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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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통화스와프 없고 현금 투자 막대...우려"
    국민의힘은 29일 한미가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천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해 관세협상 세부 내용을 합의한 것에 대해 "우려가 앞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협상이 트럼프 대통령 원하는 대로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관세 협상에 따른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 "이재명 정부는 지난 7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며 '현금 투자는 5% 미만이고 대부분은 보증 한도'라고 설명해 국민을 안심시켰다
    2025-10-29
  • 쌀 수입량 늘리는 거냐?...송미령 "쌀 개방 있을 수 없다"
    【 앵커멘트 】 미국과의 통상협상 과정에서 쌀 수입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증폭되면서 국정 감사장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쌀 수입량을 늘릴 수도 있다는 당국자의 발언을 따져 물었고, 송미령 농림부 장관은 "쌀 추가 개방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미국과 통상협상 과정에서 쌀 수입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외교부 장관의 발언이 사실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서 의원은 이어 그동안 쌀 추가 개방은 없고 앞으로도 없다는 정부의 발표를
    2025-10-29
  • 국회, 삼성SDS 부사장 불출석..."국가 AI컴퓨팅센터 후보지 전남 결정" 추궁 무산
    국가 AI컴퓨팅센터의 후보지가 전남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 삼성SDS 부사장이 불출석해 국회차원의 논의가 불발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상임위의 출석 요구를 받은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이 오늘(29일) 중요 업무가 있다는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과기방통위원회는 김태호 부사장을 상대로 국가 AI컴퓨팅센터의 후보지를 전남으로 결정한 이유 등을 질의할 예정이었으나 김 부사장의 불출석으로 무산됐습니다.
    2025-10-29
  • 민주당 전남 국회의원 "조선일보, 여순사건 왜곡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이 조선일보가 여순사건을 왜곡 보도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가 여순사건 77주기 대통령 추모 메시지를 '남로당 반란 옹호'로 왜곡했다"며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짓밟은 반역사적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의원들은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는 국민통합의 뜻을 담은 것인데 이를 '반국가적 역사관'으로 몰아간 것은 언론의 폭력"이라고 주장하고,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2025-10-29
  • '무주공산' 광주 북구청장...양강 구도 '접전'
    【 앵커멘트 】 문인 북구청장이 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북구청장 자리를 두고 10명이 넘는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양강 구도를 보였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주공산이 된 광주 북구청장 자리를 두고 11명의 출마자가 거론되는 가운데, 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이 16.3%의 지지도를 보여 12.8%인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습니다. 이어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6.5%, 조호권 전
    2025-10-29
  • '재선 도전' 광산구청장·서구청장, 현역 구청장 강세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와 서구에서는 현역 구청장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데요. KBC 여론조사 결과 현역 구청장들이 전체 후보들 지지도와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상당한 차이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치열한 2위권 다툼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청장 여론조사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박병규 청장이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박병규 청장은 27.7%를 얻어 10.0%를 기록한 박수기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2배 이상 앞섰습
    2025-10-29
  • '3선 도전' 나서는 광주 동구청장·남구청장 선두
    【 앵커멘트 】 현직 구청장들의 '3선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 동구·남구청장 여론조사에서는 현역들이 2위권 후보자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현역과 2위권 후보자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등 '현역 프리미엄'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현직 구청장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 동구청장은 임택 현 동구청장이 다른 후보들과 두 배 이상 격차를 벌리며 앞서고 있습니다. 동구청장
    2025-10-29
  • 차기 광주광역시장 민형배 27.7% 선두…강기정·문인·이병훈 치열 경쟁
    【 앵커멘트 】 KBC 광주방송이 제9회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초반 선거 판도를 전망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차기 광주광역시장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27.7%로 다른 후보군들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보였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차기 광주광역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6명 등 모두 9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재선 국회의원인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27.7%로 선두를 달렸고, 현역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14.1%, 문인 북구청장 10.5%, 이병
    2025-10-29
  • "핵잠수함 도입 원한다" 제안에 트럼프 공감...후속 협의 기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회담 직후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경제상황은 물론이고 동맹 현대화, 한반도 평화, 지역정세, 한미 간 조선제조업 협력 등 포괄적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탈냉전 시대 급격히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5-10-29
  • 정청래 "지방선거 권리당원 참여 전면 확대...내리꽂는 일 없을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내년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참여가 100%, 전면 확대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가장 많은 권리당원, 전체 구성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게 지방선거 승리의 가장 큰 주춧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어제 조승래 사무총장으로부터 지방선거 룰을 보고받았고, 가장 민주적 방식으로 룰 세팅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도부에서 옛날 방식으로 (후보를) 내리꽂고,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
    2025-10-29
  • 트럼프 "한미, 합의 이뤄…무역협상 거의 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과의 무역협상와 관련해 "우리는 합의했다. 무역 협상이 거의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한국과 무역합의가 이뤄졌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We did)"고 짧게 답했습니다.
    2025-10-29
  • 김병주 "尹, 우리도 핵무장?...대한민국 거덜, 고난의 행군 할 뻔, 이 대통령이 다 수습"[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행사 특별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해진 시대에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은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위기일수록 연대의 플랫폼인 APEC 역할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APEC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서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대와 다자주의를 강조한 건데.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2025-10-29
  • '한국 방문'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끝내 못 만났지만...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하던 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바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의 한반도 정세를 "여러분의 머리 위에 계속 떠 있는 먹구름"에 비유하는 등 종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내비쳤습니다.
    2025-10-29
  • 강성필 "장동혁 대표는 영리한 사람, 한동훈 꼭 몰아낼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 방송에 나와 내년 지방선거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가 곧바로 "한 전 대표가 (부산시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민주당 전재수,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지역구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1년 이상 징계를 당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출마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1월 중 출당 아니면 1년 이상 당권 정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
    2025-10-29
  • 건설폐기물법 위반 1위 '중흥토건'...공공기관 중엔 LH '최다' [국정감사]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건설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대규모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폐기물 재활용법 위반이 가장 많은 기업은 중흥토건(1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제일건설 15건, 현대건설 14건, 계룡건설산업 13건, 신안건설산업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10건 순이었습니다. 과태료 부과액이 가장 많았던 곳은 신안건설산업으로 5,200만 원이었고, 제일건설 4,800만 원, 중흥토건 4,600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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