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난만한 4남매 영정 앞엔 젖병이...울산 일가족 눈물 속 발인
생활고 속 영문도 모른 채 하늘나라로 간 울산 4남매의 발인식이 22일 울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발인식은 유족 몇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운구 행렬 맨 앞에는 네 남매(7세·5세·3세 여아, 5개월 남아)의 혼백함 4개가 먼저 섰고, 그 뒤를 아빠(34)의 관이 따라붙었습니다. 금전 관련 범죄에 연루돼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장례를 위해 잠시 나온 4남매 엄마 김모(35) 씨는 말없이 흐느끼며 행렬을 뒤따랐습니다. 장례 기간 이들의 빈소는 적막했습니다.
202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