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지만원에 의해 5·18 당시 광주에 잠입한 북한군으로 지목된 당사자들이 지 씨를 고소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김 모 씨 등 4명은 지 씨가 지난해 펴낸 '북조선 5·18 아리랑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라는 책에서 북한군 특수군으로 지목되는 등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었다며 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법원은 해당 서적에 대해 '책의 내용이 5·18 항쟁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훼손했다'며 출판과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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