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삼성과 손잡고 지역기업 20곳 스마트공장 구축

작성 : 2025-09-11 14:33:04 수정 : 2025-09-11 17:48:59
▲ 김영문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이 11일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제2캠퍼스에서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광주광역시가 삼성전자와 연계해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올해 지역 제조기업 20개사에 최대 10억 원을 투입(1개사 당 최대 시비 5,000만 원),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입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제2캠퍼스에서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제조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하는 공장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선정 중소제조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국 200여 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 가운데 광주지역 기업은 20개입니다.

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전자 전담인력이 6~10주간 기업에 상주하면서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삼성전자의 제조혁신 경험과 기술을 직접 전달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품질·생산성·물류 환경 등 각 분야별 개선을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올해 선정된 20개사에 삼성전자와 함께 최대 8,000만 원(시비 50%-최대 5,000만 원, 삼성 30%-최대 3,000만 원, 기업부담 20%)을 지원합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