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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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공짜'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경찰, 용의자 추적
    경복궁 담벼락에 '영화 공짜'라는 낙서가 새겨지는 등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6일 새벽 2시 20분쯤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크게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경복궁
    2023-12-16
  • "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사내 연애' 전 연인 협박한 40대 상사
    연인 사이로 지내던 직장 내 부하직원과 결별 이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하자 스토킹 등을 일삼은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연인 사이였던 B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데 화가 나 지난 6월 늦은 밤, "너 이제 어떻게 수습하려고? 딱하다, 해보자
    2023-12-16
  • 폭행 당한 지적장애 동생,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 징역형
    자신의 딸이 지적장애인인 이모를 마구 폭행했는데도 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여수에서 모텔을 운영하면서 지적 장애를 가진 동생에게 무임금으로 일을 시키고, 자신의 딸이 피해자를 폭행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63살 신 모 씨에 대해 징역 6년을, 남편인 68살 이 모 씨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의 딸은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2023-12-15
  • 강남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 공범, 징역 18년 선고
    '강남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에 가담한 뒤 도주해 28년 만에 붙잡힌 공범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55살 서 모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1994년 12월, 서울 강남 뉴월드호텔에서 조직원들과 함께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죽이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3-12-15
  • 검찰, 전남청 인사 청탁 연루..전직 경감 추가 구속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인사청탁 비위 혐의로 전직 경찰관 1명을 추가 구속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2021년 직원의 승진 청탁을 받고 당시 전남경찰청장과 친분이 있던 퇴직 경찰에게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A 전 경감을 구속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퇴직 경찰은 앞서 승진 인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2023-12-15
  • 대법 "한양, 중앙공원 1지구 시공사 지위 없어"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 1지구의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소송에서 시공권을 주장해 온 한양이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주식회사가 한양을 상대로 제기한 시공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한양의 상고를 기각하고 1, 2심과 같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한양은 중앙1지구 사업에 대한 독점적 시공권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한양에게 시공권이 있다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2023-12-15
  • 대법 "한양,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시공사 지위 없어"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광주광역시 중앙공원 1지구의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소송에서 시공권을 주장해 온 한양이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식회사가 한양을 상대로 제기한 시공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한양의 상고를 기각하고 1, 2심과 같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한양은 중앙1지구 사업에 대한 독점적 시공권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한양에게 시공권이 있다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한양은 앞서 지난 2018년, 우빈산업, 케이앤지스틸, 파크엠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2023-12-15
  • 지적장애 이모,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조카..방치한 부모도 징역형
    자신의 딸이 지적장애인인 이모를 마구 폭행했는데도 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유기치사,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3살 신 모 씨에 대해 징역 6년을, 남편인 68살 이 모 씨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남 여수시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이들 부부는 지적 장애를 가진 동생에게 모텔 청소일을 시키면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동생에게 지급된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자신의 딸이 이모인 피해자를 폭행해 건강에 이상이
    2023-12-15
  • 28년 만에 붙잡힌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 공범, 징역 18년 선고
    '강남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에 가담한 뒤 도주해 28년 만에 붙잡힌 공범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살인과 살인미수, 밀항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5살 서 모 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폭력조직 '영산파'의 행동대원인 서 씨는 지난 1994년 12월, 서울 강남 뉴월드호텔에서 조직원 11명과 함께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죽이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중국으로 도주했던 서 씨는 지난해 자신에 대한 살인죄 공소시효가 끝난 것처럼 밀항 시기를
    2023-12-15
  • "겨울철 우리나라 찾는 철새 줄었다"..1년 새 12.8% ↓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가 지난해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주요 철새 도래지 200곳에서 실시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 결과를 보면, 이 기간 동안 모두 103종, 136만 4,497마리의 철새가 관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6만 5,291마리 대비 12.8%, 2021년 대비 10.3%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철새가 발견됐고, 이어 전라남도, 경기도, 경상남도 순이었습니다. 종별로는 가창오리가 33만 마리
