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개정 무산..농어민 큰 실망
【 앵커멘트 】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려던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법이 개정되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던 전남 농어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반발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광 법성포에서 대를 이어 굴비를 팔아 온 강철 씨. 지난해 9월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 매출이 30% 넘게 줄었습니다. 농수축산물에 한해 선물 상한액을 10만원까지 올리
201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