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스쿠터 단속 코 앞, 등록률 전국 꼴찌

작성 : 2012-06-07 00:00:00
다음달부터는 50cc 미:만의 오토바이들도 등록과 함께 의:무적으로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등록률이 10%에 불과해 무더기 범:칙금 사:태 등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스쿠터로 불리우는 50cc 오토바이

가격과 유지비가 저렴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탈 수 있어 대학생이나
영세 상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종민/스쿠터 이용자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50cc 미만 오토바이들도 차량 등록과 보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그동안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사고가
났을 때 부담이 크고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다음달부터는 사용 신고를 하지 않고 운행하다 적발되면 벌금 50만 원이 부과됩니다.

곧 단속이 시작되지만 등록을 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CG
특히 광주는 50cc 미만 오토바이 수가 3천여 대로 추정되지만 불과 4백여 대만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돼 등록률이 10.9%에
그치고 있습니다.

10.8%인 부산과 함께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인터뷰-양태민/오토바이 판매점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도 문제지만 비싼 보험료도 등록을 기피하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책임보험 가격이 적게는 5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에 이르고 자기차량보험까지 더하면 50만 원을 훌쩍 넘기 때문입니다.

싱크-스쿠터 이용자/"비용적인 부분에서도 굉장히 부담이 되고 또 막상 그렇게 번호판에 대한 단속을 많이 안 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아직까지 얼마 못 느꼈어요"

결국 상당수 미등록, 무보험 오토바이에
대한 무더기 범칙금 부과 사태가 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다음달부터는 50cc 미만 이륜자동차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등록률이라면 적지않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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