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전자' 삼성의 힘...이재용 회장 주식 평가액 25조 '돌파'

작성 : 2026-01-05 07:22:34
▲ 발언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최근 1년 새 35조 4,000억 원 이상 증가하며 역대급 '주식 농사'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사 대상 총수 45명 중 90%가 넘는 41명의 주식 가치가 우상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증시가 활력을 얻으며 주요 대형주들이 가파르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가장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인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작년 초 11조 9,000억 원에서 올해 초 25조 8,766억 원으로 1년 만에 약 14조 원(117.3%)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이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보유했던 역대 최고 기록인 22조 2,980억 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회장의 자산 급증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12만 원대를 돌파하는 등 주력 계열사의 가치 상승과 더불어 지난 2일 홍라희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 8,577주)을 증여받은 영향이 컸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역시 주식재산이 3조 원 이상 늘어난 13조 6,914억 원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이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약 2.6조 원 증가), 정몽준 HD현대 최대주주(약 2조 원 증가) 등이 '주식 부호'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

1조 원 이상의 주식 재산을 보유한 총수 이른바 '1조 클럽' 가입자도 1년 전보다 늘어난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눈에 띄는 증가율을 기록한 이는 이용한 원익 회장이었습니다.

이 회장의 주식 가치는 1,297억 원에서 7,832억 원으로 무려 503.7% 폭증했습니다.

특히 계열사인 원익홀딩스의 주가가 1년 새 1,500% 이상 수직 상승하며 이 같은 결과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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