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세계
아리랑 축전'이 열립니다.
진도와 정선, 밀양 아리랑 등 각 지역의 아리랑을 엮어서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펼쳐지고 그 속에 광주정신이 담깁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애달픈 가사와 구성진 가락으로
민족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는 아리랑이
올 가을 광주 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진도와 정선, 밀양아리랑 등
전국 곳곳의 아리랑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아리랑이 무대에 올려집니다.
주제 공연은 조정래의 대하 소설
'아리랑'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아리랑에 5.18정신을 담는 가칭 '님을 위한 아리랑'입니다.
공연은 시민들이 함께 한을 풀어놓고
흥을 돋구는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됩니다.
<인터뷰>김명곤/세계 아리랑축전 예술 감독
"광주가 가지고 있는 광주의 정신 거기에 어떤 한을 넘어서서 세계 평화와 상상의
정신을 작품 속에 담고"
주제 공연인 '님을 위한 아리랑'은
아리랑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집니다.
<인터뷰>노희용/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문화전당 개관축전 그 다음에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개막축전 이런 식으로 해서 브랜드화 시켜나갈 계획이고요"
또 부대행사로 전통 아리랑 음악회와
창작 아리랑 경연대회, 외국 공연팀 초청 공연, 길거리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추진위원회는 논란이 되고 있는 명칭은
의견을 더 수렴해서 확정짓기로 했습니다.
<스탠드 엎>
광주 아리랑축전은 오는 10월 나흘간의
일정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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