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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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일하며 아동 90여 명 성추행한 호주 남성, 신원 공개
    호주에서 10세 미만 아동 91명을 성추행한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동북부 퀸즐랜드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의 신원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한 형법 개정안이 3일 발효됐습니다. 퀸즐랜드주 정부는 잠재적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 혐의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사법개혁위원회 권고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리즈번과 시드니 등지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10살 미만 아동 9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애슐리 폴 그리피스의
    2023-10-04
  • 원·달러 환율 또 연고점 경신...10.6원 급등한 1,360원대 출발
    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0원 이상 급등해 1360원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해 연고점(한 해 동안 환율이 가장 높은 지점)을 경신한 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4원 오른 1,361.7원입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6원 급등한 1,360.0원에 개장해 지난달 27일(1,356원) 이후 재차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전날 미국 달러는
    2023-10-04
  • 스팸 메일 차단 나선 구글..메일 너무 많이 보내면 인증 요구
    전 세계적으로 스팸 메일로 인한 온라인 공해가 심각한 가운데 구글이 스팸 메일 차단을 위한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구글은 G-MAIL(지메일) 이용자들 중 하루 5천 개 이상의 메일을 보내는 발송자들을 대상으로 '구독 취소' 버튼과 도메인 인증 등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양의 이메일을 한꺼번에 보낼 때는 메일 메시지에 반드시 '구독 취소' 버튼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용자(수신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구독 취소 버튼을 누르면 메일을 차단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발송자들에게는 이메일 주소 공개는 물론 자신의 도메
    2023-10-04
  • 성매매 비용 흥정하는 목사 통화녹음 유포한 신도들..법원 판단은?
    목사의 휴대전화에서 성매매 비용을 흥정하는 통화 녹음파일을 빼내 유포한 전도사 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도사 A씨 등 2명에게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5년 9월 자신이 다니던 교회 목사의 휴대전화를 빌려 쓰다가 목사가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 비용을 흥정하는 내용의 통화녹음 파일을 찾아냈습니다. A씨는 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송한 뒤 다른 신도 B씨에게 전달했습니다. 이후 B씨도 다른 신도 2명에게 해당
    2023-10-04
  • 5년 간 병역 기피자 1,397명..명단 공개돼도 기피 '여전'
    지난 5년 동안 1천 명 넘는 병역의무 기피자가 적발돼 명단이 공개됐지만, 이 가운데 뒤늦게라도 병역 의무를 이행한 이들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2018~2022년 병역의무 기피자 정보공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적발된 병역기피자는 1,397명이었습니다. 사례별로는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출국했다가 귀국을 미루고 불법체류한 이들이 698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역입영 기피자가 46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는 126명
    2023-10-04
  • 유가 고공행진에..유류세 인하 연장 '관심'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될지 여부에 관심이 높습니다.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물가 부담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휘발유가 리터(L)당 615원, 경유는 369원씩, 각각 25%, 37% 인하 적용됐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작년 7월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한 뒤 올해부터 휘발유 인하 폭을 25%로 줄였습니다. 이후 해당 조치를 두 차
    2023-10-04
  • '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해임..美 의회 역사상 최초
    미국 권력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미 하원의장의 해임 결의안 통과는 미국 의회 역사상 처음입니다. 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각) 전체회의를 열어 공화당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해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매카시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은 전날 공화당 강경파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지난달 30일 있었던 임시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제출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이전에 연방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2023-10-04
  • 이탈리아 고가도로서 버스 추락.."최소 20명 사망"
    이탈리아 베니스 인근 고가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베니스 시청 대변인은 인용해 이 사고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서 메스트레 지역의 철로 근처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역은 베니스 본섬과 다리로 연결된 지역입니다.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루이지 브루그나로 베니스 시장은 SNS에 현장 사진을 올리며 "버스에 타고 있던 많은 희생자를 추모하며, 시에 즉시 애도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10-04
  • 나이지리아서 불법 정유 도중 폭발사고...최소 37명 사망
    나이지리아서 불법 정유 도중 폭발 사고가 나 수십명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연료를 얻기 위한 주민들의 불법 정유 도중 폭발이 일어나 최소 37명이 사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州) 이바 지역의 보안 책임자인 루푸스 웰레켐은 "전날 불법 정유시설에서 폭발이 일어나 3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명은 현장에서 죽음을 피했지만, 오늘 아침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추가 사망사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 석유가 풍부한 나이지리아 니제르 삼각주에서는 연료를
    2023-10-03
  • 방콕 호화 쇼핑몰서 총기 난사로 4명 사망...범인은 14살 청소년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에서 14살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쇼핑객 4명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2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여성 경비원이 포함됐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쇼핑몰에서 대피한 시민들은 총성이 10발 이상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신고가 들어오자 특공대원들을 급파해 용의자인 14세 청소년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2023-10-03
