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애니메이션 업체 , 융·복합 콘텐츠 ‘대상’ 수상
-'몬스터 스튜디오' 상금 1억 원 받아…지역 애니메이션 산업 ‘청신호’
광주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몬스터 스튜디오(대표 정지환)가 최근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주최한 제2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상금은 1억 원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은 문화창조융합센터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열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우수한 융·복합 콘텐츠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가상현실(VR)게임 등 가상현실 콘텐츠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 분야에서 모두 296개 팀이 응모했습니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광주 업체인 몬스터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등을 제작·출품했습니다.
몬스터 스튜디오는 지난해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스튜디오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애니메이션 기획창작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신규 스타트업 기업임에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지역 애니메이션 산업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입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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