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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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페이스북 써? 한국 이용자 월 1천만 명 아래 감소
    페이스북의 국내 이용자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월 이용자 수가 1천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는 페이스북의 지난달 구글ㆍ애플 앱 합산 국내 월간 활성자 수가 979만 5,8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인덱스가 분석을 시작한 지난 2020년 5월 이해 페이스북 월 이용자가 1천만 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 중입니다. 이 같은 탈 페이스북의 원인으로는 이용자들
    2023-03-09
  • 철원서 개 사육장 화재로 개 100마리 소사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기르던 개 100마리가 죽고 사육장 주인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8일 저녁 8시 56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한 개 사육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컨테이너 안에서 사육 중이던 어미개 20마리와 새끼개 80마리가 소사했습니다. 사육장 주인인 72살 A씨는 불이 나면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약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사육장으로 쓰던 컨테이너 6동이 모두 불에 탔고, A씨가 숙소로 이용한 컨테이너 1동이 일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합
    2023-03-09
  • 딸 늦게 들어온다고 흉기 든 엄마 경찰 붙잡혀
    늦은 귀가 문제로 딸과 다투다 흉기를 든 6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일 저녁 7시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의 집에서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0살 딸이 집에 늦게 들어온다며 딸과 다투다 흉기를 들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녁 7시 반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딸은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3-08
  • 모습 드러낸 '삼일절 일장기 세종시민'..이번엔 소녀상 철거 집회
    지난 삼일절에 일장기를 걸어 공분을 샀던 세종시 주민이 이번엔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집회에 일장기를 들고 참석했습니다. 지난 7일,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에 붉은 넥타이를 맨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그는 "내가 그 일장기 남"이라고 밝히며 "(한국과 일본이) 우호 속에 미래지향적으로 가기를 바라며 일장기를 게양했는데 대스타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목사로 알려진 이 모 씨는 '나는 일본인이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외가가 일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란 나
    2023-03-08
  • 이란 정부, 여학생 겨냥 '가스 공격' 용의자 체포
    이란에서 여학생만 겨냥한 '가스 공격'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정보 당국이 관련자들을 처음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7일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마지드 미르 아흐마디 내무부 차관은 "정보부가 5개 주에서 사건 관련자 다수를 체포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여학생을 대상 '가스 공격'과 관련된 사람이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매체 타스님 통신은 파르스주에서 남성 2명, 여성 3명 등 5명이 범행 중 붙잡혔으며, 이들은 반정
    2023-03-08
  • '불법 대선자금' 수수 김용, 오늘 첫 재판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식 재판이 오늘(7일) 치러집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부원장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도 이날부터 함께 정식 재판을 받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지난 2021년 4∼8월 유 전 기획본부장, 정민용(전 공사 전략사업실장)씨와 공모해 남 씨로부터 4회에 걸쳐 대선 경
    2023-03-07
  • "편의점 왕국이네"..서울 편의점 15년 새 4배로 '쑥'
    서울의 24시간 편의점이 지난 15년 간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서울 지역 편의점은 모두 8,493개로 15년 전인 2006년(2,139개)과 비교해 40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1㎢당 편의점 수를 말하는 밀집도 수는 2006년 3.5개에서 2021년 14개로 4배 늘었습니다. 2018년 기준 6,900만 원 선이던 평균 창업 비용은 지난해 들어 7,600만 원 선으로 10%가량 증가했습니다. 매장당 연평균 매출은 2021년 기준 4억 4,832만 원이었습니다.
