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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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기상기구 "폭염, 기상 이변 아닌 새로운 기후 현실"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1일(현지시간) 이른 폭염이 일시적 기상이변이 아닌 새로운 기후 현실이라며 인류는 폭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클레어 눌리스 WM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보통 7월이 북반구에서 가장 무더운 시기지만 올해는 여름 초입부터 극심한 더위가 시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례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례적"이라며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폭염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폭염과 함께 살
    2025-07-01
  • 닷새째 폭염특보..현장 근무자 온열질환 대비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폭염특보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연일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은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각종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무거운 자재를 옮기거나 자재를 정리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닦아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형민 / 미장 소장 - "햇빛이 너무 강하고 그늘에서 작업하면은 최대한 그늘에서 작업하려고 하는데 햇빛에 많이 노출돼 있으면 많이
    2025-07-01
  • 닷새째 폭염에 전남 61개 농가서 가축 3만여 마리 폐사
    닷새째 이어진 폭염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61개 축산 농가에서 가축 3만 2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닭 2만 7천여 마리, 오리 2,200여 마리, 돼지 600여 마리 등으로 약 2억 8,700여만 원에 달합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는데 전남에서는 전날 기준 열사병 환자 1명, 열경련 환자 1명이 발생해 누적 26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도 전날 1명이 더위에 쓰러져 온열질환자는 누적 12명이 됐습니다. 광주·전남에는 지
    2025-07-01
  • "6월 맞아?" 전국 덮친 이례적 폭염..59곳서 최고 기온 갱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이 줄줄이 경신됐습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6월의 마지막 날인 전날 일평균 기온이 26.2도를 기록하며 1904년 4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보다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25.9도의 일평균 기온을 기록하며 이미 6월 기록이 한차례 바뀐 바 있습니다. 이전 기록은 2024년 6월 15일 25.8도였습니다. 같은 시기 관측을 시작한 목포에서도 28.1도로 새 기록이 나왔습니다. 목포 역시 지난달 29일
    2025-07-01
  • 에어컨 설치 중 열사병에 숨져.."노동당국 면죄부 줬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장성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청년이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숨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해 온 노동 당국은 최근 설치 업체에 대해 무혐의로 검찰 송치했는데요. 노동 당국이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선풍기 2대뿐인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고 양준혁 씨.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지만, 1시간을 방치된 끝에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삼성전자와 하청업체 관계자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2025-07-01
  • 폭염에 파리 에펠탑 20㎝ 변형 가능성
    폭염 기간 중 프랑스 파리의 상징물 중 하나인 에펠탑에 약 20㎝가량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철골 구조물인 에펠탑은 하루 동안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다소 휘어지게 됩니다. 프랑스 역사학자이자 건축가인 베르트랑 르모안은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이는 태양에 노출된 한쪽 면이 팽창하고, 그늘에 있는 다른 쪽은 수축하기 때문"이라며 "태양 쪽으로 향한 부분이 더 팽창하기 때문에 탑이 휘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묘하고 점진적"이
    2025-07-01
  • 전국 체감 35도 안팎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계속되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1일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6.7도, 인천 25.2도, 수원 25.4도, 춘천 23.3도, 강릉 29.8도, 청주 26.6도, 대전 25.6도, 전주 25.6도, 광주 25.8도, 제주 26.1도, 대구 25.9도, 부산 24.7도, 울산 25.3도, 창원 24.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겁겠고 열대야가
    2025-07-01
  • 에어컨 설치 기사 사망.."노동당국 면죄부 줬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장성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청년이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숨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노동당국은 최근 설치 업체에 대해 무혐의로 검찰 송치했는데요. 노동당국이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선풍기 2대뿐인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고 양준혁 씨.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지만, 1시간을 방치된 끝에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삼성전자와 하청업체 관계자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
    2025-06-30
  • 7월 첫날부터 푹푹 찐다..낮 최고 광주·대구 35도
    7월의 첫날인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서울에 올해 첫 열대야에 이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특보 영향권입니다. 30일 저녁 수도권과 강원도, 대구와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나기 이후로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025-06-30
  • 노동청, 온열질환 청년노동자 사망 '혐의 없음' 논란
