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계란 초도물량 112만 개 오늘 인천공항 도착

작성 : 2026-01-23 20:19:57
▲ 미국산 계란 [연합뉴스]

계란값 안정을 위해 수입한 미국산 계란 초도물량 112만 개가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앞서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미국 USDA(농무부)가 검증한 미국산 백색란 A등급 L사이즈(56.g 이상) 224만 개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산 신선란을 오는 27일까지 두 번에 걸쳐 인수할 예정입니다.

aT는 엄격한 국내 검역조건을 충족하는 신선란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받기 위해 대한항공과 긴급 타진해 전용 화물기를 운항합니다.

도착한 계란은 국내 지정 국제공인검정회사를 통해 엄격한 검정 절차를 거칩니다.

또 보관 온도 조건을 기존 4~12℃에서 0~10℃로 강화하고 한글 표시사항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유통과정 전체가 철저히 관리됩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미국산 신선란 수입은 까다로운 검역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aT의 계란 수입업체 및 항공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긴급 수입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 소비자의 계란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향후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계란 수입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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