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 수가 1년 만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2만 9,536건이 적발됐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6%(4,412건)나 증가한 수치로 면허취소가 2만 779건, 면허정지가 8,757건이었습니다.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음주 교통사고 건수는 3,271건으로 전년 3,893건에 비해 16%(622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55명에서 24명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고, 부상자 수는 6,146명에서 5,152명으로 16.2%(994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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