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이재명, 이낙연 장인 빈소 조문..13개월만에 만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이 있었던 지난해 3월 10일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9일) 오후 3시쯤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20분간 이낙연 대표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조문 뒤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조문을 와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정치적 의미에 대한 질문에는 "정치적인 얘기는 안 했고 미국 생활과 조문
    2023-04-09
  • '또 올랐네' 동복댐 저수율 22.07%.."절수 운동은 계속"
    지난 며칠간 내린 비로 동복댐의 저수율이 22%를 상회했습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동복댐의 오늘(9일) 0시 기준 저수율은 22.07%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0시 기준 18.55%에서 3.52% p가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주암댐의 저수율도 22.31%까지 오르면서 일주일 전 20.54%와 비교해 2% 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폭 저수율이 늘어날 수 있지만 아직까지 가뭄 안심 단계는 아니라며 올 장마철에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리기 전까지 절수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
    2023-04-09
  • 대통령실, '깜깜이 취업' 방지..임금 등 조건 공개 확대 유도
    대통령실이 기업 채용 공고 시 임금 등 근로조건 공개 확대를 유도하는 등 공정과 국민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을 토대로 15건의 민생정책을 2차 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약계층 지원 정책으로는 다자녀 가구·임산부 자녀 등으로 초등학교 돌봄 교실 우선 신청 자격 확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보증금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대출 지원 강화, 상가 임대료 인상 제한(5%) 회피를 위한 '꼼수' 관리비 인상 방지 등이 선정됐습니다. 공정과 국민의 알 권
    2023-04-09
  • 노동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의견수렴.."기간 구애받지 않고 소통"
    고용노동부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의견수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전국을 돌며 근로시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난달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바로 다음날부터 시작해 이틀에 한 번 꼴로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장관은 오는 10일에는 광주광역시를 찾아 삼성·기아의 협력업체 인사 담당자, 오는 11일 경기에서 자동차 제조업 하청업체 근로자·인사 담당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노동부는 지난달 6일 주 최대 69시간 일을 하
    2023-04-09
  • 美, "중국 대만 포위 훈련 면밀 주시..역내 평화 자신"
    주대만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 재대만협회, AIT가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대만협회는 "미국은 중국의 대만 주변 훈련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우리의 국가 안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과 역량이 있음을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중국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응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동부전구는
    2023-04-09
  • 한국은행 이번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인상 고민은 여전
    한국은행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현 3.50%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2월에 이어 또다시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미국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미 금리차이와 환율 추이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2월 28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이번 동결을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연초부터 경상수지 적자 등 경기 하강 신호가 뚜렷하고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 초반까지 내려온 만큼 지
    2023-04-09
  • 양곡법 거부권 13일 국회 재투표..천하람 "또 거부? 엄청 부담..이후 50억 특검·간호법 등은 더 곤란"[촌철살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재투표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통령이 계속해서 거부권을 쓰기에는 부담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지난 7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나와 "양곡관리법 같은 경우는 저희가 나름대로 철학도 있고 반대하는 이유도 명확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괜찮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거부권 행사가) 곤란한 사안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거부권 행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법으로는 간호법과 '50억 클럽' 특검법 등을 꼽
    2023-04-09
  • '고도 3천미터'상공서 1m 코브라 '화들짝'..경비행기 비상 착륙
    남아프리카공화국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에서 맹독성 코브라가 발견돼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종사 루돌프 에라스뮈스(30)는 6인승 쌍발엔진 비행기에 승객 4명을 태우고 웨스턴 케이프에서 음봄벨라로 향해 이륙했습니다. 1만 1천 피트(약 3천353m) 상공에서 비행이 한창이던 도중 그는 셔츠 아래 엉덩이 부위에 차가운 느낌을 받아 물병이 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자신의 발아래쪽에 길이 4∼5피트(약 122∼152㎝
    2023-04-09
  • 국민의힘 벌써 비대위 논의?..천하람 "내부 발언은 부적절".."비대위 못 갈 것"[촌철살인]
    국민의힘 지도부의 연이은 논란성 발언과 4·5 재보궐 선거 등의 영향으로 국민의힘 안팎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언급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고 가능성도 낮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7일 방송된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출연해 "국민의힘 비대위를 대통령실이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현재 친윤 일색"이고 "원내대표도 친윤이다. 결국 원내에서도 당 대표에서 각을 세울 생각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총선까지 비대위 체제로 가기는 어려울
    2023-04-08
  • 김오수 전 검찰총장 "정치 참여 않겠다..전남대 로스쿨서 최선"
    【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을 역임했던 김오수 전 총장이 이달부터 전남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임명돼 연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 전 총장은 KBC와의 대담에서 "검찰은 정치에서 심판의 역할이고 심판은 심판으로 남아야 한다"며 정치 참여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연수원장과 법무부 차관을 거쳐 파격적으로 검찰총장에 임명된 김오수 전 총장. 지난해 5월 퇴임 뒤 1년만에 전남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김오수 / 전 검찰총장 - "(검찰 생활)
