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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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울타리 넘어 달아난 외국인 2명 중 1명 검거
    국내 입국이 거부된 뒤 인천국제공항 울타리를 넘어 달아났던 외국인 2명 중 1명이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26일 새벽 4시 20분쯤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측 구역 울타리를 넘어 달아난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21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24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뒤 제2여객터미널 출국 대기실에서 송환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1층 창문을 깨고 활주로로 나가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이후 CCTV 등을 통해 도주를 확인한 경찰이 추적에 나섰고 하루 만에 대전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
    2023-03-27
  • "장사 안된다" 이태원 추모공간 훼손 상인 기소유예
    장사가 안된다는 이유로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을 훼손한 상인이 유족들에 사과하고 처벌을 피하게 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김상현 부장검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 설치된 추모공간에서 일부 시설을 훼손한 혐의로 입건된 A씨를 기소유예 처분하고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이태원 참사 발생 지역인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이 붙은 벽지 등을 훼손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태원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추모시설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
    2023-03-27
  • 음주운전하다 뺑소니 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 20대 집행유예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가 운전자까지 바꿔치기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노서영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9월 울산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A씨는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고 음주운전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에게
    2023-03-27
  • 두터워진 선수층..KIA 우승권 도약 준비 끝
    【 앵커멘트 】 프로야구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시범경기 일정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각 팀들이 전력 점검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시즌을 5위로 마친 KIA 타이거즈는 두터워진 선수층을 바탕으로 올 시즌 우승권 도약에 나섭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다음달 1일 개막하는 2023 KBO 프로야구. 최근 WBC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에는 시범경기부터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4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한 KIA 팬들의 관심과 기대는 더 뜨겁습니다.
    2023-03-26
  • "송환? No..탈주라도" 입국 불허 판정 카자흐인 2명 인천공항서 '도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불허 판정을 받고 송환을 대기 중이던 외국인 2명이 울타리를 넘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4시 20분쯤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측 구역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의 21살 A씨 등 2명이 공항 울타리를 넘어 달아났습니다. 카자흐스탄을 떠나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뒤 카자흐스탄 송환을 위해 출국대기실에서 머무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A씨 등은 출국대기실을 빠져나온 뒤 터미널 1층 버스 게이트의 창문을 깨고 활
    2023-03-26
  • 음주운전 사고 차량서 화재..버스기사들이 운전자 구해
    음주운전 차량이 사고로 불이 났지만 인근을 지나던 버스기사들이 운전자를 구해 인명 피해를 막았습니다. 24일 밤 11시 45분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 엔진에 불이 붙었고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지만 A씨는 차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때마침 차고지로 향하던 급행버스 기사 43살 박 모 씨 등 버스기사 3명은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각자 버스를 정차시킨 뒤 구조에 나섰습니다. 사고 차량은 중앙 화단에 걸쳐진 상태로 기울어져 운
    2023-03-24
  • '도피 아니라더니'..11개월 만에 검거 권도형 국내 송환될까?