    2023-12-15
  • 차량 3대 잇따라 충돌..70대 운전자 등 5명 이송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습니다. 15일 새벽 5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유턴을 하다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또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A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유턴 #연쇄충돌 #광주 #불법
    2023-12-15
  • 전남 강진 마대자루 공장 화재..5,100만 원 재산 피해
    새벽 사이 전남 강진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15일 새벽 3시 반쯤 강진군 도암면의 한 마대자루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1개동 430㎡를 모두 태운 뒤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5,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전남 #강진 #마대자루 #소방
    2023-12-15
  • '저류지 불법 증축' 나주 해피니스 골프장 검찰 송치
    KBC가 보도한 나주 해피니스 골프장 저류지 불법 증축과 관련해 경찰이 업체 관계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지난해 나주시의 승인 없이 저류지 저수용량을 기존 1만 8천t에서 6만 8천t으로 늘리는 등 불법 개발을 한 혐의로 해피니스 대표이사 A씨 등 골프장 관계자 5명을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나주시는 앞서 이 같은 불법 행위로 하류 쪽 농업용 저수지의 환경오염과 용수 확보가 우려된다는 KBC 보도 이후, A씨 등을 경찰에 고발하고 골프장에 원상회복 행정처분을 내
    2023-12-14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현직 치안감 참고인 조사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현직 치안감이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A치안감이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21년,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를 통해 인사 승진 청탁과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어제(13일)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A치안감이 근무하고 있는 충북 중앙경찰학교 집무실과 주거지, 전 근무지였던 광주경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2023-12-14
  • 전자발찌 차고 또 성폭행 저지른 마창진, 항소심도 징역 7년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또다시 미성년 장애인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르고, 이후 전자발찌까지 끊고 달아난 마창진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마창진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의 징역형을 유지했습니다. 마 씨는 지난 2019년 7~8월 전남 장흥군에서 10대 지적 장애 여성을 두차례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영상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취업 제한 10년, 전
    2023-12-14
  • '사건 브로커' 인사 청탁 의혹, 현직 치안감 참고인 조사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치안감이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직 치안감인 A씨는 지난 13일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A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21년, 인사 청탁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치안감이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를 통해 앞서 검찰에 입건된 경감 승진자의 인사 청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6일, A치안감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2023-12-14
  •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불 나눔 봉사활동
    고액 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60여 명은 오늘(13일) 동구 소태동의 이일성로원을 방문해 겨울 이불 60세트를 전달하고, 저녁 식사 배식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부금을 모두 납부한 회원들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렸습니다.
    2023-12-13
  • '업무 관련 자살' 직장인 2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과로" 탓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직장 내 괴롭힘과 과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은 13일 국회에서 '2022년 산재 자살 현황 국회 토론회'를 열고,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이 조사한 자살 산재 관련 업무상 질병판정서 전수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산재를 신청한 직장인은 모두 97명으로, 분석은 이 중 업무상 질병판정서가 입수된 85명에 대해서 이뤄졌습니다. 이들의 근속 연수를 보면, '5년 미만'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년
    2023-12-13
  • "1년간 돌본 환자 숨졌는데.." 고인 체크카드로 4천만 원 인출한 간병인
    1년 동안 돌보던 환자가 숨지자 고인의 카드로 4천여 만 원을 인출한 60대 간병인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8일부터 열흘 동안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은행 등에서 자신이 돌보던 환자의 체크카드로 46차례에 걸쳐 4,500만 원을 인출한 혐의입니다. A씨는 앞서 1년가량 간병해 온 환자가 숨지자, 불과 1시간 뒤 고인의 체크카드로 100만 원을 인출한 이후 계속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
    2023-12-13
  •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건물 2곳 강제 집행 '충돌'..2명 이송
    광주광역시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보상금 갈등으로 이주를 거부한 교회 등 건물 2곳에 대해 법원이 강제 집행에 나서면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광주지법은 13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안에 있는 한 교회 건물과 상가 건물에 집행관과 용역 직원들을 보내 강제 집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는 용역 직원들과 제지에 나선 교회 관계자들이 충돌하면서 교인 2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잠시 강제 집행이 중단된 사이 조합 측과 교회 측이 합의를 이루면서 추가 충돌은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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