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입법조사관이 본 영화와 세상 『영화, 명화가 되다』

작성 : 2025-09-11 17:31:14
▲ 광주시의회 입법조사관이 본 영화와 세상 『영화, 명화가 되다』 [메이킹북스]

영화와 세상을 연결해 바른 시각과 생각을 다듬도록 안내하는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입법조사관 최종호 씨가 최근 영화 평론집 『영화, 명화가 되다』를 펴냈습니다.

저자는 전문 영화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사회현상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성찰하며 영화가 품고 있는 다양한 의미를 풀어냈습니다.

그는 영화를 사회의 민낯을 비추는 창으로 바라보고, 작품 속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려운 이론이나 무거운 평론 대신, 영화와 사회현상 혹은 영화 그 자체를 담백하게 풀어내 독자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하나의 장르나 주제에 갇히지 않고 1980년대 영화부터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까지 폭넓게 다뤘습니다.

▲ 광주광역시의회 입법조사관 최종호 씨 [메이킹북스]

최다 관객을 모은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작가주의 영화 등이 고르게 소개돼 독자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영화와 명화를 함께 배치해 읽는 재미를 더한 점이 특징으로 작품마다 영화에 대한 글로 시작해 명화의 메시지로 마무리되면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저자의 글에는 사회참여와 인생에 대한 진중한 성찰이 녹아 있으며, 행간마다 신랄한 지적이 스며 있어 영화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사회와 인간을 성찰하는 도구임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습니다.

최종호 씨는 "영화는 현실을 예측하고, 현실은 영화를 반영한다"며 "우리는 영화를 통해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화, 명화가 되다』는 영화 애호가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찾는 독자들에게 흥미롭고도 의미 있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