    지난해 8월 폭염 속 실외에서 쓰러진 청년 노동자 고(故) 양준혁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이 원청과 하청 모두 '혐의 없음'으로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급식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 중 폭염에 쓰러져 1시간 넘게 방치된 채 사망했습니다. 당시 기온은 섭씨 35도에 육박했고, 양 씨는 선풍기 2대만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다가 외부로 뛰쳐나온 뒤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동청은 지난 13일 해당 사건에 대해 "사업주가 충분한 휴식을 보장했고, 사후 어머니에
    2025-06-30
  • 낮 최고 35도 전국 무더위..오후부터 수도권 등 소나기
    월요일인 30일 경기 남부 내륙, 강원도, 충청권, 남부 지방 등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영유아·노약자·임산부 등은 온열 질환에 유의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도 철처히 해야 합니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2025-06-30
  • 체감 35도 이상 무더위..남부지방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격상
    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호남과 영남, 제주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현재 폭염경보는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순천, 전북 완주, 정읍 등 호남 7개 시군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북 구미·청도·칠곡·김천·의성·포항, 경남 김해·함안·하동·산청&
    2025-06-29
  • 일요일 무더위 지속..낮 최고 27~36도
    일요일인 29일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0도, 인천 23.5도, 춘천 23.6도, 대전 25.4도, 전주 24.8도, 대구 24.5도, 부산 23.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습니다. 최고 체감온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에서 33도를 웃돌겠고, 대구·경북 남동부와 경남 중부 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전에 경기북동부, 오전&si
    2025-06-29
  • 일요일도 찜통더위 계속..폭염특보 확대·강화
    6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2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 대부분과 충청권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부산·제주 23도 △대전·전주 24도 △대구 25도 등 22~25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서울·부산 29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제주 31도 등 26~35도로 예보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일부, 경남 일
    2025-06-28
  • 때이른 폭염에 美 열돔 경보..유럽도 곳곳 폭염 경보
    유럽과 미국 등 지구촌 곳곳에서 때이른 폭염이 덮치면서 첫 열돔 경보가 나오고 원전 가동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에선 올여름 첫 '열돔'(Heat Dome)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열돔은 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현상으로 뜨거운 햇볕이 열돔 내 공기를 오븐처럼 계속 가열하면서 폭염을 수일간 지속시킵니다. 대기 중 더운 공기와 습도가 갇히면서 일부 지역에선 최고기온 4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돔은 며칠간 미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 기상청(NWS)는 이번 주말 시카고를 포함한
    2025-06-21
  • '곡성 34.3도' 초여름 무더위 본격..올해 역대급 폭염 오나
    【 앵커멘트 】 오늘(18일)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치솟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19일)부터 시작되는 장마가 끝나면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장 상인들이 좌판 위에 쉴 새 없이 얼음을 채워 넣습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녹아버리는 얼음에 판매용 생선이 혹여 상하진 않을까, 초여름 무더위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안선배 / 광주 양동시장 상인 - "오늘 날씨가
    2025-06-18
  • "여름철 호우·폭염 대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전라남도가 올 여름철 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집중 가입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집중 가입 기간 동안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주요 품목(11종)을 대상으로 가입률(목표율 80%)을 높이기 위해 시·군, 농협과 함께 운영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가입 품목은 옥수수, 벼, 가루쌀, 대파, 인삼, 고랭지 배추·무, 참다래, 콩, 팥, 녹두 등 11종입니다. 올해부터 벼, 콩, 옥수수 품목은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2025-06-16
  • 온열질환 산재 사망 절반, 소규모 사업장서..올해도 3명 숨져
    최근 5년여 간 발생한 온열질환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모두 145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17건이었습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인 미만 사업장이 32건,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이 29건, 3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이 13건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만 전체 51%에 달하는 74건이 승인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7건으로 전체의 46%
    2025-06-08
  • '4월부터 여름' 예고에 삼성전자 에어컨 판매량 폭증
    올해 여름은 4월부터 11월까지라는 예고가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일 올해 1분기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3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이 80%가량 급증했습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은 늘어난 고객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2025-04-10
  • 여름 폭염 영향에 겨울 감귤ㆍ딸기값 '고공행진'
    기록적이었던 폭염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감귤과 딸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9일 노지감귤 평균 소매가격은 10개에 4천265원으로, 1년 전보다 18%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2천907원)과 비교하면 47% 높습니다. 딸기의 경우 평균 소매가격은 100g에 2천532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고 평년보다 24% 올랐습니다. 감귤은 여름철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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