  • 해병대 전 수사단장 항명 수사 곧 종결…불구속 기소 전망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는 이유로 항명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수사가 곧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박 전 단장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검찰은 지난 8월 28일과 9월 5일, 9월 20일 세 번 박 전 단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군검찰은 박 전 단장에 대해 청구했던 사전구속영장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된 만큼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정훈
    2023-10-03
  • 말벌에 쏘인 80대 여성들...1명 숨지고 2명 다쳐
    야산에서 밤을 줍던 80대 여성 3명이 말벌에 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어둔동 야산에서 밤을 줍던 80대 여성 3명이 말벌에 쏘였습니다. 이 중 의식을 잃은 1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다른 2명도 말벌에 쏘여 함께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행과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습니다. #말벌#사망#쏘임사고
    2023-10-03
  • [항저우AG]안산·임시현 결승행..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 확보'
    한국 여자 양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주역인 안산(광주여대)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하이리간을 7-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앞서 임시현(한국체대)도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자만을 슛오프 끝에 6-5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리커브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이 집안 잔치로 결정되면서 한국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두 선수는 오는 7일 한국시간 오전 11시 50분 금메달을
    2023-10-03
  • [항저우AG]바둑 남자 단체전, 중국 꺾고 금메달
    한국 남자 바둑이 중국을 꺾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결승전은 5대5 동시 대국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의 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각각 중국의 양딩신·커제·미위팅 9단을 차례로 꺾으며 3승을 선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남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과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
    2023-10-03
  • '하마터면...'지나가던 시민, 도랑에 빠진 차량서 3명 구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3명이 탄 차량이 도랑에 빠져 차량 내부에 물이 차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지나가던 시민이 119 상황실과 영상통화로 침착하게 구조했습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8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2동 맥도강 인근 도로 옆 도랑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 A씨로, 차량 위에 올라가 구조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할 당시 차량은 도량에 빠져 완전히 뒤집혀 내부에는 물이 차고 있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상황실 근무자는
    2023-10-03
  • "'다음'서 축구 한중전 中응원 91%"...여당,전면적 수사 요구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중국과 북한 등으로 의심되는 '여론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면적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이 운영하는 클릭 응원·댓글 응원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조작 세력이 가담한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8강전 경기 당시 다음에서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응원은 2천만건으로, 전체 응
    2023-10-03
  • "경제난 속 복권에 올인" 中 청년들…올해 판매량 51.6% 증가
    경제 둔화 속에 중국 청년층의 복권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3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복지·체육 복권 판매액은 3천757억위안(약 7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늘었습니다. 중국 재정부는 "중요 경기 등 행사가 늘고 신규 즉석 복권이 출시돼 복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히지만 연합조보는 "이런 현상의 배후는 경제적인 분위기와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난과 취업난 속에서 젊은이들의 복권
    2023-10-03
  • 인니 수마트라 산불 확산…원격수업·재택근무
    열대 우림인 인도네시아 북서부 수마트라섬 곳곳에서 산불이 계속돼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남수마트라주 재난관리청은 현재 주 전역에서 300건이 넘는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병력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을 진압하면서 수마트라섬 전역에 1천곳이 넘는 산불 위험지가 있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산불이 계속되면서 인근 지역 대기질은 심하게 나빠져 주민들의 건강에
    2023-10-03
  • "인도, '외교마찰' 캐나다에 외교관 41명 송환 요구"
    인도 내 시크교도들을 지원하던 캐나다 국적 분리주의 활동가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 인도와 캐나다의 외교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자국에 주재 중인 캐나다 외교관 40명 가량을 이달 10일까지 본국에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62명인 인도 주재 캐나다 외교관 중 41명을 돌려보내라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인도 정부는 기한 내에 본국으로 귀환하지 않은 캐나다 외교관은 면책특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인도와 캐나다
    2023-10-03
  • 영산강에서 찾은 고려 선박 나주선은…"왕건의 대형 군용 선박 가능성"
    전남 나주 영산강에서 발견된 고선박인 '나주선'은 길이가 약 30m에 이르는 대형 군선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홍순재 학예연구사는 학술지 '해양문화재' 최근호에서 나주선의 구조와 크기를 재해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나주선은 2004년 3월 나주 주민의 우연한 발견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나주시, 남도문화재연구원 등이 긴급 조사에 나서 총 7점의 선체 조각을 찾아냈고, 배 아래쪽에 대는 부재인 저판재(底板材)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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