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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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간 친딸 성폭행·성추행한 40대 父..검찰, 친권상실 청구
    친딸을 성폭행한 4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자신의 친딸인 중학생 B양을 성추행하는 등 무려 10년 동안 6차례에 걸쳐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A씨는 가족들이 외출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에 대해 한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송치했으나, 검찰이 추가 조사를 통해 A씨가 장기간에 걸쳐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습
    2023-10-04
  • "국가시험 대비 12시간 강제 학습시킨 대학..자기결정권 침해"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국가자격시험이 필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 학습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4일 "광주 소재의 한 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시험 대비 명목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강제 학습을 시켰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위와 같은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석체크 등을 실시해 학생들을 감시하고, 참여하지 않는 학생의 부모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참여를 종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물리치료 국가자격 모의시험을 실시해 합격한 학생에 한해서만 졸
    2023-10-04
  • 아내 감금한 남편, 부풀려 진술한 아내...처벌도 '나란히'
    아내를 감금한 남편과, 이를 부풀려 진술한 아내가 나란히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감금,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아내인 42살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1시간 반 넘게 감금하고,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입니다. 모두 12차례에 걸쳐 2억 8천만 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씨 또한 1심 재판에서 무고죄로 함께 기소돼 벌금 3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B씨는 A씨가 더 큰
    2023-10-04
  • 광주·전남, 방치된 군 유휴지 100만㎡ 넘어
    광주·전남 지역에 방치된 군 유휴지가 100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군 유휴지 면적은 모두 1,152만 5천㎡였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인 290만㎡의 4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73만 5천㎡로 가장 넓었고, 이어 △강원도 233만 2천㎡ △전라북도 80만 1천㎡ △광주 76만 9천㎡ 등 순이었습니다. 전남의 군 유휴지 면적은 31만 7천㎡로, 광주·전남의 군 유휴지 면적만 108만 6
    2023-10-04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남에서만 74명 무단 이탈..'전국 최고'
    올 들어 전남 지역에서만 70명이 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단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19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단 이탈했습니다. 이중 전남 지역에서만 무려 74명이 이탈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전북 65명 △경남 21명 △강원 10명 등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없었던 지난 2020년을 제외하면, 지난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현장에서
    2023-10-04
  • [추석기획6]광주·전남, 국내 최대 인기 관광지 부상
    【 앵커멘트 】 추석을 맞아 KBC가 준비한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5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광주광역시도 노잼 도시 오명을 벗고 '꿀잼 도시'로 도약을 준비중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전남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는 5천 6백만 명. 1년 전보다 무려 천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무기로, 사계절 내내 온통 '축제의 장'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라벤더와 수국, 아스타 등 계절을 보랏빛으로
    2023-10-03
  • 나주 아파트서 화재..1명 숨진 채 발견
    불이 난 아파트에서 사람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2일) 밤 11시 반쯤 전남 나주시 성북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 내부 40여 제곱미터를 전부 태운 뒤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03
  • 광주 아파트서 한밤중 정전..240여 세대 불편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240여 세대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일 밤 9시 20분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249세대의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은 없었습니다. 정전은 지상 변압기 고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정전 #광주 #변압기
    2023-10-02
  • [항저우AG]"한중 경기인데" 中 응원이 90%?..다음, 응원 서비스 중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한중전이 열린 지난 1일 일부 포털 사이트 응원 페이지에 중국팀 응원 비율이 높았던 것을 두고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우리의 상식과 거리가 먼 통계가 집계돼 많은 국민이 의아해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청년대변인은 8강전 경기가 열리던 당시 "양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포털 페이지에서 중국팀 응원 비율이 네이버는 10%, 다음은 55% 정도였다"며 "중국팀 응원 클릭이 한국팀보다 더 많은 이상
    2023-10-02
  • 큰 일교차 속 '맑음'..광주·전남 '완연한 가을'
    월요일인 오늘(2일)은 광주와 전남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10~17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1~3도 가량 낮게 출발한 가운데, 한낮에는 광주와 나주 24도, 담양과 영암 25도, 순천 26도 등을 기록하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3-10-02
  • 귀경길 소통 원활, 광주→서울 3시간 20분..오후엔 '정체'
    귀경 차량으로 붐비는 고속도로추석 연휴 닷새째인 오늘(2일)은 전국에서 484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침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3시간 40분이 소요되면서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낮 12시쯤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극심했다가 밤 10∼11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2023-10-02
