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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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호자와 갈등'...중증 뇌병변 장애인에 소변 먹인 간병인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게 소변을 먹인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3년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아침 7시쯤 청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증 뇌병변 장애인 B씨의 코에 연결된 호스에 다른 환자의 소변과 식초를 섞어 만든 액체를 주입한 혐의입니다. 다른 환자의 간병인인 A씨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B씨의 보호자와 갈등을 빚자 이에 앙심을 품고
    2025-08-24
  • 직장인 70% "'성폭력 발언' 이준석, 제명·징계해야...女 73.6%·男 62.4%"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사용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에 7월 1∼7일 전국 만 19살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7.7%가 이 대표를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명해야 한다'가 31.2%, '제명까지는 아니어도 징계해야 한다'는 36.5%였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의 경우 73.6%가 제명이나 징계가
    2025-08-24
  • 전남 바둑 김현석 대통령배 최강부 정상 등극...올시즌 2관왕
    전남바둑협회 김현석 선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김현석 선수가 최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 최강부에서 왕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김현석은 4월 열린 제19회 김해시장배 전국 바둑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아마 바둑계의 최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년 제4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WAGC)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김현석은
    2025-08-24
  • 해남군 '가을의 시작,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시를 노래하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요즘 한국시단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 콘서트를 갖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시문학콘서트에는 이병률, 진은영, 서효인 시인을 초청해 함께하게 됩니다. 9월 6일에는 '바람의 사생활'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시인이, 10월 11일 '훔쳐가는 노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시인이, 11월 8일에는 '여수',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서효인 시인이 해남을 찾습니다. 콘서트에서는 박수연 소프라노와 나영오 테너,
    2025-08-24
  •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모터피아 페스티벌' 30일 개최
    '2025 영암 모터피아 페스티벌'이 30~31일 영암국제자동차(F1)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와 레저를 결합한 체험형 문화 축제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기는 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사이클과 러닝을 결합한 '듀애슬론',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실제 서킷을 주행하는 '서킷택시 체험', 서킷 온 가족 달리기, 물놀이 에어바운스 등이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튜닝카와 바이크 전시, 캠핑존·푸드트럭 운영, 레크레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입니다.
    2025-08-24
  • 중립 상태 승용차, 운전자 없이 고속도로 진입…차량 5대 연쇄 추돌
    충남 논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없는 승용차가 굴러 내려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24일 충남소방본부와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2분쯤 호남고속도로 대전방향 벌곡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혀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모닝 승용차가 휴게소 주유소에 정차한 뒤 운전자가 기어를 중립에 둔 채 화장실에 간 사이 발생했습니다. 경사진 도로를 따라 굴러 내려간 차량은 휴게소 출구를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했고,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먼저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
    2025-08-24
  • 전라남도 도민 목소리 반영해 응급의료서비스 질 높인다
    전라남도가 지역 응급의료기관 38개소 응급실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5년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를 진행합니다. 전남도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는 응급실 이용 실태와 문제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해 2026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반영, 응급의료 서비스를 높이는 데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사 기간은 9월 5일까지이며, 조사 대상은 응급의료기관 38개소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80세 미만 도민 1,500여 명입니다. 조사 항목은 △응급의료 정책 인지도와 신뢰도 △응급실 이용 경험과 만족도 △개선이
    2025-08-24
  • 장기요양급여 9천만 원 부정 수급 의사, 징역형 집행유예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허위 청구해 9천여만 원을 부당 수령한 의사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은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요양센터와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2017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허위 입력하는 방식으로 총 8차례, 약 9,400만 원의 장기요양급여를 받아낸 혐의를 받았습니다. 요양센터 조리원 5명이 신고된 기관이 아닌 요양병원 조리실에서 근무
    2025-08-24
  • 서울 한 고교서 수류탄 2발 발견...군 당국 수거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습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구로구 궁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 경비원이 교내 순찰 중 분리수거장에서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수류탄은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안전 조치를 한 뒤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60대 이상 범죄피의자, 20대 첫 추월...살인이 가장 많아
    지난해 전체 범죄 피의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처음으로 20대를 추월했습니다.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24일 경찰청이 발간한 '2024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범죄 전체 건수는 158만 3,10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는 26만 2,570명(20.6%)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40대(26만 991명·20.5%), 60대 이상(23만 8,882명·18.8%), 20대(23만 2,924명·18.3%), 30대(21만 6,386명&middo
    2025-08-24
  • 다세대 주택서 원인 불명 화재...20대 여성 숨져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24일 0시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살던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5㎡와 선풍기 등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9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전 연인 아이일까봐"...출산 뒤 신생아 방치해 숨지게 한 여성 '징역 4년'
    출산한 뒤 신생아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최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충남 당진시 남자친구의 집에서 혼자 여아를 출산하고서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는 등 적절한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 1시간 30분가량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체를 의류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아기가 당시 남자
    2025-08-24
  • 부산 기장 바다서 70대 해녀 2명 숨진 채 발견돼
    부산에서 바다에 나간 70대 해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해수욕장 동측 산책로 인근 해상에서 70대 해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주변 레저사업장 관계자에게 발견됐습니다. 구조된 해녀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구조 당시 이들은 해녀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들이 썼던 어구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인 이들은 사촌 자매 사
    2025-08-23
  • 양궁여제 기보배, 광주여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로
    런던과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가 대학 강단에 섭니다. 기보배 선수는 모교인 광주여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신설한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로 임용돼 재활트레이너, 스포츠지도사 등 전문인력 양성의 현장 교육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광주여대와 광주광역시청 소속이었던 기보배 선수는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개인과 단체전 2관왕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우리나라 여자양궁의 대표스타입니다.
    2025-08-23
  • 부산서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회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가 오늘(23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음악회에는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와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광주교육청 학생관현악단,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의 청소년 단원 4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광주와 여수, 대구, 부산의 영·호남 청소년들과 예술교육기관들은 음악회를 통해 소통하며 화합과 우정을 나눴습니다.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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