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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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창훈 광주경찰청장·박정보 전남경찰청장 취임
    신임 광주경찰청장과 전남경찰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무안 출신인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국민의 안전, 시민 개개인의 평온한 일상이 경찰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소명"이라며 "경찰 개개인의 노력은 치안 서비스 고객인 광주시민의 안전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도가 고향인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 활동을 확대하고, 정성을 다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10-30
  • '수사 정보 유출' 광주지검 수사관 압수수색
    검찰이 사건 브로커 청탁을 받아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목포지청 수사관을 구속한 데 이어 최근 광주지검 수사관 A씨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광주지검 수사관 A씨와 관련, 앞서 구속된 목포지청 소속 수사관과 공모해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에게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성 씨 등은 수사기관 청탁을 대가로 모두 18억 5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3-10-30
  • '관광활성화' 머리 맞댄 한·일.."상호 협력해야"
    【 앵커멘트 】 한일해협을 끼고 있는 한·일 양국 8개 시도현 시장과 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주춤했던 양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등 4개 시·도 지사와 일본 후쿠오카현 등 4개현 지사가 마주 앉았습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산업 활성화를 집중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영록 지사는 양국의 관광산업이 동북아 번영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개최를 목표로 전남
    2023-10-30
  • "강기정, 측근에 잇단 보은인사 의혹..인사 농단 규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산하 공기업 이사장으로 측근을 잇따라 내정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참여자치21은 30일 성명을 내고 "김성환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재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데 이어, 지난 지방선거 때 강기정 시장을 도왔던 김병수 씨가 차기 환경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다"며 "강 시장의 인사 농단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이로써 '측근의 정치적 이력 쌓기용 보은 인사가 아니었냐'는 시민단체들의 지적을 일축했던 강 시장의
    2023-10-30
  • "부모와 외국 거주, 병역 연기..부모 귀국 후엔 병역 이행해야"
    부모와의 외국 거주를 이유로 병역 연기를 승인받았다면, 부모가 귀국한 이후에는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2부는 병역 의무 이행 대상자인 34살 A씨가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국외여행 허가 및 병역판정검사 연기처분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4살 이전 국외 이주를 목적으로 출국해 외국에서 살아왔던 A씨에 대해 병무청은 '부모와 같이 계속 5년 이상 국외에 거주하는 사람'을 조건으로, 2014~2026년 국외여행
    2023-10-30
  • "경찰에 왜 신고해!" 동거녀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동거하던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살 손 모 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12월 전남 여수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지인의 집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던 손 씨는 동거녀와 다툼이 벌어지자 폭행했고,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손 씨는 귀가 이후에도 피해자를 계속해서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0-30
  •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 열려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수상자로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과 천주교제주교구 성 다미안회가 선정됐습니다. 고흥군은 오늘(27일) 소록도에서 시상식을 열고, 국내·외 소외계층을 꾸준히 돕고 있는 이순옥 회장과 성 다미안회에 각각 상장과 상금 2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0년 넘게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정신을 계승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됐습니다.
    2023-10-27
  •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제2노조 출범..제1노조 바뀌나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제2노조가 출범했습니다.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새롬노동조합은 오늘(27일) 출범식을 열고 "기존 노조는 처우 개선 등을 위해 84일간 파업했지만 교섭이 지지부진하고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노동 조건 차별과 처우 개선,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제2노조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노조인 민주노총 노조원은 77명, 새롬노조는 모두 120명으로, 이들 노조는 다음 달 지방노동위원회의 대표 교섭 노조 판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3-10-27
  • 법정구속되자 흉기 꺼내 자해..생명 지장 없어
    재판에서 법정구속되자 흉기를 꺼내 자해한 피고인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0시 20분쯤 지인들에게 불법 대출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귀금속 등 1천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벌금 2,050만 원을 선고받은 광주 남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79살 A씨가 법원 내부의 구속 피고인 대기공간에서 갑자기 날카로운 물건을 꺼내 자해했습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광주지법 측은 A씨가 옷 속에 흉기를 숨겨 가져온 것으로 보고 법정 출입 검색에
    2023-10-27
  • 제주 해상서 목포 어선 전복..1명 심정지·7명 구조
