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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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내리면 매일 1천만 원" 아가동산,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방송가에 따르면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 측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제작한 넷플릭스와 MBC, 조성현 PD 등을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아가동산 측은 '나는 신이다' 8부작 중 아가동산을 다룬 5, 6회가 아가동산 및 김기순에 관해 허위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방송을 계속할 경우 아가동산 측에 매일 1천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
    2023-03-14
  • "노상 방뇨 하지마!"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노상 방뇨 문제로 다투다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자정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 인근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종업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술집 인근에서 소변을 보다 이를 발견한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A씨는 '노상 방뇨하지 말라'는 종업원의 말에 앙심을 품고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종업원은 A씨의 흉기에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023-03-14
  • 29층 아파트 유리창 굉음과 함께 '와장창'..경찰 수사
    인천 송도의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이 무언가에 맞은 듯한 구멍과 함께 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32층짜리 아파트 29층에서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유리창은 두께3mm의 유리 2장을 겹쳐 만든 것으로 바깥 유리 윗부분에 지름 3cm 가량의 구멍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주인은 무언가가 날아와 유리창을 깬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현장에서 쇠구슬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아파트 고층을 비추는 CCTV가 없어 모든
    2023-03-13
  • 단순노무 종사자 역대 최대.."배달 기사 급증"
    코로나 확산 이후 배달기사 등 단순노무 종사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영업사원 등 판매 종사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전년보다 3.1%(12만 명) 증가한 404만 5천 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단순노무 종사자에는 건설 단순 종사원, 음식 배달원, 건물 청소원, 아파트 경비원 등이 포함됩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하며 배달 기사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 수는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
    2023-03-13
  • 北 "잠수함 순항미사일 2발 발사"..한미연합훈련 반발 대응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군사적 대응 조치를 본격화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3일) "어제(12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알렸습니다.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신포 일대는 북한의 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시설이 위치한 곳입니다. 북한의 이번 잠수함 미사일 발사는 오늘부터 시작된 '자유의방패'(프리덤실드)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합참은 발사된 미사일에 대해 "미상 미사일"이라고 발표해 아직 정확한 기종을 파악하지 못한
    2023-03-13
  • '어쩌나' 5~6월 물대란 우려...주암ㆍ동복댐 저수율 20% 아래
    140만 광주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주암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각각 20% 아래로 떨어지면서 물대란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가 내리지 않으면 5월과 6월 사이 수돗물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오늘 새벽 0시 현재 동복댐 저수율은 19.97%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12월 5일 30% 아래로 내려간 뒤 96일 만에 20%도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동복댐 저수율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주암댐 저수율도 지
    2023-03-11
  •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발인식 엄수...유가족 요청으로 비공개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발인이 오늘(11일) 엄수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50분쯤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전씨의 운구행렬이 마지막 발길을 옮겼습니다. 발인실과 운구 차량까지 이어지는 10여m 통로를 이동하며 영정과 운구를 든 유가족들은 흐느끼며 고인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운구 차량 문이 닫힐 때는 전씨의 아내와 자녀로 보이는 유가족들이 부둥켜안은 채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장례식
    2023-03-11
  • 중국발 입국자 입국전 코로나19 검사·큐코드 의무 폐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입국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가 10일 해제됐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행했던 조치를 해제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연초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했던 방역 조치는 모두 풀렸습니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강도 높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1월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 및
    2023-03-11
  • 산업부, 여수·광양산단 가뭄대응 상황 점검..주암댐 저수율 22.7%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0일) 장영진 1차관이 여수산단 입주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주암조절지댐을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 방재설비를 둘러본 장 차관은 범부처 차원에서 가뭄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산단에 수해방지 시스템 등 재난대응 설비를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수성 롯데케미칼 생산본부장은 가뭄 대응을 위해 공장 정비 작업을 앞당기고 방류되는 냉각수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폐수 재이용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차
    2023-03-10
  • 女 배구 니아 리드, '대마 젤리' 적발..다음달 출국 조치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대마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소지한 채 입국했다 세관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니아 리드는 다음달 초까지 출국 조치가 내려져 사실상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국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니아 리드의 '불법 물품 소지건'에 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아 리드는 지난해 9월 27일 한국에 입국하면서 대마 성분이 함유된 'CBD 젤리'를 소지해 인천세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연맹에 따
