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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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시간내 응급실 이용' 서울 90%·전남 52%...격차 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을 일정 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2022년 공공보건의료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응급실을 1시간 내 이용한 비율은 서울이 90.3%, 인천 86.7%, 경기가 77.6%였다. 반면 전남은 51.7%, 경북 53.4%, 강원은 55.8%에 그쳤습니다. 수도권 이외에도 대구 91.1%나 부산 85.0%, 광주 89.2% 등 광역시는 기준시간 내 응급실 의료이용률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은 해당지역 거주 환자의 총 의료이
    2023-09-03
  • 이준석 "대구서 겨룬다면 가장 나쁜 분 골라서 붙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2일 저녁 "만약 대구에 가서 정정당당히 겨뤄보자고 한다면 (동구을이 아닌) 가장 나쁜 분을 골라서 붙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보면 열을 받아서 보수 확장보다는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이런 발언은 내년 총선 대구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TK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대구 동구을 출마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2023-09-03
  • 총선 7개월 앞 선거제 어떻게?...수 싸움 치열
    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에서 선거제 개편이 어떻게 될지 관심입니다. 불과 7개월 밖에 남지 않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이달 내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공개 압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간극도 큽니다. 현재 여야가 접점을 보이는 건 '소선거구제 유지' 정도입니다. 민주당은 현행 준연동형제를 유지하면서 '3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비례 의석수 확대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3개 권역은 수도권과 중부, 남부(영·호남)입니다. 준연동형제는 비례대표 의석
    2023-09-03
  • SKY 중도탈락 2,131명..."의대 진학 추정, 교차지원 부적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22학년도 중도 탈락자가 2,13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특히 문과생들의 중도 탈락자가 많아지고 있어 교차지원에 따른 부적응이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중도 탈락자는 지난 2018년 1,339명, 2019년 1,415명, 2020년 1,624명, 2021년 1,971명, 2022년 2,13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도 탈락 사유에는 자퇴, 미등록,
    2023-09-03
  • [날씨]전국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25~31도
    일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는 밤에도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는 4일 아침까지 5∼40㎜, 강원 영동은 5일 오전까지 10∼60㎜입니다.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은 5∼40㎜입니다. 3일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
    2023-09-03
  • 중국, WTO에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통보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지난달 3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은 WTO 통지문에서 수입 중단에 대해 "공중의 생명과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위험을 완전히 억제하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오염수 방류는) 공중의 건강과 식품의 안전에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 정부가 일본이 요구하는 금수 조치 철폐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WTO 위생·식물위생(SPS) 협정에서는 다른 나라와 무역
    2023-09-02
  • 테슬라, 중국서 또 가격 인하..중국업체와 가격 전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또 가격을 내렸습니다. 중국 토종업체들과 사실상 가격 전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자사의 준대형 세단인 '모델 S'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 인하 폭은 각각 5만6천 위안(약 1천20만원)과 9만8천 위안(약 1천780만원)입니다. 가격 인하 이후 판매 가격은 모델 S가 69만8천900위안(약 1억2천700만원), 모델X는 73만8천900위안(약 1억3천
    2023-09-02
  • 벨기에, 러시아 동결자산에 세금 매겨 "짭짤한 수익"
    벨기에 정부가 러시아 동결자산에 세금을 매겨 짭짭할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외교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2월 이후 자국 내 러시아 동결자산 이자에 대한 세금으로 총 6억2,500만 유로(약 8,900억원)를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벨기에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4억2,360만 유로(약 6,000억원)의 약 1.5배 수준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이 동결한 러시아 자산의 약 3분의 2가 국제예탁결제회사이자 벨기에에 기반을
    2023-09-02
  • '서이초 교사 49재' 앞두고 교사들 거리로..."공교육 정상화"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9월 4일을 이틀 앞두고 검은 옷을 입은 교원들이 진상 규명과 교권 회복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현직 교사와 예비교사 등 약 20만 명(주최측 추산)은 2일 오후 2시 서울 국회 앞 의사당로대로와 여의대로, 은행로 등 양방향 전차로와 인도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숨진 교사와 과거 기간제 생활을 함께한 동료들과 서이초 동기 교사 4명은 눈물을 머금으며 추모의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전 동료인 A씨는 "선생님은 퇴근 후 운동을 하고 독서를 즐기고 심지가 곧은 사
    2023-09-02
  • 北, 일본 군비확장 반발.."태평양전쟁 전야 방불"
    북한이 일본의 최근 무장 강화 움직임에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명의로 된 '일본은 침로를 바로 정해야 한다'는 글을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이 일본에 판매하기로 한 합동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JASSM-E, 일본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 연장 등을 거론하며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비확장 책동이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계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정권 범위가 확대된 장거리 미사일들로 선제공격력을 확보함으로써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탈바꿈하려는 일본의 현 작
    2023-09-02
  • 비행기에서 개 짖는 소리가?..中 여객기 비상 착륙