    2023-03-07
  • 서울 부동산 거짓 신고 5건 중 1건이 '강남구' 쏠려
    최근 5년 동안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짓신고 5건 중 약 1건이 강남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집계된 부동산 거짓신고 건수는 모두 583건으로 과태료 부과금액이 138억 3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 중 강남구에서만 전체 거짓신고의 17.7%인 103건이 발생했고 37억 7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부동산 거짓신고는 시세 조작, 대출 한도 상향, 세금 탈루 등의 목적으로 실제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2023-03-07
  • 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 온라인 상에 유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촬영된 진료실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유명 연예인을 포함한 다수 여성의 진료 장면이 담긴 성형외과 진료실 내부 영상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포됐습니다. 이 영상은 진료실에 설치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 영상으로 드러났습니다. IP카메라는 인터넷과 연결돼 있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는 대신 외부 유출 위험성이 높습니다. 해당 성형외과는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의 유출 사실을 파악한 뒤,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
    2023-03-07
  • 화성 생명체는 정말 있을까? "증거 이미 다수 발견"
    일부 과학자들이 화성에 생명체의 증거가 이미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4일(현지시각) 일부 저명한 과학자들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확보한 사진 자료 등을 근거로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거나 살았음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에서 활동 중인 '화성 로버(NASA의 화성 탐사차)'가 촬영한 사진 자료 중 해면과 산호, 벌레 알, 곰팡이, 이끼, 게, 전갈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생물이 살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인지 아니면 현재 화성에 생명체가
    2023-03-06
  • 격해지는 설전..이준석 "엄석대 체육부장", 홍준표 "어린애"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작은 지난 3일 이 전 대표의 국회 기자회견에 대한 홍 시장의 비판이었습니다. 이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을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인물에 빗대며 비판하자 다음날인 4일 홍 시장이 페이스북에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홍 시장은 "이문열 선생을 모독해도 분수가 있지, 어찌 우리 당 대통령을 무뢰배 엄석대에 비유하나"라고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2023-03-06
  • 제주도 제2공항 계속 추진될까? 오늘 환경부 평가 발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계획에 대한 환경부의 평가 의견이 오늘(6일) 발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9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면적 545만 7천㎡의 3,200m 활주로를 갖춘 새 공항을 짓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입지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미비점을 지적받았고, 2019년 12월과 2021년 6월 두 차례 평가서 보완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환경부는 재보완 평가서에 대해서도 '보완 내용이 미흡하다'는 이유
    2023-03-06
  • 역대 최고 흥행..與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율 47.51%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ㆍ8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47.51%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5일) 오후 5시 모바일 투표 마감 결과 당원 선거인단 83만 7,236명 가운데 39만 7,80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모바일(36.16%)은 물론 자동응답시스템(ARS)까지 합친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투표 첫날인 지난 4일 투표율은 34.72%(29만 710명)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6일부터 7
    2023-03-05
  • 3곳 이상서 돈 빌린 다중채무자 10명 중 3명, 30대 이하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10명 중 3명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다중채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다중채무자 가운데 30대 이하 청년층은 139만 명으로, 전체 다중채무자(447만 3천 명)의 31%를 차지했습니다. 청년층 다중채무자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약 1억 1,158만 원이었습니다. 4년 전인 2018년 3분기(132만 7천 명, 120 7천억 원)와 비교하면 차주 수는 4.7%(6만 3천 명) 늘었고, 대출 잔액
    2023-03-05
  • 여성연합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 권성동ㆍ김현숙"
    3월 8일 여성의날을 앞두고 여성단체가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선정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해 5월 권성동 의원은 소관업무 이관계획 없이 여성가족부 조항만 삭제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여가부 성평등문화사업 '버터나이프크루'가 페미니즘에 경도됐다며 전화 한 통으로 중단시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현숙 장관은 국가 성평등정책 추진체계의 최고 책임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외면하고 방기했다"며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권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큰불..점포 50여 곳 피해
    인천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나 50개가 넘는 점포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난 4일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불이 나 시장 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모두 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2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2시간 50여분 만인 새벽 2시 25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23-03-05
  • 세계 식량 가격 11개월째 하락…전쟁직후 고점 대비 19% ↓
    세계 식량 가격이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9.8로 전월(130.6) 대비 0.6% 떨어졌다고 3일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을 찍은 이후 1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5개 품목군 중 4개
    2023-03-04
  • 이강철호 WBC 야구대표팀, 결전의 땅 일본으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오늘(4일) 오후 3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합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4년 만에 '세계 4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선수단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28명의 태극전사는 물론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최종 엔트리 30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총 20개국이 본선에 출전한 이번 WBC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소속된
    2023-03-04
  • 3월 임시국회 열어놓고 민주당 의원 무더기 해외행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지난 2일 외국으로 출장을 간 사실이 알려져 임시국회 시작부터 '외유성 출장'을 떠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 의원 20여 명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로 2박 3일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앞서 3월 임시국회 시작을 두고 민주당은 시급한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1일 시작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것 아니냐며 6일이나 13일부터 열자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민주당 주장대로 1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 임시국회 시작
    2023-03-03
  • 학폭 피해 학생 3명 중 1명 "알려도 해결 안 돼"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피해 학생 3명 가운데 1명은 피해 사실을 부모님이나 학교, 상담 기관 등에 알렸지만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언어폭력을 당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한 학생 3만 9,396명 가운데 35.3%인 1만 3,889명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해결됐다는 응답은 41.1%였습니다. 교육개발원은 지난해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폭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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