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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탄핵 인용' 52% vs '기각' 45%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52.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45.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은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잘 모름'은 2.8%입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에 대한 의견으로는 '공정하다'가 50.7%(매우 공정 33.2%
    2025-02-24
  • 상속세 폐지 꺼내 든 원희룡, "2030세대 곧 직면할 고통"
    여권의 대선 주자로 꼽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상속세 폐지 논의를 주장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음 세대를 위해 상속세를 폐지할 정도의 대수술을 얘기하는 게 옳다"고 밝혔습니다. 상속세 문제에 대해 "이제 부자와 재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그냥 평범하고 부지런하게 하루를 버티는 우리 20·30세대가 곧 직면할 눈앞 고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은 상속세 얘기만 나오면 대한민국을 이제껏 지탱해 오고 자식 세대가 열심히 다니며
    2025-02-23
  • 국회 법사위 법사소위 24일 명태균 특검법 심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명태균 특검법을 심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명태균 특검법)을 해당 소위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검법은 20대 대통령 선거 및 경선 과정에서 활용된 불법·허위 여론조사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당초 소위에서 지난 17일 특검법이 상정됐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발 등을 고려해 의결을 한 차례 보류
    2025-02-23
  • 권성동 "헌재, 절차적 공정성 확보 안 된 상태"..'탄핵 불복' 시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절차의 공정성이 확보 안 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탄핵 불복'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받아들일 것인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탄핵심판의 절차적 공정성) 그 점에 대해선 계속해서 지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이대로 헌재가 탄핵선고를 내리면 이미 탄핵 찬반으로 갈라진 나라가 더 큰 갈등 속에
    2025-02-23
  • 이재명 "내란 종식에 깨어 있는 청년들의 힘 중요"..'2030세대 구애' 포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 종식을 위해서 깨어 있는 청년들의 조직된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학생위원회와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역사는 언제나 행동하는 청년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 이번 위기에도 여러분의 외침이 모여 거대한 빛의 물결을 이뤘다"며 "그 빛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국의 대학생 당원 동지 여러분, 앞으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며 희망을 만들어가
    2025-02-23
  • 김경수 전 지사 "이 대표의 중도·보수, 국민들 아우른다는 뜻"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이재명 대표가 당 정체성을 중도·보수로 설정한 데 대해 "탄핵과 대선 과정에서 더 넓게 국민들을 아우르는 국민정당이 되겠다는 취지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23일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의 설명을 들으니 국민의힘이 극우로 간 상황에서 중도·보수에 있는 국민들까지 아우르겠다는 뜻이라고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정체성 공방'이 막 시작된 지난 19일에 SNS에 글을
    2025-02-23
  • 권성동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 토론회 제안 "일고의 가치도 없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상속세 개편 토론 제안에 "인생 자체가 사기이고 범죄인 이 대표의 무례한 공개 질의에는 직접 답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께서도 상속세 인하나 상속공제액 한도 상향을 왜 하는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권 원내대표에게 상속세 개편 공개토론을 제안한 민주당 임광현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아직도 초부자 감세에 미련 있나. 뒤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정말 떳떳
    2025-02-23
  • 이재명 "국민의힘, 초부자감세 미련 있나"..세제개편 토론 제안
    상속세·근로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을 주장해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국민의힘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당을 겨냥해 "초부자 감세에 아직도 미련을 갖고 있나"라며 "초부자 감세를 할 여력이 있다면, 근로소득세가 억울하게 늘어난 것부터 정상화하자"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 대표는 근로소득세 완화와 함께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 공제를 합쳐 공제금액을 현재 10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올리는 방식의 상속세 완화를 추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상속세 최고세율 인
    2025-02-23
  • 尹 탄핵 심판, 25일 변론 종결..윤석열, 최종 진술서 무슨 말 할까?
    헌법재판소가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을 엽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0일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 기일에서 "25일 오후 2시 마지막 변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일에서 헌재는 증거조사를 한 뒤, 국회와 윤 대통령 대리인단에 최종 의견을 밝힐 시간을 각각 2시간씩 주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 탄핵소추 위원장인 정청래 의원(법사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에게 '시간 제약 없이' 최종 의견 진술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 심판 최종 진
    2025-02-23
  • 김한규 “이재명 상대, 결국 한동훈 될 것..걱정, '국민이 먼저' 민주당 잠식 행보"[국민맞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여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희는 이해하기 참 어렵다"면서 "그래도 저는 국민의힘이 이제 정상적인 판단을 한다면 지금은 밖에 있는 한동훈 대표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까"라고 한 전 대표의 조기대선 등판을 예측했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오늘(2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그게 이번 대선에서 혹시 국민의힘이 지더라도 미래를 위해서는 또 장기적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다음 지방선거나 총선을 위하는 것 아니겠냐"며 "그런
    2025-02-23
  • 윤희석 "이재명, 나는 보수다?..당황, 대선 위해선 정말 뭐라도 할 분"[국민맞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 발언 등 일련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아, 이분은, 이재명 대표는 대선이 앞에 있으니까 뭐든지 하려고 하는구나, 당선되기 위해서는 정말 뭐라도 할 분"이라고 세게 꼬집었습니다. 윤희석 전 대변인은 오늘(2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당 대표가 민주당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발언을 한 건데 너무 많이 나갔다. 당선을 위해선 정말 뭐든 할 분"이라며 "꼭 좋은 의미로 드리는 말씀은 아니다"라고 비웃었습니다. 윤 전
    2025-02-23
  • 文, 소방관 책 소개하며 "세상을 보통 사람들의 온기로 채우자"
    경남 양산 사저에서 '평산 책방'을 운영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직 소방관의 저서를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SNS에 "8년 차 소방관이자 구급대원인 백경 작가가 현장에서 마주한 세상의 아픔에 대해 쓴 이야기 '당신이 더 귀하다'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때로는 먹먹한 마음으로, 때로는 비통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이야기"라며 "작가가 구급차를 타면서 본 세상,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들, 그리고 참혹한 현실을 그린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글쓰기
    2025-02-22
  • '더민주전남혁신회의' 출범.."국민과 함께 정권교체"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의 전남지역 조직이 출범했습니다. 오늘(22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더민주전남혁신회의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민주당 추미애 의원,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혁신위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더민주전남혁신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실패와 친위 쿠데타 행태를 규탄하고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025-02-22
  • 윤영덕 전 민주당 의원 "담양군수 재선거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전 국회의원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뜻을 철회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오늘(22일) 입장문을 내고 "내란 세력의 헌정 파괴 책동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한 역할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담양 출신인 윤 전 의원은 광주 남구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공동대표를 지냈습니다. 윤 전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 경선에는 5명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2025-02-22
  • 나경원 "공수처·좌파 사법카르텔의 尹 불법감금..즉각 석방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불법영장으로 불법 감금된 대통령은 즉각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와 좌파 사법 카르텔이 결탁해 벌인 대통령 불법감금 만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공수처는 반드시 답해야 한다"며 "공수처는 통신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인정했다. 그렇다면 왜 체포영장은 서부지법에 청구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중앙지법에서는 기각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 아닌가"라며 "한마디로 사법 농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공수처 주장대로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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