발하며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자 자제에 나섰습니다. 한 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의대 입학정원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의대 정원이 지난 1998년 증원 이후 27
    2024-02-18
  • 비례연합 거부 녹색정의당 "지역구 연대 추진"..민주당 "의미 있게 평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불참하기로 한 녹색정의당이 접전 지역구 야권 연대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조속히 논의를 시작하자고 화답했습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례정당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위해 폭넓은 정책 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곳에서 연대를 할 필요는 없지만, 2016년 총선 당시 창원성산에서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2024-02-18
  • 개혁신당 내홍.."이준석, 통합정신 깨"vs"뒤로 얘기 말라"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 내홍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이자 새로운미래 출신인 김종민 최고위원은 새로운미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공동대표를 겨냥해 양당의 통합 정신을 깨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선거정책 전반을 지휘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2월 9일 통합신당 합의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으로 정했다. 선거운동의 전권은 이낙연에게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대표 측은 자꾸 이낙연 대표의 허락을 받고 하려니 기동력이
    2024-02-18
  • 보건의료노조, 의사 진료중단 막기 위한 국민촛불행동 제안
    간호사 등 의료기관·복지시설 노동자들이 가입된 전국 보건의료노조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 행동 움직임을 비판하며 진료 중단을 막기 위한 국민 촛불행동을 제안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18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대 증원에 맞선 의사 집단 진료중단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비윤리적 행위"라며 "국민들이 나서서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환자를 살려야 할 의사들이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으려 하지 않고, 정부를 굴복시키겠다며 집단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것은 의사 윤리강령에 정면
    2024-02-18
  • 대진표 윤곽 경남 '낙동강 벨트'..열기 후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남 동부권, 이른바 '낙동강 벨트'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퍼즐에서 채워 넣어야 할 마지막 조각",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반드시 지켜야 할 영남권 최전선이자 교두보"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벨트는 낙동강이 지나는 지역이면서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영남권에서 드물게 선거 때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거나 접전을 벌이는 경남 동부권과 부산 서부권을 일컫는 말입니다. 경남 16개 선거구 중 김해갑·김해을·양산갑
    2024-02-18
  • 10대 청소년 헌혈 5년 사이 '급감'..이유는?
    10대 청소년들의 헌혈이 5년 사이에 3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헌혈 건수가 47만1,161건으로, 지난 2019년 75만6,107건보다 37.7%가량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 2019∼2023년 고등학생이 자발적으로 헌혈의집을 찾아 개인 헌혈을 한 건수를 보면 2019년 22만238건, 2020년 20만3,404건, 2021년 17만9,321건, 2022년 10만3,868건, 작년 8만614건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헌혈 건수는 254만1,4
    2024-02-18
  • 전공의 집단행동, 19일이 '분수령'..사직서 제출 규모 관심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사직 시점으로 제시한 19일이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갈등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대형 병원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앞서 수술과 입원 일정을 조율하며 대비하고 있지만, 집단행동이 대규모로 장기화될 경우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습
    2024-02-18
  •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업체수 10년 만에 첫 감소
    주택경기 침체로 주택건설업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늘면서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업체 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업 신규등록 건수는 총 429건으로 전년도 1천86건에 비해 60%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주택건설업 신규등록은 지난 2021년 2천191건에서 2022년 1천86건으로 50%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지난해 843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
    2024-02-18
  • 이재명 습격범 형량 늘어날 듯..살인미수에 선거방해죄 추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67살 김 모 씨의 첫 재판 기일이 오는 20일로 잡힌 가운데 검찰이 살인미수에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씨에게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찰로부터 김씨 사건을 넘겨받은 부산지검은 보강수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김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행위는 이 대표를 살해하려 한 목적뿐 아니라 선거의 자유를 폭력으로 방해했다고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하나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
    2024-02-18
  • 작년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 평균 3,508만 원
    지난해 민간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서울 18개 구 가운데 도봉구, 구로구, 은평구 등 3곳을 제외한 15곳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천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용산구를 비롯한 5개 구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천만원을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508만원이었습니다. 민간 아파트가 분양된 자치구 중 용산구의 평균 분양가는 4천45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4천436만원, 양천구 4천319만원, 광진구 4천185만원, 동작구 4천18만
    2024-02-18
  • 기준금리 9회 연속 동결하나..금통위 주목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 금통위가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지난해 2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동결 기조가 9차례 연속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한은의 금리 동결 기조도 유지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월 또는 6월 정책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은도 상반기까지는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물가 등 국내 경제 지표도 변수입니
    2024-02-18
  • 대한민국 상위 '0.1%'..연소득 '18억원'
    연 소득 상위 0.1%의 평균소득이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통합소득 1000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 9,640만 원입니다. 4년 전인 2018년(14억 7,100만 원)과 비교해 22.1%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평균 소득이 3,550만 원에서 4,040만 원으로 13.8% 오른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사업·금
    2024-02-18
  • 왕이, "중국과 디커플링 역사적 실책" 미국·유럽에 경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중국과 디커플링을 추구한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서방에 경고했습니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누구든 위험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중국과 분리를 시도한다면 역사적인 잘못을 범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지난 1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 때도 중국과 디커플링을 모색하는 건 미국 자체에 역효과만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한 것을
    2024-02-18
  • 오후부터 전국 비..광주·전남 최대 100mm
    일요일인 18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4도 등 영하 3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3도, 대전 15도, 부산 16도 등을 기록하며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19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100㎜, 부산·울산·경남 30~80㎜, 서울·인천·경기, 강원·대전·세종·충남·
    2024-02-18
  • 서울 한복판서 울려퍼진 기미가요.."일왕 생일연서 2년 연속"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지난 14일 열린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기미가요가 연주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의 쿠로다 카츠히로는 17일 칼럼을 통해 "기미가요는 외교 의례로서 당연하게 올해도 첫머리에 엄숙하게 흘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주한 일본대사관이 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기미가요가 흐른 바 있습니다. 과거 주한 일본대사관은 반일 감정 등을 고려해 한국에서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는) 배려를
    2024-02-17
  • 의협 "전공의·의대생 피해 보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 돌입할 것"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실시 여부에 대한 전자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17일 1차 비상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정부의)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에 대해 동료 의사로서 깊이 공감하고 존중하며 지지한다"면서 "미래 의료를 걱정하는 의대생의 자발적 결정을 존중한다"고 강조
    2024-02-17
  • "제자들에게 살해 협박 받아 방검복 입고 수업합니다"
    전북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살인 예고를 받고 한동안 방검복을 입은 채 수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교사노조는 16일 "살해 협박을 받는 교사를 보호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해당 교사를 보호해달라고 관계당국에 요구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A교사가 학생들에게 불성실한 수업태도 등을 꾸짖자, 이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이 A교사에게 폭언과 살해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해당 교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방검복을 입고 출근한다. 6개월 이상의 병가를 권고하는 정신과 진단도 받은 상황"이라며 "학교장
    2024-02-17
  • 층간소음 항의하러 윗집 반복적으로 찾아간 부부, '스토킹 혐의' 유죄
    층간소음을 항의하러 윗집에 반복적으로 찾아간 노부부가 스토킹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8차례에 걸쳐 윗집 앞에서 대문을 발로 차며 큰 소리로 항의한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A씨의 부인은 그동안 피해자와의 갈등으로 심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씨 부부는 2021년 11월 말 윗집 주인이 바뀐 뒤부터 계속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아내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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