    제주 해상에서 목포 선적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27일) 오후 2시 반쯤 제주항 북쪽 22km 해상에서 24t급 목포 선적 근해안강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선원 7명을 구조했지만, 선장 A씨는 조타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획물을 걷어올리는 과정에서 어선이 우현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27
  • 제주 해상서 목포 어선 전복..선원 7명 구조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목포 지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 7명이 구조됐습니다. 27일 오후 2시 28분쯤 제주항 북쪽 22㎞ 해상에서 24t 규모의 목포 선적 근해안강망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던 여객선이 전복된 어선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뒤집힌 어선 바닥으로 올라온 선원 7명을 헬기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7명은 저체온증과 목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선의 승선원
    2023-10-27
  • 운동부원 폭행에 학부모 성추행한 50대 코치 '벌금형'
    고등학교 운동부원을 학대하고 피해 학생 학부모를 추행한 50대 코치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아동학대와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55살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운동부 소속의 학생들이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테니스 라켓 등으로 폭행한 혐의입니다. 또 운동부 학부모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피해 학생의 어머니를 따로 불러내 신체를 접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
    2023-10-27
  • 법정구속되자 숨겨온 흉기로 자해한 70대..생명 지장 없어
    재판에서 법정구속되자 흉기를 꺼내 자해한 피고인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20분쯤 79살 A씨가 법정 내부에 있는 구속 피고인 대기 공간에서 갑자기 날카로운 물건을 꺼내 자해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인 A씨는 지인들에게 불법 대출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귀금속 등 1천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이날 징역 3년에 벌금 2,05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상태였습니다. 광주지법 측은 A씨가 옷 속에 숨겨온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이
    2023-10-27
  • '기억, 추모, 그리고 진실'..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 앵커멘트 】 사흘 뒤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입니다. 참사 당시 광주와 전남 지역민 9명이 숨졌는데요.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된 이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힘찬 몸짓으로 공을 걷어차는 단발머리의 숙녀. 이제는 휴대폰 속 사진과 영상으로 밖에 만나볼 수 없는 큰 딸, 해린이입니다. 10·29 참사 이후, 해린이 없이 처음 맞게 된 지난달 생일엔, 큰 딸이 가장 좋아했던 것만 골라 아내, 작은 딸과 함께 추모관을 찾았습니다
    2023-10-26
  • 노인 학대 해마다 증가..양로원·요양원 발생 비중 ↑
    노인 학대가 발생하는 장소 대부분은 양로원이나 요양원 등 생활시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보건복지부 '노인 학대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 5,188건에서 지난 2020년 6,259건, 지난해엔 6,80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로원과 요양원 등 생활시설에서 학대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2018년에는 380건이었지만, 2020년엔 521건, 지난해엔 662건으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장소별로는 가정 내에서의 학대 건수가
    2023-10-25
  • "펜싱 칼로 때리고 욕 퍼붓고"..중학교 운동부 코치 '벌금형'
    중학교 운동부 선수들을 상대로 펜싱 칼로 때리거나 욕설을 한 코치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 대해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 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전남의 한 중학교 운동부 코치로 근무하면서 선수들을 펜싱 칼로 때리거나 욕설을 하는 등 모두 19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된 훈육 방법을 버리지 못하고 어린 피해자들을 학대한 점이 인정된
    2023-10-25
  • 전남 신안 목조주택서 화재..1명 다쳐
    전남 신안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오전 11시 10분쯤 신안군 압해읍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홀로 진화에 나선 집주인 80대 A씨가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건물 51㎡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신안 #목조주택
    2023-10-24
  • [영상]전남 여수 채석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전남 여수의 한 채석장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24일 오후 1시 45분쯤 여수시 소라면의 한 채석장에 있던 선별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선별기와 인근에 있던 컨테이너 벨트를 태운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여수 #채석장 #화재
    2023-10-24
  • 尹정부 들어 경찰 물리력 사용 큰 폭 증가..광주 3배↑
    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들의 물리력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분석한 각 시·도 경찰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만 8.654건의 물리력 사용보고서가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작성된 관련 보고서는 1만 3,298건으로, 앞서 같은 기간 동안 작성된 8,389건보다 무려 58.5%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같은 기간 147건에서 487건으로 3배
    2023-10-24
  • '깡통' 지주택 아파트 추진, 88억 원 가로챈 조합장 구속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며 260여 명으로부터 88억 원을 가로챈 조합장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난 2019년부터 순천 지역에서 무자본 상태로 지주택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90% 이상 토지를 확보했다고 서류를 꾸며 모두 267명으로부터 조합원 가입비 등 88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조합장 A씨를 구속했습니다. 업무대행사 대표 B씨와 조합 추진위 감사 C씨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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