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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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5년 만에 총파업 기로...정년 연장 쟁점
    올해 임단협에 난항을 겪는 현대자동차(현대차)가 5년 만에 총파업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27일 현대차 노동조합(노조)에 따르면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향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장 2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 중단 결정을 내릴 경우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갖게 됩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지난 25일 현대차 노조가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서 참여 인원 기준 91.7%로 찬성을 가결했습니다. 노조 측은 "올해 임단협 투쟁
    2023-08-27
  • 검찰, 잇단 강제수사에 변호사단체 집회 '갈등 확산'
    최근 검찰이 잇따라 변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변호사들이 단체행동을 예고하는 등 두 집단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시 서초동 법원삼거리 부근에서 검찰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과 법원의 영장 발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엽니다. 검찰은 이달 들어서만 변호사 사무실을 세 번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변호사들은 위증교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변호사들이 재판부를 기만하고
    2023-08-27
  • ‘철근누락’ GS건설 '철퇴'...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낸 GS건설이 철퇴를 맞게 됐습니다. 최장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주재로 ‘검단 아파트 사고 및 GS건설 현장 점검 결과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GS건설 컨소시엄과 관련,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 품질 시험 및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았던 점, 불성실하게 안전 점검을 수행했던 점 등을 이유로 서울시에 G
    2023-08-27
  • "불가피하게 짧게 운전한 거라면" 음주운전 무죄
    차량 통행을 막지 않으려고 짧게 운전한 거라면 음주운전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27일 울산지법 형사항소1-1부(재판장 심현욱)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유지했습니다. A씨는 2021년 8월 밤 음주 후 술을 마시지 않은 여자친구 B씨에게 운전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다투면서 흥분한 B씨가 좁은 도로에 차를 세웠습니다. 멈춰 선 차들이 뒤에서 경적이 여러 차례 울렸고, A씨는 B씨에게 일단 차량을 이동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B씨는 이를 거
    2023-08-27
  • "90분 만에 대서양 횡단?" 美 나사, 마하 4 비행기 조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대 마하 4의 속도로 상업용 비행이 가능한 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나사는 최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기존 노선 중 약 50개에서 초음속 비행 시장이 존재한다고 결론냈습니다. 미국은 지상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서 대서양, 태평양 등 대양을 횡단하는 항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나사는 초음속 비행규칙을 바꿔 마하 2와 마하 4 사이를 비행하는 항공기가 제작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유일한 초음속 상용 여객기였던 콩코드의 최대 속도는 마하 2.0
    2023-08-27
  • 가해 학생 분리 7일로 확대...학폭 ‘2차 피해’ 예방
    학교폭력(학폭)이 발생하면 가해·피해 학생을 즉시 분리하는 기간이 기존 3일에서 7일로 늘어납니다. 27일 교육부는 이렇게 개정된 학폭 사안 처리 가이드북 내용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학교는 학폭 사실을 알게 되면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즉시 분리해야 합니다. 분리 기간은 기존 3일에서 최대 7일로 확대됩니다. 또 앞으로 가해 학생에게 전학 조치가 내려지면 학교장은 7일 이내에 해당 학생이 전학 갈 학교의 배정을 요청해야 합니다. 전학 조치가 늦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학생의 2차
    2023-08-27
  • 이란 등산객 태운 미니버스 전복…10명 사망·8명 부상
    이란에서 관광객을 태운 미니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나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이란 국영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동아제르바이잔주(州) 바르자간 지역 인근에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미니버스가 산간지방의 관광지 마을을 향해 가던 중 전복됐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등산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바히드 샤디니아 동아제르바이잔주(州) 대변인은 이번 사고로 운전기사를 포함한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8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 가운데 3명은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3-08-27
  • 하와이 마우이섬에 또 산불…대피령 발동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또 산불이 나 대피령이 발동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하와이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우이섬 서쪽에 있는 카아나팔리 지역에 산불이 나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지적 산불로 인해 마우이섬에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곧바로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공 안전 인력을 찾으라"고 공지했습니다.
