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 건너간 한국 건축물 관월당, 100년 만에 귀환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100년 넘게 쓸쓸히 있었던 한국 건축물 관월당(觀月堂)이 돌아왔습니다. 2010년 한 차례 논의가 무산됐으나,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고국 품으로 돌아오게 돼 주목됩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일본 가마쿠라(鎌倉)의 사찰 고토쿠인(高德院·고덕원)과 약정을 체결해 관월당 부재를 정식으로 양도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관월당 건물이 있었던 일본 소장자로부터 소유권을 양도받은 셈입니다. 일제강점기 1920년대에 일본인에게 건물이 넘어간 지 약 100년 만의 '귀환'입니
2025-06-24