    2023-03-10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주변인 사망만 '5번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 모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9일 저녁 6시 45분쯤 전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에서 숨진 전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일단 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 등을 지낸 전 씨는 이 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 뒤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거쳐 2018년 7월 이 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
    2023-03-10
  • 시진핑,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 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10일) 신중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 국가주석이 됩니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가부주석 등을 선출합니다. 의회격인 전인대에서 선거 형식으로 이들을 선출하지만 사실상 이미 지난달 말 열린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정한 인사안을 추인하는 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권력의 정점인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2023-03-10
  •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부사관 아내..군 당국 범죄 의심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내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범죄 혐의점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5시쯤 강원 동해시 구호동의 한 도로에서 47살 A 원사가 몰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 원사의 아내가 숨졌고 A 원사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A 원사 부부는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차량에 갇혀 있었는데, 소방대원들은 새벽 5시 20분쯤 A 원사의 아내를 먼저 구조한 데 이어 20분 뒤 A 원사
    2023-03-09
  • 권영세, "대북전단 금지법은 아주 절대적으로 악법"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대북전단 살포를 법으로 금지한 것에 대해 악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북전단 살포 금지 조항이 포함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대해 "아주 절대적으로 악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들의 알권리에 일부라도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법률적으로 차단하는 법 조항은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북 전단을 살포한 사람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한 처벌 조항에 대해서도 "통일부가 헌
    2023-03-09
  • 경찰 무시 난폭운전 50대..실탄 발사에도 도망치다 검거
    난폭운전을 하다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망간 5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8일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IC 부근 도로에서 평택시 소사동까지 약 20km 구간을 난폭운전한 혐의 등으로 50대 화물차 기사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난폭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차례 정차를 요구했지만 듣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타이어에 3발의 실탄을 쐈지만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결국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40여 분간 도주극이 이어졌고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2023-03-09
  • 아직도 페이스북 써? 한국 이용자 월 1천만 명 아래 감소
    페이스북의 국내 이용자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월 이용자 수가 1천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는 페이스북의 지난달 구글ㆍ애플 앱 합산 국내 월간 활성자 수가 979만 5,8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인덱스가 분석을 시작한 지난 2020년 5월 이해 페이스북 월 이용자가 1천만 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 중입니다. 이 같은 탈 페이스북의 원인으로는 이용자들
    2023-03-09
  • 철원서 개 사육장 화재로 개 100마리 소사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기르던 개 100마리가 죽고 사육장 주인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8일 저녁 8시 56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한 개 사육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컨테이너 안에서 사육 중이던 어미개 20마리와 새끼개 80마리가 소사했습니다. 사육장 주인인 72살 A씨는 불이 나면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약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사육장으로 쓰던 컨테이너 6동이 모두 불에 탔고, A씨가 숙소로 이용한 컨테이너 1동이 일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합
    2023-03-09
  • 딸 늦게 들어온다고 흉기 든 엄마 경찰 붙잡혀
    늦은 귀가 문제로 딸과 다투다 흉기를 든 6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일 저녁 7시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의 집에서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0살 딸이 집에 늦게 들어온다며 딸과 다투다 흉기를 들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녁 7시 반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딸은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3-08
  • 모습 드러낸 '삼일절 일장기 세종시민'..이번엔 소녀상 철거 집회
    지난 삼일절에 일장기를 걸어 공분을 샀던 세종시 주민이 이번엔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집회에 일장기를 들고 참석했습니다. 지난 7일,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에 붉은 넥타이를 맨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그는 "내가 그 일장기 남"이라고 밝히며 "(한국과 일본이) 우호 속에 미래지향적으로 가기를 바라며 일장기를 게양했는데 대스타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목사로 알려진 이 모 씨는 '나는 일본인이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외가가 일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란 나
    2023-03-08
  • 이란 정부, 여학생 겨냥 '가스 공격' 용의자 체포
    이란에서 여학생만 겨냥한 '가스 공격'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정보 당국이 관련자들을 처음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7일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마지드 미르 아흐마디 내무부 차관은 "정보부가 5개 주에서 사건 관련자 다수를 체포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여학생을 대상 '가스 공격'과 관련된 사람이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매체 타스님 통신은 파르스주에서 남성 2명, 여성 3명 등 5명이 범행 중 붙잡혔으며, 이들은 반정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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