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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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조지아 구금 한국인 300여명, 10일 전세기로 귀국 예정
    미국 조지아주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에 대한 석방 교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들은 이르면 10일(미 동부시간) 한국행 전세기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7일 포크스턴 ICE 구금시설에서 취재진과 만나 "수요일(10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기는 구금 시설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플로리다주 잭슨빌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구금자들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여성 직원들은 별도 구금 시설에서 생활하며, 면담도
    2025-09-08
  • 전자담배, 니코틴 의존 더 강하다…'덜 해롭다'는 착각 위험
    최근 궐련형·액상형 신종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늘고 있지만, 연구 결과 이들 신종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의존도를 높일 수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보건복지부 의뢰로 진행한 연구에서 전국 20~69세 흡연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액상형 신종 전자담배 사용자의 30%가 아침 기상 후 5분 이내 첫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의존도를 보였습니다. 궐련형 신종 전자담배는 26%, 일반 담배는 18.5%로 뒤를 이었고, 하루 사용량 역시 궐련형 신종 전자담배 사용자가 51%로
    2025-09-08
  • 5·18 교통사고로 장해..."국가가 위자료 줘야"
    시위대 차량에 탑승했다가 교통사고로 신체 장해를 입은 5·18 민주화운동 참여자가 국가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는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장해 등급 판정을 받은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국가는 위자료 3,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18살에 신군부의 헌정질서 파괴 범죄에 맞섰다가 장해를 입있고, 이후에도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025-09-07
  • 비만율 대폭 상승...광주 32.2%, 전남 36.8%
    광주·전남 지역민의 비만율이 10년 사이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 2024년 지역건강통계 자료에서 지난해 광주지역민의 비만율은 32.2%, 전남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0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광주는 8.7%p, 전남은 11.4%p나 상승했습니다. 그나마 흡연율과 음주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9-07
  • 항꾸네봉사단 '발바닥과 모래알의 만남' 성황
    장흥군 수문해수욕장에서 열린 항꾸네봉사단의 '발바닥과 모래알의 만남 행사'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가자들은 맨발 해변 걷기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함께하며 건강과 환경 보존, 공동체 의식을 다졌습니다. 이 행사는 봉사단 회원들의 협찬과 재능 기부로 마련돼, 지난 3년간 장흥군을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09-07
  • 광주광역시 SRF 시설 관련 중재규칙 개정 추진
    광주광역시가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과 관련된 중재 규칙의 개정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박균택 의원에게 포스코이앤씨의 편법 행위를 지적하며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규칙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SRF 위탁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는 나주열병합발전소 4년 가동 중단에 대한 배상액을 당초 78억 원만 청구하겠다고 했다가 올해 초 청구액을 2,100억 원으로 증액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5-09-07
  • 곡성 석곡 시간당 50.5mm 집중 호우...내일도 비 예보
    오늘(7일) 광주ㆍ전남지역에도 곳에 따라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낮 1시부터 2시까지 곡성 석곡에 50.5mm의 비가 집중된 것을 비롯해 영암 시종면 48, 장흥 관산읍 31, 장성군 상무대 지점 39, 광주 동구 무등산 지점 2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7일) 누적강수량은 장성 상무대 106mm를 최고로 영암 시종 50mm, 광주 서구 풍암동 지점 36mm 순입니다. 내일(8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8일) 낮기온은 2
    2025-09-07
  • 전남 교육기본소득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첫 걸음
    【 앵커멘트 】 전남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학생교육수당이 지금은 초등학생들에게만 지급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진도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처음으로 월 10만 원의 교육수당을 받게 됩니다. 전남교육청은 전 시군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지자체마다 재정상황이 달라 현실화되기까지는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학생교육수당이 제한적이나마 중고등학생에게도 지급됩니다. 전남교육청이 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에 진도군이
    2025-09-07
  • 광주 첫 시행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전국 확대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국가 제도로 확대됩니다. 이재명 정부는 광주시의 이 제도를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확정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켰으며, 적용 대상을 초등학생뿐 아니라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기간도 광주시의 2개월보다 늘려 최대 1년까지로 설정했습니다. 이 제도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 시간을 줄여 자녀 돌봄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책입니다.
    2025-09-07
  • '지역 활성화·청년 정착' 두마리 토끼 잡는 청년 패키지
    【 앵커멘트 】 농촌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면서 시군마다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에서 와인을 만들던 청년사업가 이송미 대표는 지난해 5월, 사업체를 나주시로 이전했습니다.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원해 주는 데다, 양조장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도록 나주시에서 적극나선 점이 이전
    2025-09-07
  • '풀려난 유괴미수범'에 학부모 불안...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검토
    서울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사건 범인들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나면서 학부모들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유괴 미수 사건을 맡은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해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영장 신청 당시 끝나지 않았던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이들이 누군가로부터 지시받았거나, 조직적으로 범행을 모의했던 것은 아닌지, 증거 인멸을 하려 한 정황은 없는지 등을 보강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김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를
    2025-09-07
  • 모래 위에 새긴 나눔의 발자국, 장흥이 더 깨끗해졌습니다
    지난 6일,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항꾸네봉사단이 마련한 ‘발바닥과 모래알의 만남’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가자들은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했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클린 워킹’에 참여했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며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순문 항꾸네봉사단 단장은 “맨발 걷기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쓰레기 줍기는 바다를 살리는 실천”이라며
    2025-09-07
  • 환자 낙상.."요양원 방임 정도 낮은데 행정처분은 위법"
    90대 낙상 환자에 대한 응급 대처가 미흡했다며 목포시가 요양원에 내린 개선 명령은 지나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요양원 측이 낙상 환자를 방치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데 강한 제재를 한 건 재량권 남용이라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요양원 운영 A사회복지법인이 전남 목포시장을 상대로 낸 개선 명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목포시는 A복지법인에 한 개선 명령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지난해 5월 A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2025-09-07
  • 강릉지역 급수 지원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소방청이 7일 최악의 가뭄피해가 이어지는 강릉지역에 급수를 지원하기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본부에서 1만t급 이상 물탱크차 20대가 강릉 지역에 동원됩니다.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난달 30일에는 1차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소방 물탱크 등 차량 51대가 강릉에 집결했고, 이중 급수배수지원차량 1대는 다음날 원대 복귀해 50대가 활동해 왔습니다. 1·2차 소방동원령에 따라 강릉에서 급수활동을 펴는 소방차량은 모두 70대에 이릅니다. 2차로 동원된 소방 차량
    2025-09-07
  • 中 단체관광객...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 가능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해당됩니다.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고,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합니다. 불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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