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11년 만에 일시 개방됩니다.
광주시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전면 주차장과 응급실, 1층 복도, 중앙현관 등을 개방합니다.
특히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라는 점을 부각해, 광주관광공사의 특화관광상품 '소년의 길'과 5·18기념재단의 '오월길' 해설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 당시 부상자 치료와 자발적 헌혈이 이뤄졌던 장소로, 1996년부터 서남대병원으로 운영되다 2014년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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