    2023-08-27
  • 장흥군 천관산에 등산학교 설립 추진
    전남 장흥군이 천관산에 등산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장흥군은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관산에 스포츠 클라이밍,강의실, 생활관 등을 갖춘 국립등산학교를 설립해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를 이끌어 가기로하고 산림청에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천관산 등산학교는 등산과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입니다. 호남의 5대 명산인 천관산은 산림청 소관의 대규모 국유림이 있고,남도 연계관광에 적합해 등산학교 입지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있습니다. 장흥군은 8월 1일 전라남도와 천관산 HUG벨트 조성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2023-08-27
  • '청년 백수' 126만 명..4명 중 1명 "집에 그냥 있다"
    졸업은 했지만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상태인 '청년 백수'가 1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29살 청년층 인구 841명 가운데 재학·휴학생을 제외한 최종학교 졸업자(수료·중퇴 포함)는 452만 1천명이고, 이 중 126만 1천명이 미취업 상태였습니다. 미취업 졸업자의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4년제(45만 1천명) 및 3년제 이하(21만 5천명) 대학 졸업자가 66만 6천명, 대학원 졸업 이상자가 1만 2천명으로 대졸 이
    2023-08-27
  • 다음달 대기업 채용 문 열린다..삼성ㆍ포스코 등 신입 공채
    삼성과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다음 달 하반기 채용을 시작합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배터리, 바이오 등 주요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아직 구체적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9월 초에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2023-08-27
  • 지난 5년간 해외서 실종된 한국인 중 41명 행방묘연...'애타는 가족'
    지난 5년간 외국에서 실종된 한국인 중 41명의 행방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다. 26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은 외교부 자료 '우리 국민 해외 체류 중 실종 신고 접수 건 중 미제·사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집계된 해외 실종자 중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사람은 41명입니다. 국가별로 '미종결 실종건'은 필리핀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캄보디아가 8명으로 뒤를 이었고, 베트남 5명, 중국 5명, 일본 4명, 호주 3명, 영국 2명, 미국·네팔&midd
    2023-08-26
  • "대학원에서 배워 한다는 게 고작..." 中 유학생, 독극물로 윗층 해치려다 발각
    화학을 배우려고 미국에 간 중국 유학생이 독극물로 윗집 가족을 해치려다 발각됐습니다. 단지 위층 화장실 변기에서 나는 딸깍거리는 소음이 짜증 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대학원 화학 전공의 중국인 유학생 36살 리 모씨는 최근 불법 약물 소지와 절도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리씨는 위층에서 나는 생활 소음에 불만을 갖고 이웃 가족을 독극물로 해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대학원 실험실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하이드로콘과 메타돈 등을 직접 섞어가며
    2023-08-26
  • "나 합격시켜 줘" 대놓고 청탁한 국토부 직원 적발
    대놓고 항공정비사 자격증 합격을 청탁한 국토교통부 공무원 2명이 적발돼 파면 등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항공안전실 소속 A씨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외부 평가위원에게 "구술평가 없이 합격시켜 달라"고 부정 청탁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공단이 시행한 항공정비사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부정한 청탁은 공단이 내부 시험 절차 점검 중 적발돼 감사로 이어졌고, 감사 결과 A씨는 직위 해제된 뒤 징계위원회를 거쳐 파면 처리됐습니다. A씨는 국토교통부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
    2023-08-26
  • 케이블카 270m 상공서 '대롱대롱'..12시간 사투 끝에 구조
    파키스탄에서 270m 상공에 케이블카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오전 7시쯤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산악에 설치된 케이블카의 케이블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를 이용해 등교하던 10~16세 학생 6명을 포함한 8명이 274m 상공에서 공포감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야 했습니다. 현지에서 '돌리'로 불리는 사고 케이블카는 '장리' 마을과 학교가 있는 '바탄지' 마을을 연결해주는 교통수단입니다.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 탓에 구조 헬기가 도착하는데만 4시간 넘게 걸렸
    2023-08-26
  • 정기명 여수시장, 고수온 피해 양식장 점검..."지원 다할 것"
    정기명 여수시장이 고수온으로 물고기 집단폐사 피해를 당한 양식장을 점검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26일 오후 2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돌산읍 군내리 양식장을 찾아 물고기 떼죽음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어민들을 위로한 뒤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서둘러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육 밀도나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액화 산소를 투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수온경보가 내려진 여수바다에서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폐사 신고된 양식 물고기는 105만 4천 마리이
    2023-08-26
  • 국토부·전라남도, '무량판 아파트' 10곳 합동 점검..."10월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가 합동으로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전남지역 민간 아파트 10곳에 대해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토부와 전남도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여수 3곳, 무안 3곳, 순천 2곳, 광양 1곳, 영광 1곳 등 10곳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하고 결과는 10월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에서는 기둥과 천장 사이를 지지해 주는 '전단보강근'의 철근 누락과 콘크리트 강도를 중점 점검하게 됩니다. 특히 행정 절차상에 무량판 구조와 설계 도면이 제대
    2023-08-26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 정신 멈추지 않을 것"..국민의힘, "정율성은 공산침략 부역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정부·여당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 반발을 이념 공세로 규정하고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냉전은 이미 30년 전에 끝났는데 철 지난 이념 공세가 광주를 향하고 있다"며 "언제나 그렇듯 광주 정신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때 이곳에서 펄럭였던 이념의 깃발은 사라졌고 지리산은 여전히 아름다워 사람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며 "지리산은 우리에게 사람을 잊은 이념의 덧없음을 가르쳐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시장은 정율
    2023-08-26
  • 이재명 "망한 소설 대북송금..김성태, 조폭 출신에 평판 나빠 접근 기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는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어 접근을 기피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망한 소설 대북송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성태가 이재명을 위해 2019년 800만 불(달러)을 북한에 대신 내줬다는데"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사적 면담이 실패하자 2020년 3월 쌍방울은 김성태와 도지사가 참석하는 마스크 10만 장 전달식 개최를 요청했다"며 "수천 장 전달식에도 참석
    2023-08-26
  • 일본 대사관 기습시위 대학생 16명 석방..."구속 사유 없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무단 진입하려다가 체포된 대학생 16명이 26일 석방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구속 사유가 없어 석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 16명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일본대사관이 있는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건물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체포된 뒤 4명씩 서울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넘겨져 이틀 동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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