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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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 마스크 언제 벗나? 20일 중대본서 결정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언제 권고로 전환할지가 오는 20일 결정됩니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내용은 오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 검토를 거쳐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안건 논의를 통해 조정 시기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방역당국은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중 하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2단계에 걸쳐 권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4가지 평가 지표 중 2개 이상 충족될 때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023-01-18
  • '혼밥' 노인, 더 빨리 노쇠한다
    혼자 밥을 먹는 노인이 더 빨리 노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송윤미 교수, 박준희 임상강사)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원장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2016~2017년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70~84세 노인 2,072명을 대상으로 식사 유형에 따른 노쇠 변화를 2년이 지난 후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쇠란 체중 감소, 근력 감소, 극도의 피로감, 보행속도 감소, 신체 활동량 감소 등 5가지 지표 가운데 3개 이상의 지표가 평균치의 하위 20%인
    2023-01-17
  • 고속도로 역주행 승용차, 5톤 트럭과 정면 충돌..2명 사상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5톤 트럭과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새벽 3시쯤 경남 함양군 유림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5톤 트럭과 마주 오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40대 트럭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길을 잘못 들어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7
  • "연봉 1억 인증하라더니"..명함 앱 리멤버, 365명 이메일 유출
    명함관리 앱 '리멤버'에서 일부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습니다. IT업계에 따르면 드라마앤컴퍼니는 지난 13일 고소득 이용자 대상 채용 서비스 '리멤버 블랙' 가입 방법을 문의한 365명에게 단체 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이메일 주소를 일괄적으로 노출했습니다. 리멤버 블랙은 국세청 인증을 통해 전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 기준)이 1억 원 이상임을 입증해야만 가입을 승인받고 채용 공고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입장문을 내고 "안내 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담당자 실수로 개별 수신이 아닌 전
    2023-01-17
  • 대통령실, "UAE,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 투자 결정"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5일(현지시각) 중동의 주요 산유국인 UAE가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 2,600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UAE의 본격적인 대 한국 투자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산업은행과 아
    2023-01-16
  •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 관측 이후 최소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36㎍/㎥ 이상) 이상을 기록한 일수가 관측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였던 날이 총 17일, '매우 나쁨'(76㎍/㎥ 이상)은 0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전국 단위 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일수입니다.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인 일수는 관측 첫해인 2015년과 다음 해인 2016년 연간 62일을 기록한 뒤 이후 해마다 감소했고, 코로나19 상황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는 연간 20일대로 줄었습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2023-01-16
  • 멸종위기 "흑두루미 지켜라"..서식지 추가 확보 논의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보호를 위해 보금자리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현재 순천만 대대뜰에 운영 중인 62ha(헥타아르) 규모의 흑두루미 서식 단지를 주변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확장 대상 부지는 대대뜰 근처의 인안뜰로 조성 예상 규모는 109ha입니다. 순천시가 흑두루미 보금자리를 대대적으로 확장하려는 이유는 최근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흑두루미의 개체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시베리아 동부 습지에서 서식하는 흑두루미는 동절기가 되면 우리나라의 순천만과
    2023-01-15
  • 태국, '카지노 합법화' 잰걸음..하원 압도적 가결로 연구보고서 승인
    태국 정부가 카지노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의회가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카지노 설립이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15일(현지시각) 태국 하원의회가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 건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안건은 찬성 310표, 반대 9표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이라는 주장에 의원 대부분이 공감하면서 정부와 의회가 카지노 합법화에 손을 맞잡은 모양새가 됐습니다. 이에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 202
    2023-01-15
  • 윤석열 대통령 새해 첫 순방..국빈 예우 UAE 도착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새해 첫 순방이자 윤 대통령 임기 시작 이후 첫 중동 방문입니다. 아부다비 공항에는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부 장관과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나와 영접했습니다. 압둘라 장관은 공항 환담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늘 이 만남을 오래 기대해왔다"고 인사했습니다. 특히, "무함마드 대통
    2023-01-15
  • 전국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적설 최대 70cm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는데, 강원은 아침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비가 내리다 밤부터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오는 16일까지 강원 산지·강원 북부 동해안 20∼50㎝,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10∼30㎝, 강원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 3∼10㎝입니다. 일부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 산지 지역에는 최대 70cm까지 눈이 내