    2023-04-07
  • 울산서 패배한 국힘·전주을 내준 민주당.."굉장히 큰 빨간불..노선과 방향성 재정립해야" [촌철살인]
    지난 4·5 재보궐 선거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구의원 자리를 민주당에게 내준 국민의힘과 진보당에게 전북 전주을 지역구를 내준 민주당 모두 총선을 1년 앞두고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오늘(7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나와 "울산은 당 대표를 배출 한 뒤 축제 분위기였다"며 "축제 분위기에 1:1 구도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진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이어 "울산 남구는 울산에서 가장 보수적인 성향의 지역구"라며 "만약에 총선에서 울산 남구
    2023-04-07
  • [대담]김오수 전 검찰총장, "검찰 생활 마지막 힘들어..정치적 역할 적절치 않아"
    전남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임명된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출마설 등 현실 정치 참여를 일축했습니다. 김오수 전 총장은 오늘(7일) KBC 광주방송을 찾아 "지금처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심판을 봤던 사람, 또 심판을 보는 분들은 선수가 돼서 정치적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검찰총장은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불문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하는 검찰의 책임자"라며 "쉽게 말하면 운동경기에서 심판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교인 서울대
    2023-04-07
  •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케이블카 설치 안돼"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가 시작되면서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국립공원 생태자원 파괴와 주상절리 훼손,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들며 "무등산국립공원,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에 케이블카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설악산 케이블카가 조건부 설치 허가를 받은 뒤 무등산에도 관광자원 확보를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023-04-07
  • 법원, 평동 준공업지역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부당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광주시의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취소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행정1부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광주시를 상대로 낸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광주시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송이 확정되더라도 분양 경기의 악화와 도시개발법 개정 등으로 사업 진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대법원 상고 여부는 판결문 검토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4-06
  • 단비로 동복호 1.32%p↑ 주암댐 1.1%p↑
    지난 4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면서 상수원의 저수율도 소폭 늘어났습니다. 오늘(6일) 0시 기준으로 동복호의 저수율은 19.6%로 하루 전과 비교해 1.32%p 상승했고, 저수량으로 따지면 121만 톤 늘었습니다. 주암댐의 저수율은 오늘(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21.4%로 1.1% 포인트 가량 높아졌습니다. 광주시와 수자원공사는 이번 비로 인한 물 유입은 앞으로 일주일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04-06
  • '반가운 봄비' 동복댐 저수율 20% 육박.."앞으로 일주일 유입"
    반가운 봄비가 사흘 가까이 이어지면서 광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20%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동복댐의 오늘(6일) 0시 기준 저수율은 19.60%로 지난 5일 18.28%와 비교해 1.32%p 상승했습니다. 주암댐과 조절지댐의 저수율은 21.07%로 같은 기간 0.81%p 올랐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47mm입니다. 오늘은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최대 일주일 가까이 동복댐에 물 유입이 계속될 수 있다"며
    2023-04-06
  • "반도체 특화단지 평가 항목에 국가균형발전 빠져"
    정부가 올 상반기 선정할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 평가 기준에 국가균형발전 항목이 빠져 광주·전남이 불리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오늘(5)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선정 평가 기준에 국가균형발전 항목이 빠져 기반 인프라가 좋은 수도권 지역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가전략산업 특별법에 따라 같은 조건이라면 수도권 외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3-04-05
  • 무등산 케이블카 첫 공론화..시의회 토론회 찬반 격돌
    【 앵커멘트 】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가 공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첫 토론회는 예상대로 찬성과 반대가 팽팽했습니다. 무엇보다 환경 훼손과 관광활성화가 화두였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무등산 케이블카. 선거가 끝난 뒤 잠잠했던 케이블카 논의가 설악산에서 40년 만에 조건부 설치 허가가 나온 뒤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찬성과 반대 측 단체와 함께 처음으로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포함한
    2023-04-05
  • 광주전남 100mm 비..가뭄 해갈에 부족하지만 봄철 제한급수 위기는 넘겨
    광주전남에 4일부터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면서 봄철 제한급수의 위기는 사실상 넘겼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비로 가뭄이 해갈됐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한급수 시기가 5월에서 6월 초까지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올봄 제한급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미 3월 말 30mm가량의 비가 내렸고, 영산강 취수로 하루 3만 톤의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예상대로 80mm까지 비가 내릴 경우 7월까지는 제한급수 구간인 동복호 저수율 8% 아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04-04
  • 광주 제한급수 위기 넘기나..광주ㆍ전남 최고 100mm 비
    광주ㆍ전남에 4일부터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면서 광주 지역이 사실상 봄철 제한급수 위기를 넘겼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완도 등 전남 일부 섬지역은 제한급수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비로 가뭄이 해갈됐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한급수 시기가 5월에서 6월 초까지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올봄 제한급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미 3월 말 30mm가량의 비가 내렸고, 영산강 취수로 하루 3만 톤의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예상대로 8
    2023-04-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