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기획] 준비는 끝났다..지구촌 수영축제 카운트다운

작성 : 2019-07-07 19:37:06

【 앵커멘트 】
'평화의 물결 속으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획보도,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로 고조되고 있는 대회 분위기와 대회 주요 일정들을 살펴봅니다.


오는 12일 개막을 앞두고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모든 대회 시설과 장비가 준비를 마쳤고 선수단 취재진이 묵을 선수촌도 지난 5일 공식 개촌했습니다.


각국 선수단의 입국이 시작되면서 최대 만오천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도 본격 손님맞이를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수영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15일간의 열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김재현 기자가 총정리 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5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이 공식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을 시작으로 미국과 네덜란드 선수단 백여 명이 입촌했고 한국 선수단도 1진도 입촌을 마쳤습니다.

주말까지 5백여 명의 선수단이 광주를 찾으면서 대회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전 세계의 이목이 우리 광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시립수영장과 야외 수구경기장, 염주체육관 경기장,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 등도 시설 점검을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자원봉사자 3천여명과 시민 서포터즈 1만2천명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신은우 / 자원봉사자
- "밝은 얼굴로 준비하고 외국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회 일정은 개막일인 오는 12일부터 시작됩니다.

남녀 다이빙과 아티스틱 수영이 각각 남부대 수영장과 염주체육관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 다이빙의 우하람, 김영남 선수가 올림픽 진출권과 함께 다이빙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노립니다.

▶ 인터뷰 : 우하람 / 2018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 "내년 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하는게 목표고 열심히 한 만큼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날인 13일부터는 남녀 수구 예선과 오픈워터 경기가 열립니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 경기는 대회 중반인 오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2년전 부다페스트 대회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과 중국의 쑨양 등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여자 혼영의 김서영 등이 박태환 이후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개막 전 입장권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하이다이빙 경기는 22일부터 사흘간 조선대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 인터뷰 : 김은희 / 광주세계수영대회 다이빙종목담당관
- "조금 더 높은 데서 하다 보니까 회전 수라던가 트위스트 도는 수가 더 많아요. 그리고 높다 보니까 꼭 반드시 발로 입수해야 하는 그런 조항이 있습니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지구촌 수영 축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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