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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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수술비 빌려줘"...남친에게 5,000만 원 뜯어내
    남자친구에게 3년간 5000만 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김여경)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 모바일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해 만난 B씨에게 방값을 빌렸습니다. 이 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빌려간 돈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A씨는 휴대폰 소액결제를 해야 한다며, 또는 가스요금과 밥값 등의 명목으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받아갔습니다. 심지어 병원비과 강아지 수술비 온갖
    2023-09-22
  • 전라남도,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성황
    전라남도는 22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서부권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114명 채용을 목표로 한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전남도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엔 무안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테크노파크, 한전KDN, 한국산업단지공단대불지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더 좋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선 구직자에게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장에서는
    2023-09-22
  • JMS 성폭행 증거인멸 간부 2명 징역형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한 간부 2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2일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JMS 간부 60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또 36살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신도들에게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오랜 기간 회유하고 압박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면서 "B씨도 이에 가담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외협력국장인
    2023-09-22
  • '잠은 못 이겨"...음주 뺑소니범, 차 안에서 잠자다 검거
    음주 뺑소니범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운전대를 잡고 잠든 채 검거됐습니다. 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등을 받는 40대 A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쯤 서대문구 명물길의 한 골목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한 지 30여 분만인 이날 오후 11시쯤 사고지점에서 120여m 떨어진 인도 위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해 A씨를 검
    2023-09-22
  • 무면허 운전으로 '횡단보도'에서 사망사고...10대 법정구속
    면허 없이 차량을 몰아 2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10대가 법정구속됐습니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단독(도영오 판사)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17살 A군에게 징역 장기 3년·단기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 군은 지난 1월 3일 오전 9시 34분쯤 충남 공주시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교차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5살 C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부친 등의 신분
    2023-09-22
  • 김영록 지사, 중국 관광객 유치 현지 마케팅
    중국인 관광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中 상하이시와 교류 확대를 위한 고위급회담에 이어 관광설명회를 열고, 상하이~무안국제공항 정기편 운항 업무협약을 하는 등 현지 마케팅에 본격 나섰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21일 오후 상하이시청에서 궁정시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 단체관광객 전남 방문과 무안-상하이 정기노선 취항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지역의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투자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상하이 홍차오 힐튼 호텔에서 현지 여
    2023-09-22
  • 11월부터 야간 소아 진료비·약값 2배 인상.."병원·의료진 보상 강화"
    오는 11월부터 야간 소아 진료비와 약값이 인상됩니다. 밤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6살 미만의 진료비를 기본 진찰료의 2배로 높이고 약국 심야가산도 2배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역 소아의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오는 11월부터 야간에 6살 미만 병·의원급 진찰료를 심야 가산 기본 진찰료의 100%에서 20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인 부담금은 기존 6,800원에서 9,80
    2023-09-22
  • "반말 했다고 주먹질" 20대, 징역 1년 4개월...항소심서 감형
    반말 했다고 주먹을 휘두르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22일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공동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된 1심에 비해 감형됐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8일 천안시 한 도로에서 우연히 합석해 술을 마시던 39살 B씨로부터 반말을 들었다며 마구 폭행했습니다. A씨는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하며 손으로 가슴을 여러 차례 미는 등 공무집행을 방
    2023-09-22
  • 청량한 가을, 전남에서 ‘영화의 정원’ 거닐어보세요
    ‘청량한 바람이 부는 가을, 매력 넘치는 남도에서 영화의 정원 거닐어보세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10월 11일부터 6일간 순천에서 열립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남도영화제는 ‘남도 에브리띵’을 주제로 국내외 25개국 97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시네마트립, 영화의 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남도의 생태, 음식, 역사, 역사, 예술 등 남도의 모든 것을 영화와 엮은 로컬영화제- 남도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재미를 선사’ 하
    2023-09-22
  • '이재명 영장심사' 유창훈 판사는 '50억 클럽' 박영수 영장 기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오는 2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게 됐습니다. 영장 청구 접수 일자에 근무을 선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사건을 맡는다는 원칙에 따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난 18일 당직을 선 유 부장판사에게 배당됐습니다. 유 부장판사는 지난 1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지난 6월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1차 구속영장과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돈
    2023-09-22
  • 근무 중인 동사무소에 전입신고한 공무원..들키자 사표?
