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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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낮기온 10~13도 '포근'..오후부터 비
    일요일인 내일(12일)도 광주·전남 지역엔 오전 내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습니다. 오후부터는 10mm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을 끌어올리기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02-11
  • 광주서 20대 아들, 집에 불 질러..50대 어머니 숨져
    20대 남성이 자신이 살던 집에 불을 질러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본인도 다쳤습니다. 오늘(11일) 새벽 1시 10분쯤 광주시 문흥동의 한 4층 건물 3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70㎡ 등을 태워 2,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20대 아들 A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앞서 수 차례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02-11
  • 내일 오후부터 비소식..낮 기온 7~14도 '포근'
    일요일인 내일(12일)은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경남권까지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mm, 제주 5~30mm 이고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권과 전북 남부, 강원영동, 경남권은 5mm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전망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청도 지역은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2023-02-11
  • '20만원 뺏겠다고' 편의점 업주 살해한 30대 "죄송하다"
    20만원 뺏겠다고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강도살인 혐의를 받은 32살 A씨는 오늘(11일) 오후 3시쯤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출석했습니다. 피의자 심문 전 프레스 라인에 선 A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습니다. '왜 피해자를 살해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유족에게 할 말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같은 답을 반복한 A씨는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었느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2023-02-11
  • 박지원 "국힘 전당대회는 윤석열 vs. 이준석..컷오프는 이준석 승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컷오프 결과를 두고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윤석열 vs. 이준석 두 분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컷오프에서 3·8 전당대회 당대표 본선 진출자는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최고위원은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2023-02-11
  • 김기현, 安 겨냥 "대선 욕심 후보 곤란..집안 싸움 안나게 尹과 호흡 맞춰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경쟁 주자인 안철수 후보를 향해 "대선 욕심이 있는 후보는 (당 대표로) 곤란한다"고 직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1일) 경기도 용인시 강남대에서 열린 경기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 대통령 임기가 얼마 안 지났는데 그런 분란은 안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권주자라면 다음 공천 때 자기 사심이 들어갈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사심 없고 대권 욕심 없이 당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2023-02-11
  • 유아차 햇빛 가리개에 목 끼어 숨지고 다쳐..美 아기 '질식사' 주의보
    미국에서 유아차를 타고 있던 아기가 햇빛 가리개에 목이 걸려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지난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유아용품 업체 '베이비 트렌드'의 유아차 제품 일부가 영유아에게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모델명 'SS76'과 'SS66'으로 시작하는 2인용 유아차 '시트 앤 스탠드 더블'과 '울트라 스트롤러스'입니다. 이들 제품은 2명이 앞뒤로 탈 수 있게 설계돼 있는데, 해당 제품들의 햇빛 가리개, 즉 캐노피
    2023-02-11
  • 남편 '불륜 의심' 여성 집 찾아가 36초간 문 두드린 40대..'벌금형 유예'
    남편과의 불륜이 의심되는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린 40대 여성에 대해 법원이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공민아 판사)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42살 A씨에 대해 30만원의 벌금형 선고를 유예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남편의 불륜 상대로 의심되는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가 36초 동안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재판에서 "남편이 그 집에 있는지 확인하려 했던 것일 뿐, 피해자의 주거를 침입할 의사와 고의는 없었
    2023-02-11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2만 3천여 명.."20만명 잔해 속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지시간으로 10일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 9,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사망자가 3,37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두 나라를 합친 사망자는 모두 2만 3,252명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1만 8,500여 명 보다 많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2023-02-11
  • 공군 성폭력 피해자, 故 이예람 중사 '순직' 결정..1년 8개월 만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가 순직이 결정됐습니다. 이 중사에 대한 순직 결정은 지난 2021년 5월 숨진 이후 1년 8개월 만입니다. 공군본부는 지난 9일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예람 중사의 순직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군 검찰은 지난달 중순 이 중사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종결을 뜻하는 변사사건 종결서를 공군 측에 전달했습니다. 해당 문서에는 이 중사의 결정적인 사망 원인이 2021년 3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할 당시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당한 강제추행 피해와 2차 가해에 있다는 내용이 담긴
    2023-02-11
  • 2차 조사 마친 이재명 "국민이 맡긴 권력, 보복에 사용..매우 부당"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2차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 조사가 시작된 지 11시간 만인 지난 10일 밤 10시 반쯤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와, "새로 제시된 증거가 없고 검찰에 포획된 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 아무 근거도 찾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럴 시간에 50억 클럽을 수사하든지 전세 사기범이나 주가 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진정한 검찰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보복에 사용하는 것
    2023-02-11
  • 강기정 시장, 尹대통령에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 촉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군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 군공항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 광주 지역의 해제 가능 총량이 줄어 신규 산단 조성 등 지역 개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제외 구역에 군공항 이전 부지도 포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예고된 만큼, 노후상수관로 정비 등 국가 주도의 종합적인 물 관리 대책을 마련해
    2023-02-10
  • '개통 보류' 지산IC 용역 중간 보고회, 14일 개최
    안전성 논란으로 개통이 보류된 광주 지산IC 진출로에 대한 위험도 평가 중간 보고회가 열립니다. 광주시는 오는 14일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산IC 교통사고 예측과 위험도 평가에 대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중 발표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폐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강기정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거듭 폐쇄 의지를 밝혀온 만큼 용역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됩니다.
