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축구 전문가로 불리는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로마노가 언급한 엔드릭 펠리페는 2006년 생 만 나이 16살의 브라질 최대 유망주입니다.
올 시즌 파우메이라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에 데뷔한 엔드릭은 시즌 절반이 지난 현재 14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믿기지 않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페우메이라스와 엔드릭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지만 엔드릭의 능력을 확인한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영입에 나섰습니다.
엔드릭에게 걸려있는 방출 조항 6,000만 유로(한화 약 832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더했고 모든 이적료를 합친 총액은 7,200만 유로(한화 약 988억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마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현재 개인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여서 조만간 공식 영입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엔드릭이 레알과 계약을 하더라도 너무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국제규정상 당장 팀에 합류할 수는 없습니다.
엔드릭이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은 만 18세가 되는 2024년 7월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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