  • 80대 노모 살해 뒤 PC방 가서 춤까지 춘 50대..'범행 부인'
    80대 노모를 살해한 50대 남성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제13형사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전북 전주 자택에서 80대 노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범행 직후 PC방으로 향한 A씨는 음악방송을 시청하면서 춤까지 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후 범행 현장인 집으로 다시 돌아와 일상생활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의 또다른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2023-10-02
  • "떡 먹다가"..순천만정원 찾은 80대 노인 숨져
    떡을 먹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내부에 있던 한 카페에서 8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A씨는 카페에서 주문한 떡을 먹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응급처치 이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순천만정원을 관람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02
  • '문재인 모가지' 발언, 신원식 "자연인 신분에서 한 말..유감 표명"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이 된 '문재인 모가지'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나"라고 묻자, "적절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발언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이어 "2019년 문재인 정부가 했던 안보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과한 표현이 있었다는 점은 이미 유감을 표명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를 하겠다"며 "그런 표현에 대해서는 제가 적절치 않았다고
    2023-09-27
  • "비상약 미리 사놓으세요"..추석 연휴 병원·약국 최대 50% 더 부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30~50%의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엿새간의 추석 연휴에는 '진료비 가산 제도'가 적용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평일의 경우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공휴일의 경우엔 의료기관은 기본 진찰료와 마취료, 처치, 수술료 등에 30~50%를, 약국은 조지 기본료와 조제료, 복약 지도료에 30%를 더 가산해서 청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네 의원이나 약국에서는 토요일
    2023-09-27
  • "사직 후 개원하는 교수들" 전남대병원 계약직 의사 급증
    전남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의사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촉탁의·진료의사 등 계약직 의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2019년 14명에서 올해 6월 기준 4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대병원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로, 김 의원은 "소득 대비 업무량 증가로 전임교수들이 사직 후 개원하는 사례가 늘면서, 특히 교수 채용이 어려운 지방대병원의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2023-09-26
  • 사무장 병원 개설 '72억 원 부정 수급' 한의사 등 송치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에 사무장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하며 요양급여와 의료급여 등 72억 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한의사 A씨와 비의료인 B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교통사고 등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 택시기사 등을 병원에 소개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1회당 수십만 원씩 모두 1억 2,6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병원 직원과 택시회사 영업부장 등 21명도 송치했습니다.
    2023-09-25
  • [여론조사⑤] 천하람·이정현, 與 유일 두 자릿수..경쟁력 확인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이번 총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특히 전남 동부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한 자릿수 지지를 얻은 다른 지역구와는 달리,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지역 모두, 두 자릿수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동부권은 호남에서도 유독 여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입니다. 국민의힘 서진정책의 거점이라고 불릴 만큼, 여당이 공들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전남
    2023-09-25
  • '10·29 1주기' 앞두고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추모 공간 조성"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참사 현장에 추모공간이 조성됩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25일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현장에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설치물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 설치물은 다음 달 26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추모 공간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이 조성되기 전까지 유지할 방침입니다. 설치물은 각각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표지판과 3개의 게시판, 바닥명판
    2023-09-25
  • "왜 학폭 인정 안 해!" 가족 동원해 교육청 방화 시도한 50대父 '실형'
    학교폭력위원회 조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교육청에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22일 특수협박과 공용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48살 아내와 20살 딸에 대해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미성년인 18살, 17살 된 아들들은 소년부로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춘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아내, 자녀 4명과 함께 휘발유 1.5ℓ와 라이터 7개로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지에 나선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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