    2023-01-14
  • 연금 수령하려고 숨진 母 백골될 때까지 방치..비정한 딸 구속
    백골 상태인 어머니 시신을 2년 넘게 집에 방치한 40대 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사체유기 혐의로 47살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 어머니 B씨의 시신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 앞으로 나오는 연금이 끊길까 봐 사망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어머니가 사망하기 전에 병을 앓아 아팠다"고 말했다. 경찰은 무직인 A씨가 지난달까지 매달 어머니 몫의 기초연금 30만원과 국민연금 20만∼30만원을
    2023-01-14
  • 층간소음 흉기 난동 50대 상고 취하..징역 22년 확정
    층간소음으로 시비를 벌이다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에게 징역 22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인천광역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부부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이 모 씨는 2심에서 징역 22년 형과 10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 받은 뒤 대법원에 상고했다가 최근 이를 취하했습니다. 사건 발생 3개월 전부터 아랫층 이웃과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벌여왔던 이 씨는 사건 당일 이웃집에 찾아가 부부와 자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부부 중 부인은 흉기에 목을
    2023-01-12
  • WHO, "중국 코로나 사망자 수 축소 여전"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보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리아 반 커크호프 WHO 기술 수석은 11일(현지시각) UN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국과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메워야 할 매우 중요한 격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프호프가 수석이 언급한 '중요한 격차'는 중국의 방역 관련 정보의 불투명성입니다. WHO는 지난달 초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이후 신규 입원자 수 등 방역 관련 정보를 제공받지
    2023-01-12
  • 한겨레, 김만배와 돈거래 기자 해고
    한겨레신문사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돈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기자를 해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겨레는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 편집국 간부인 A기자의 해고를 의결했습니다. 인사위는 A기자가 청렴공정 의무와 품위 유지 규정, 한겨레 윤리강령, 취재보도준칙의 이해충돌 회피 조항 등을 위반했고 회사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인사위에 제출한 소명 자료를 통해 "청약을 고민하던 차에 김 씨로부터 2019년 5월 3억 원을 비롯해 총 9억 원을 모두 수표로 빌렸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는 A기자에 대한 징계
    2023-01-10
  • 반정부 시위 이란 축구선수 징역 26년형
    반정부 시위 혐의로 체포된 이란 프로축구 선수가 사형은 면했지만 징역 2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메흐르 통신은 9일(현지시각) 지난해 11월 이스파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이란 프로축구리그 소속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 사법당국에 의해 징역 26년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스르-아자다니는 시위 도중 민병대원 등 보안군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죄명은 '모하레베'로 알려졌는데, 이는 '알라의 적'이라는 의미로 '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라는 뜻입니다.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나스르-아자다니가 강요에 의
    2023-01-10
  • 푸틴, 러시아군 '36시간 휴전' 명령..젤렌스키 "속임수"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6시간 휴전을 명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6일 정오(현지시각)부터 7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적인 휴전을 러시아군 전체에 지시했습니다. 이번 휴전 명령은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키리 총대주교가 크리스마스 휴일을 기념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전통적 크리스트교의 성탄절인 12월 25일보다 13일 뒤인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군에 휴전을 명령하
    2023-01-06
  •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 시행했더니..중국발 입국자 줄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입국자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시행 첫 날인 5일 오후 5시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발 비행기 9편이 들어왔으며 예약자 1,324명 중 1,005명이 실제 입국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각 기준으로 예약자 1,364명, 실제 입국자가 1,184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예약자 수는 비슷하지만 실제 입국자 수가 15% 정도(179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다만 이 같은 수치 감소가 음성확인서 의무 제
    2023-01-06
  • 10대 청소년 무면허 운전..인도 돌진 보행자 치여 숨져
    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오전 9시 30분쯤 충남 공주시의 한 도로에서 16살 A군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돌진한 차는 인도를 걷던 보행자를 덮쳤고 25살 B씨가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군이 몰던 차는 B씨를 친 이후에 신호등 기둥을 들이박고 멈춘 것으로 전해졌으며, A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차는 공유 플랫폼을 이용해 빌린 뒤 타고 다닌
    2023-01-04
  • 북한, 오늘(1일)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새해부터 강경기조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강경기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1일) 새벽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40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
    2023-01-01
  • 파리 시내서 대낮 총격 발생 3명 사망…"외국인 겨냥 공격"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대낮에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69세 백인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텐트촌을 공격한 전력이 있어, 인종 차별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철도공사(SNCF) 기관사로 일하다 은퇴한 용의자는 이날 정오, 파리 10구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와 인근 식당, 미용실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파리 2구 자택에 거주하고 있는 용의자는 스포츠 클럽 사격장에 다니고 있었으며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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