    테라ㆍ루나 코인 폭락 사태와 관련해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해외에서 체포된 가운데 국내 송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해외로 출국한 권 대표는 테라ㆍ루나 폭락 사태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활동을 중단한 채 잠적했습니다. 한 달 뒤 투자자들의 검찰 고발로 수사가 시작되자 SNS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한 사기 의혹을 반박하는가 하면 도피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23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여권을 이용해 두바이로 이동하려다 적발
    2023-03-24
  • 남경필 전 경기지사 아들 또 필로폰 투약 체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또다시 체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 10시 10분쯤 남 씨가 이상 행동을 보인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수거했습니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주사기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체포 당시 남 씨는 소변 및 모발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압수
    2023-03-24
  • 간호조무사에 졸피뎀 먹여 추행한 병원 운영자 징역형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직원에게 마약 성분의 약품을 먹인뒤 강제 추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한 병원 운영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월 자신이 행정 원장으로 일하는 병원의 간호조무사 2명에게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먹인 뒤 성추행 한 혐의 등으로 충북 음성의 모 병원장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피해 간호조무사 2명을 회식을 빌미로 불러낸 뒤 병원 VIP 병실에서 졸피뎀을 음료수에 타 먹였습니다. 피해자들이 의식을 잃은 뒤에는 성추행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
    2023-03-23
  • 비 내리고 맑아진 하늘..오후엔 중국발 황사 습격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지만 오후에 서해안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23일) 오전 9시 기준 남부지방과 충북ㆍ강원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경상해안 10~40mm, 강원남부ㆍ충청ㆍ남부지방ㆍ제주 5~20mm, 수도권ㆍ강원중부 1mm 이내 등입니다. 오후에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그치면서 황사가 유입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난 21~22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대부분 한반도 북쪽을
    2023-03-23
  • 북한 발사 추정 순항미사일 동해상 낙하
    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오늘(22일)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기종과 비행거리 등 미사일 제원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9일 사거리 800km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바 있으며, 당시 전술핵폭발 모의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순항미사일의 경우 지난 12일 신포 앞바다 잠
    2023-03-22
  • 신청 당일 100만 원 지급..긴급생계비 사전예약 신청 폭주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긴급생계비 신청이 사전예약 단계부터 폭주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개시 첫날인 오늘(22일), 예약이 시작된 오전 9시부터 현재(오후 3시 기준)까지 대출 접수 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의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 센터에서 사전 예약 상담 신청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긴급생계비 대출은 매주 수~금요일 예약을 받아 그다음 주 월~금요일에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첫 대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긴급생계비 대출은 정상적인
    2023-03-22
  • 해트트릭 광주FC 아사니..K리그1 4라운드 MVP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광주FC의 공격수 아사니가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은 아사니를 K리그1 4라운드 MVP로 선정했습니다. 인천을 5대0으로 대파한 광주는 4라운드 베스팀에도 선정됐으며, 아사니와 미드필더 엄지성, 수비수 안영규, 골키퍼 김경민 등 4명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3-03-22
  • 검찰, 수사 1년 6개월 만에 오늘 이재명 기소
    이른바 '대장동 비리', '성남FC 뇌물 의혹' 등을 수사해 온 검찰이 이와 관련해 오늘(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깁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비리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과거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2023-03-22
  • 인천공항 실탄 반입 용의자 특정..70대 미국인 체포영장 신청
    인천국제공항에서 발견된 실탄을 반입한 용의자가 특정돼 경찰이 체포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 9mm 권총 실탄 2발을 반입한 혐의로 미국인 70대 남성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필리핀 마닐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탄 발견 이후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인천공항 검색대 엑스레이와 CCTV 등을 확인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현재 A씨의 정확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
    2023-03-21
  • 윤 대통령,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 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근로시간 관련 논란이 있었다며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임금·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에 대해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히 노동시장
    2023-03-21
  • 해트트릭 아사니 K리그1 4라운드 MVP..광주FC는 베스트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광주FC의 공격수 아사니가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은 아사니를 K리그1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아사니가 유일합니다. 1995년생인 아사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합류해 윙어로 활약 중이며, 이번 달 생애 처음으로 알바니아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체구는 작지만
    2023-03-21
  • 인터넷 공유기 위장 몰카로 객실 촬영 30대 구속기소
    인터넷 공유기 모양의 몰카를 설치해 숙박업소 객실을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올해 1~2월 사이 숙박업소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투숙객들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30살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서울과 인천, 부산의 호텔과 모텔 10여 곳을 돌아다니며 객실 안에 14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카메라는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돼 투숙객들이 알아차리기 어렵게 설치된 상태였습니다. A씨가 불법 촬영한 투숙객 수는 100여 명에 달했고, 촬영 횟수는 70차례로 확인
    2023-03-21
  • 고속도로 졸음쉼터 차 안에서 흉기 찔린 남성 숨진채 발견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의 한 졸음쉼터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즉시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에 탄 차 운전석에서는 4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복부에 흉기가 박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A씨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2023-03-20
  • 80대 노인 운전 차량 식당 돌진..8명 부상
    80대 노인이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와 상가로 돌진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12시 33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8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식당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도와 건물 사이 인도를 지나던 행인 3명과 식당 안에 있던 손님 5명이 차에 치였습니다. 이 중 1명은 팔과 다리,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7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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