    2023-02-10
  • 광주시민 45% "광주, 재난·사고에서 안전하지 않다"
    광주광역시민 10명 중 4명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재난이나 안전사고에서 '광주시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2.1%는 '광주시가 별로 안전하지 않다'고 했고,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답도 2.5%나 됐습니다. '안전점검 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시설'로는 건설 공사장이 가장 많았고, 이어 도로·교통, 주택 등 일반 건축물, 전력·가스 시설 등 순이었습니다.
    2023-02-09
  • 진보당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 책임자 처벌의 시작일 뿐"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는 책임자 처벌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국민을 희생시키고도 얼토당토않은 변명으로 일관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윤희근 경찰청장 등 책임자 파면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0·29 참사는 국가의 무능과 부재로 일어난 사회적 참사"라며 "충분히 예견된 위험에도 불구, 행안부를 비롯해 지자체와 경찰 등 정부가 대비하지 않았고, 참사 직후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습
    2023-02-09
  • "성희롱 피해자에 소송 비용 청구한 남도학숙..즉각 철회해야"
    남도학숙이 성희롱 피해 직원을 상대로 청구한 소송 비용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는 오늘(9일) 성명을 내고 "피해자에게 공개사과한 이후 바로 소송비용 확정 신청을 하는 건 피해자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남도학숙 운영주체인 광주시와 전남도에 "소송비용 확정 신청을 중단할 방법을 모색해달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광주시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시장이 '공익 소송의 경우 억울함이 없도록, 조례를 충분히 활용해서 따져보겠다'라고 말한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 소송사
    2023-02-09
  • 광주시민 10명 중 4명 "재난·사고에서 안전하지 않아"
    광주광역시민 10명 중 4명은 일상생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서 '광주시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지난 2일부터 엿새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5.4%(매우 안전 2.9%·대체로 안전 52.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답은 2.5%, '별로 안전하지 않다'도 42.1%나 됐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합동 실시하는 집중안전점검이 도움이 된
    2023-02-09
  • 함평군 "유치의향서 제출 검토"..군공항 이전 후보지 '급부상'
    【 앵커멘트 】 함평이 광주 군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다른 어떤 지역보다 군공항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의진 기자가 남아있는 절차를 토대로 실현 가능성을 따져봤습니다. 【 기자 】 함평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유치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출범식을 연지 하루도 안 돼 군민 6백여명이 유치위원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싱크 : 나연호 / 광주군공항 함평군유치위원회 임시상임위원장 - "반대파들의 목소리 속에서도 진주를 찾아내서 우리 생각에 엎어서 갈
    2023-02-09
  • 함평군 "유치의향서 제출 검토"..군공항 이전 후보지 '급부상'
    【 앵커멘트 】 함평이 광주 군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다른 어떤 지역보다 군공항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의진 기자가 남아있는 절차를 토대로 실현 가능성을 따져봤습니다. 【 기자 】 함평군민들이 광주 군공항 유치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출범식을 연 오늘(8일) 하루에만 군민 6백여 명이 유치위원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싱크 : 나연호 / 광주군공항 함평군유치위원회 임시상임위원장 - "반대파들의 목소리 속에서도 진주를 찾아내서 우리 생각에 엎
    2023-02-08
  • 영광에서도 군공항 이전 설명회..일부 반대 목소리도
    【 앵커멘트 】 영광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전 후보지로 거론됐던 지역의 요청으로 설명회가 열린 건, 함평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대체로 차분하게 진행됐지만, 일부 주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면서 설명회가 여러 차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광에서도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발표에 나선 국방부와 광주시 모두 이전 후보지의 '수용 여부'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미 이전 부지가 확정된 대구 군공항을 모델로 제시했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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