    운항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기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 비상 착륙했습니다. 홍성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가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CA8524편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는 여객기가 8천m 상공에 도달하자 기내 모든 승객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더 크고 선명해졌고, 승객들은 동요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중간 지점인 후베이 우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은 소리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해당 여객기에
    2023-09-02
  • 인도, 달 남극 착륙 성공 이어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 발사
    최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해 우주 강국으로 떠오른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인도의 첫 태양 관측 미션으로, 성공할 경우 아시아 국가 첫 사례가 됩니다. 인도 매체들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현지시각 2일 오전 11시 50분 '아디티아 L1'(Aditya L1) 인공위성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디티아는 산스크리트어로 '태양'을 의미합니다. 아디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 'PSLV C57'에 실려 목표지점인 라그랑주 1지점까지
    2023-09-02
  • 野, 홍범도 흉상 이전에 "비뚤어진 역사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추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런 비뚤어진 역사관이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겨우 5년짜리 정권이 수십 년 동안 본인과 가족의 목숨을 희생해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 전쟁 영웅을 폄훼하고 욕보이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뉴라이트 말만 듣고 국정을 운영하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길을 헤매게 될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공산 전체주
    2023-09-02
  • 與 "'단식 호소인' 이재명, 진정한 땡깡 단식 돌입"
    국민의힘이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진정한 땡깡 단식'이라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마지막 검찰 소환 조사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 등 사법 리스크를 앞두고 갑작스레 '단식 호소인'으로 돌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성남시장 시절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투쟁을 '땡깡'이란 표현을 쓰며 폄훼했던 이 대표가 급하긴 했는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진정한 땡깡 단식에 돌입했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는 "이 대표
    2023-09-02
  • 서울ㆍ전북서 초등교사 2명 또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착수
    서울과 전북에서 또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달 31일 오후 7시 쯤 서울 양천구의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질병 휴직 중인 6학년 담임 선생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교사가 평소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며, 교육청은 유족과 학생, 동료 교원들을 정서적으로
    2023-09-02
  • 스토킹 60대 남성 징역형...여성 집 현관문에 접착제까지
    이성 관계에 응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접착제 등으로 훼손하고 한 때 연인이던 70대의 전동휠체어에 강력접착제를 뿌려 용도를 해한 6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재물손괴와 폭행,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62살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23일 오전 원주시의 한 아파트 이웃 주민이자 한 때 연인 관계로 지내다 헤어진 73살 B 씨의 집에 찾아가 경고
    2023-09-02
  • 中관영지, 한국에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을 향해 '전략적 자주'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 강화에 견제구를 던진 데 이어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왕 부장과 박진 외교부장의 지난달 31일 전화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중국은 한국에 대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전화 통화는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한중 관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안을 반영한
    2023-09-02
  • 부산 목욕탕 폭발사고 부상자 24명으로 늘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로 인한 부상자 수가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진화를 펼치던 소방관 10명과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 3명, 구청장과 직원 4명, 주민 7명 등 총 24명이 화상 등의 피해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중 소방관 2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경찰관 3명 등 나머지 22명은 경상입니다. 부산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1일
    2023-09-02
  • 尹대통령, 추석 연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동포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추석 연휴에 일본에 거주 중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 동포를 한국에 초청합니다. 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폭 피해자분들께 한국의 명절을 느끼게 해드리고 발전한 고국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부에서 공식 초청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피해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내 모국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고 발전
    2023-09-02
  • "왜 시끄럽게 해"..70대 환자 입에 테이프 붙인 간병인 '실형'
    시끄럽게 한다며 70대 환자의 입에 테이프를 붙인 간병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7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3년 간의 노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자신이 돌보던 75살 노인 환자의 입에 의료용 테이프를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환자는 섬망 증상 예방을 위해 신체보호대로 양팔이 결박된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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