    자신이 근무하는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로 전입 신고를 한 공무원이 발각되자 사표를 낸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 운정 지역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 A씨는 지난 6월 중순 주소를 실제 거주지인 고양시에서 근무지인 행정복지센터로 이전했습니다.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지가 아닌 자신이 일하고 있는 행정관청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으로 '주민등록법 위반'입니다. 해당 공무원이 행정복지센터로 주소 이전을 한 사실은 보름 정도 지난 지난 6월 다른 직원에 의해
    2023-09-22
  • "국민 믿고 가겠다"...이재명 체포안 가결 후 첫 입장 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전날 국회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역사는 반복되면서도 늘 전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체포안 가결 후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강물은 똑바로 가지 않지만 언제나 바다로 흐른다"며 "결국 국민이 승리했고, 승리할 것입니다.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을 겨냥해 "4.19혁명으로 독재정권을 타도하자 군사쿠데타가 발발했고, 6월 항쟁으로 국민주권을 쟁취하자 군부야합세력이 얼굴을 바꿔 복귀했다"며 "이제 촛불로 국정농단세력을 몰아내자
    2023-09-22
  • 조국·조민 부녀, 나란히 책 내더니..같이 '베스트셀러'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딸 조민 씨의 책이 나란히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인 예스24의 9월 셋째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를 보면, 지난 19일 발행된 조민 씨의 첫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5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조 전 장관의 책 '디케의 눈물'은 종합 3위에 자리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책과 조민 씨의 책은, 집계에 따르면 4050세대에서 주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전 장관 책의 경우 구매자의 44.8%, 조민 씨 는 47.1%가 50대였고, 40대는 각각
    2023-09-22
  • 이재명, 26일 구속영장 심사에 "예정대로 출석하겠다" 전해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심문 일정이 정해진 직후 주변에 "예정대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심문 날짜 연기를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법원이 제시한 일정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심사는 유창훈(사법연수원 29기)
    2023-09-22
  • 내년도 대통령 경호처 예산 1,341억 원...2년 연속 10%대 증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경호처 예산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대통령경호처 예산을 1,341억 원 편성했습니다. 올해 예산 1163억 원에서 178억 원(15.3%) 증액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전년 969억 원 보다 193억 원(19.9%) 늘어났습니다. 예산 세부내역을 보면 요인과 국빈 경호활동에 262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전년 169억원에서 93억 원(55%) 증가한 규모입니다. 경호장비시설 개선 예산도 170억 원에서 224억 원으로 54억 원(31.7%) 늘렸습니다. 내년
    2023-09-22
  • 브라질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 원주민 권리 인정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대로 살아온 원주민의 토지 연고권을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헌법 231조의 이른바 '시기 제한 프레임(Marco Temporal)' 쟁점에 대한 심판에서 법관 9대 2의 의견으로 원주민 측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1988년 공포된 브라질 헌법 231조는 “원주민들의 사회 조직, 관습, 언어, 신념 및 전통, 그들이 전통적으로 점유한 땅에 대한 원래의 권리는 인정받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2023-09-22
  •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 일부 비명계 의원 대상 살인 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일부 비명계로 거론되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난 21일 밤 8시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누리꾼이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라이플(소총)을 준비해야 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당내에서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들입니다. 경찰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
    2023-09-22
  •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 5천원 저렴"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30만 4,434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경우 26만 6,652원, 대형 마트는 34만 2,215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2.1%(7만 5,563원) 정도 더 저렴한 겁니다. 평균 비용은 30만 4,434원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나 배 등 햇과일과 참조기 값이 올랐고, 소고기는 더 저렴했습니다. 품목을
    2023-09-22
  • 우울증 앓던 10대 딸 살해 뒤 자해한 법원 공무원 구속 송치
    자신의 딸을 살해한 뒤 자해한 법원 공무원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21일 살인 혐의로 법원 공무원인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집에서 잠자던 10대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딸이 약을 먹고 잠들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가족에게 유서를 남기고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A씨는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메시지를 본 가족들은 이날 오후 12시쯤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2023-09-22
  • 50대 남성, 추락사..모친·여동생 살해 뒤 극단적 선택 추정
    경북 경산의 한 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은 21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주택에서 74살 A씨와 51살 B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둔기에 머리를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B씨에게선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앞서 같은 날 아침 6시 반쯤엔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의 아들인 55살 C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씨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사망 사실 통보를 위해 A씨의 집을 찾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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